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해외로 무작정 배낭들고 떠난 한국여행자입니다.

이곳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태국 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대만경유편 항공기를 예약하였고

이에 솔깃 정말 무작정. 추가예산 추가일정 하나 없이 대만땅을 밟은

용감무식한 청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다시 이곳을 찾아 온 이유는..

이곳,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유스호스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처음 밟아보는 타국땅에서, 기내에서 작성하라는 입국서류도 작성안한채 내려

이상하게 째려보는 대만인들 사이에서 땀 삐질 흘리고

힘겹게 환전하고 인포데스크 까지 왔는데..

다른거 다 필요없으니 값싸게 하루를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추천해달라하니

여기서 자거나ㅡ_ㅡ^ / 아님 이곳으로 가라~

사실 전 태국 갈 궁리를 하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물건을 훔치려는 사람이 많다더라..

물건조심하고 자기물건은 자기가 잘 챙겨라..

전 대만이 선진국인것도 여기와서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공항에서 자는건 자살행위라 생각한 저는

다른 쪽 선택인 Hi-Taipei를 골랐습니다.

Hostelling International연합에 가입된 이 호스텔은

예상밖에 상당히 좋은 시설을 갖고 있고

상당히 많은 세계여행자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온 첫날은 방이 없어 젤 후진 방을 사용했죠..(물론 제스타일이라 아직까지 사용중..^^)

약 500타이완달러 약 15000원정도인데..시설도 좋고..

물론 태국보다 비싸지만 대만에서 그것도 도심 타이페이에서 이정도 가격으로

하룻밤을 머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있는 분들은 아실테죠..

그래서 먼저 총 4일중 2일만을 계산하고 나중을 생각하려 했는데

제가 한국임을 알아본 스탭이 저에게

번역을 제안했습니다.

말인즉, 우린 이미 다른 세계여행가를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만

한국어 정보는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혹시 가능하다면 번역도우미를 해주지 않겠냐고 말입니다.

아무일정도 없었지, 게다가 궁핍한 제가 마다할 리가 없죠..

바로 승낙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4시간 봉사에 달콤한 하룻 밤을 제공한다는 규정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며칠의 무료숙식을 제공받아서 광고성글을 올리려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동감하시겠지만 그들의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우리는 역시 한국여행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그런데 올때마다 그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미안했다

아직도 한국어화 해야할 많은 정보들이 있다

고 말하는 그들은 국적을 뛰어넘어 여행자를 위해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자발하여 글을 올립니다.

국내는 1시반, 여기는 12시 반이죠..

제가 번역한

기본적인 정보들 준비하고 있는 각종 스페셜혜택들을 이곳에 직접올리긴

괜한 오해를 살 것 같아

제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저는 내일 오후에 이곳을 떠나지만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다음 목적지 태국에서 답변드리지요^^

읽어주셔 감사하고,

대만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모쪽이나 더 많은 정보 준비해서

저보다 더 멋진 여행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만, 태국에서 다시뵙길^^

[대만-타이페이] 태국여행 전 대만경유기 - 호스텔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