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같이 쓴다는게...
환전의 경우 저는 주로 암달러환전을 합니다.
숙박을 정할때 그 도시의 대학 유학생 기숙사에 숙박하면서 한국 유학생에게 암달러 환전하는델 물어보면 다들 친절히 갈켜 주고요, 그래도 속을 가능성이 있으니 불안하면 그 유학생 칭구에게 같이좀 가달라고 부탁해봅니다. 대부분 들어줄껍니다. 유학생의 경우 은행가서 환전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으니, 유학생 있는곳 주변엔 꼭 안전한 암달러상이 있습니다.
글고 물건을 사고 잔돈을 받을때 간혹 짜가를 썩어주는 나쁜넘들도 있습니다.
어떤건 무식한 내가봐도 조잡하게 만든 위조지폐가 있는데, 의심이 든다면 당장 바꿔달라 하십시요. 눈으로 확인을 할때는 은행에서 바꾼 지폐와 의심나는 지폐를 햇빛에 비춰보고 안쪽에 비치는 그림을 잘 살펴보십시오. 다르다면 가짜인지 의심해봐야합니다.
익숙해지면 손으로 만져만봐도 짜가를 구별할수 있습니다.

한 사기당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접때 칭구들이랑 대사관거리의 유명한 시장을 갔었는데 마침 한놈이 위안이 없다고 환전해야겠다더군요. (길거리에선 채인지머니를 외치는 중국아들 많습니다) 우리는 그때 암생각없이 고구마 사먹고 있었는데 좀있으니 그녀석이 씩씩대고 와서는 사기당했다는겁니다.
그녀석왈-어떤 중국넘한테 환전하려고 물어보니 100$ 900위안이라며(그당시 은행 가격 100$=870위안) 보는앞에서 세어보더래요. 그래서 서로 바꿔서 돈을 확인하고 있는데(그녀석은 10$ 열장을 노란고무줄에 묶어서 건너줬었음) 갑자기 동료같은넘이 와서 경찰떴다고하자 그넘이 달러를 도로 돌려주고 900위안을 들고 경찰을 피해 튀끼더랍니다. 뭐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돌려받은 돈을 딴넘하고 바꿀려고 흥정할때 펼쳐보니 1$ 9장 10$ 한장 있더래요. 사기당했죠.
그뒤에도 씩씩거리면 한번더 환전했었는데 가짜 100위안짜리 9장을 받았죠.

음...그리 자주 있는일은 아니니 본인만 조금 주의하면 됩니다.
그리고 일일히 위조지폐에 신경쓸 필요도 엄꾸요.
사실 별 신경안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