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에 갔다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정보가 적은 듯 하여 올립니다.
사진 올리는 법을 몰라 생략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운남성의 리장등이 좋다 하여 가 보았습니다.
일정은 전체 12일. 혼자 간 여행이구요. 배낭여행과 트렁크 여행의 중간 수준 쯤으로 다녀 왔습니다.

트래블 게릴라나 여러 사이트의 여행지의 정보는 있으니 생략하구요.

말 그대로 몇 몇 숙소 정보만 올립니다.

리장에서는 여러날 있었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숙소입니다. 리장의 쓰방지에 광장에서 완거러우(만고루)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숙소 이름은 68객잔이에요. 다른 이름은 없고, 그냥 그렇게 되어있더군요.
공교롭게도 리장에는 68게스트하우스라고 또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와 객잔을 격을 달리하기때문에 같은 이름이 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두개는 다른 곳이구요.
제가 추천하는 곳은 쓰방지에에서 만고루 가는 언덕길. 약 20미터 올라가면 좌측에 있습니다. (그냥 이말만 외우고 가셔도 가면 금방 찾습니다.)

대부분 욕실 있구요. 욕실 없는 도미터리도 있습니다.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이곳의 전망 때문에 그렇습니다. 리장의 숙소, 특히 보통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그러기에 시끄럽고 다소 지저분합니다.
제가 간 곳은 비품은 아무것도 안주지만, 일단 깨끗하고 전망이 있습니다. tv는 있구요.욕실은 뜨거운 물 24시간 나옵니다.
 
가격은 전망 좋은 트윈룸(인기가 좋아, 잘 안 빕니다) 80원.
전망 제일 좋은 트리플룸 ( 조금 깎아 주었다는데 모르겠습니다.) 100원. 일인당이 아니고 방 한개 값이지요.

둘다 2층에 있구요. 방에서 전망이 보이지는 않지만, 방만 나서면, 혹은 창문만 열어 놓으면 전망이 있는 트윈들이 2층에 있는데,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싼 가격은 도미터리 25원짜리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 1층의 화장실 없는 곳인데... 말 그대로 깨끗합니다.

제가 묵은 가격이 다소의 바가지 일 수 있다고는 하더군요. 제가 원래 협상에 약해서...
한번 참고 하시고 찾아가서 협상해 보십시요.


또 한곳은 중띠엔(샹그릴라 )입니다.
중띠엔이 샹그릴라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것은 아시겠지요?

아무튼 중띠엔에 가면 쿠청(고성)이 있습니다. 올드시티이지요.
그뒤쪽으로 구이산 공원이라고 있습니다. 올드시티 쪽에 가면  우리나라 옥상 물통처럼 생긴 황금색의 커다란 물건을 볼수  있는데요. 그것이 티벳 불교에서 경전 외는 대신 돌리는 마니차라는 거랍니다. 초대형이라서 꾸청 근처 가면 다 보입니다. 그 공원 입구. 공원 바라보면서 좌측 20미터에 있습니다.
이름은 드라무(이름이 독특하지요? 실크로드에 관한 중국 영화의 제목이랍니다.)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를 겸업합니다. 주인 아줌마 영어 잘하고요. 아저씨도 떠듬거리나 의사소통가능합니다.
깨끗하고요 아름답습니다.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는 가보시면 압니다.)
특히 압권은 10원짜리 저녁식사입니다. 10원 내면(이곳의 모든 식사는 유료입니다.) 저녁을 게스트들과 함께 먹는데, 맛있고 푸짐합니다. 게스트의 숫자에 따라 요리의 숫자가 달라지긴 하는데... 아무튼 요립니다.

조용합니다. 모두 공동 욕실 화장실이구요. 저는 트리플 도미터리 있었는데, 25원 이었습니다. 방은 종류가 여럿입니다.
한번 들러 보십시요.
구이산 공원 밑입니다. (정확한 중국 발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거북 구짜입니다. 근처 가면 다 알껍니다. ) 
다만 다른 게스트하우스들과 떨어져 있어서 정보교류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여러 투어 안내도 하니, 도움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