미얀마 정보 업데이트 ( 완전 최신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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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보 업데이트 ( 완전 최신은 아니지만; )

김승택 3 1672

작년 연말 출발해서 올해 초까지 6박 7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한달 정도가 지나긴 했지만, 큰변화가 있지는 않았을듯하여 ㅎㅎ

 

일단 만달레이 인 양곤 아웃 비행기를 이용해서

양곤 인아웃일때보다 시간과 비용을 버는 느낌입니다

비행 여정이 맞다면 추천드립니다.

 

- 만달레이 공항에서 환전은 백달러 지폐기준 1350 정도였습니다

다른 지역도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이며

가게에 따라서 달러를 받는 곳도 있는데, 1300 정도로 쳐주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공공요금 같은 경우는 1:1000 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경우는 짯으로 하는게 당연히 이득

 

- 환전 관련 팁은

달러를 환전용이 아니라 소액권 ( 20,10,5,1) 등도 넉넉히 준비해가셔서

환율 비교하셔서 달러를 써도 괜찮을거 같으면 요령껏 섞어 쓰면 좋을거 같습니다

미얀마 화폐는 남으면 기념품밖에 안되지만 달러는 남아도 나중에 다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만달레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출국장 나오자 마자 보이는 맞은편에 환전소와 버스회사부스가 같이 있어서 쉽게 찾으실 겁니다.

4천짯(4USD)이고 숙소앞까지 다 가주긴하지만, 여기저기 돌아가다보니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합니다

 

- USIM 은 공항에는 없고, 시내에서 눈에 보이는 mobile 글자보고 들어가서 9천짯에 샀습니다

생각보다 꽤 잘터지고, 야간 버스 이동할때도 거의 대부분의 구간에서 잘 터져서 신기했습니다 ㅎ

 

- 미얀마 전체가 대체로 그런 느낌이지만, 

만달레이는 특히나 식당이나 가게가 모여있는 곳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구글맵에서 잘 찾아보시면 의외의 맛집도 있긴 합니다

 

- 다운타운 ( 만달레이성 남쪽 중앙 지역 ) 에서 만달레이 힐까지 택시 4천짯, 거기서 힐까지 올라가는 오토바이 택시 1.5천짯, (걸어내려와서) 돌아오는 오토바이 택시 2천짯

혼자인 경우, 흥정 잘하시면 살짝 위험한 느낌도 있지만 오토바이를 이용하는게 좋네요

 

- 마하무니사원, 마하간다용사원, 사가잉힐, 잉와 지역, 우베인 다리를 도는 일일 택시 투어는 호텔을 통해서 예약해서 40USD 였습니다

 

- 잉와 지역은, 꼭 가봐야겠다는 분 외에는 비추합니다.

들어가서 돌아다니기 위한 호스카 비용, 지역 입장권, 왕복 보트비용에 21.2천짯을 써야하는데 그에 비해서 와닿는 무언가는 없더군요. 사원은 바간에서 실컷 볼 수 있으니.

택시 기사와 잘 협상해서 그 비용을 추가해서 밍군 대탑쪽으로 다녀오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 버스로 인레(냥쉐)를 오갈 경우에는 JJ express 가 갑입니다. 시내까지 버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쉐냥에서 내려 교통편을 갈아타고 들어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 만달레이-인레, 인레-바간 구간을 심야버스로 이동했는데 좌석이 한국 우등버스좌석보다 더 편해서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곡선구간이 엄청 많아서 와리가리 쏠리는 느낌이 싫으신 분은 비추하지만요 ㅎ

 

- 인레는 비교적 식당과 여행사를 만나기가 쉽습니다.

인레호수 투어는, 일출 코스를 제외하고는 당일 섭외가 가능합니다

 

- 인레 호수 투어는 인데인을 꼭 포함하시기 바랍니다.

인데인쪽 유적 자체도 너무 이쁘고 좋지만, 오가는 뱃길이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진짜 밀림속을 가로지는 느낌이라 놀이공원 온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여행사에서 당일 예약으로 22천짯으로 다녀왔습니다

 

- 낭쉐에서는 68 BBQ Restaurant 를 추천합니다 늦게까지 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 공항이나 터미널에서 시내로 오갈때 제일 곤란했던 곳이 바간으로 들어가는 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4천짯에 택시 쉐어해서 들어오긴 했지만 영 맘에 안드는 기사들도 많더군요

간판에 정규 요금 5천짯이라고 되어있는데도 만짯부터 협상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택시 한대당의 요금이라고 들었는데, 인당으로 받는거 같더군요

조금 더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ㅠ

 

- 이바이크를 타고 싶었으나 오토바이를 전혀 못모는 관계로 자전거를 탔습니다

숙소가 냥우 중심에서 가까웠는데 올드바간(아난다 사원 기준)까지 오가는 길이 힘들어서 그렇지

올드 바간 내에서 돌아다니는건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렌트가격 하루에 2천짯

( 자전거 상태는 장담 못합니다 엉덩이에 멍이 드는줄 알았다는 ㅠ )

 

- 양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때 

( 공항 내에 택시 카운터가 있는지 몰라서 ) 

공항 밖으로 나가서 왼쪽편으로 쭉 가니 아래쪽의 큰길이 보이고 거기서 공항으로 올라오는 택시들이 종종 있는데 그 택시를 잡아서 흥정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7천짯에 흥정해서 들어갔습니다

( 인데 중간에 합승을 하더군요 ㅎㅎ )

 

- 다른건 몰라도 꼬치구이에 맥주, 그리고 모힝가는 꼭 드셔보시길

유명한 집이 있기도 한데, 그냥 지나가다가 들어가서 손짓발짓으로 시킨 모힝가와 밀크티 러펫예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혹시 궁금하신 점 물어보시면 아는한에서 답해드릴께요 

 

밍글라바!

3 Comments
미얀마요 2017.11.01 18:10  
많은 도움이 됐네요!!곧 미얀마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시세나 이런거 하나하나 다 따져서 합리적인 여행 하고 오겠습니다~
낌쌍 2017.11.18 16:51  
감사합니다~
congsuni 2018.01.08 22:07  
인레 호수 투어 정보찾고있었는데 !!! 인데인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꼬치구이에 맥주는 진리죠 ㅋㅋㅋ 꼭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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