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간단히 설명하자면요...
우선 식당.... 몇 군데 안 가봤는데... 공안국 바로 앞에 있는 숑메이판디엔 음식이 괜찮더군요... 일반적인 중국 요리 시키시면 됩니다.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란저우뉴다완판관은 뉴로우미옌이 전문인 듯 한데..... 개인적으로 뉴로우미옌은 너댓번 시도 해봤는데 이집 것 역시 제 입에는 잘 안맞는 듯... 근데 소고기 감자 볶음은 괜찮았습니다.
나쁜삼촌(好淑淑)의 소 내장 철판구이도 괜찮았습니다. 물론 김치 등 밑반찬도 함께 나옵니다. 약술도 맛있구요... 한국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것도 좋구요...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엠마 키친의 음식은 별로였습니다. 이곳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데 한글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속도도 꽤 나오는 편. 노트북 연결은 안 됩니다.
숙소는 지아팅빈관이 젤 낫습니다. 도미토리 20元, 욕실 딸린 트윈 60元입니다. 원래 80부르는 걸 나쁜삼촌 아저씨께서 한국 사람은 60에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침대, 욕실 깨끗하고 뜨거운 물 펄펄 잘나옵니다. 다만 낮에는 안 나올 때도 있습니다. 아... 1층은 땅에 접해 있어 그런지 좀 춥더라고요... 2층이 좋아요.
터미널의 버스 시각은 거의 매일 바뀌는 것 같은데... 터미널 들어가면 왼쪽에 행선지별 운행 버스 사진과 운전사 이름, 출발 시각, 요금 등이 걸려 있습니다. 아침에 출발하는 차들 보니까 그렇게 꽉 차는 것 같지는 않던데 그래도 하루 전에 예매를 해두는 편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