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라마교사원인 용화궁(雍和宮)사진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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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라마교사원인 용화궁(雍和宮)사진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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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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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궁 근방 지도


- 위치: 北京市東成區雍和宮大街12號 지하철 2호선 雍和宮역에서 남쪽으로 10분 거리
- 개장시간: 9:00~16:30
- 연락처 : 64049027
- 교통편 : Bus: 13, 18, 44, 62, 116, 606, 807, 909 지하철: 2호선 융허궁(雍和宮)
- 소 개
북경 북동쪽 베이알환루(北二環路)를 지나가다 보면 붉은색 담에 황색 기와가 있는 큰 옛날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이 건물이 북경 최대 라마교 사원인 옹화궁이다. 옹화궁은 1694년에 건립되었으며, 청나라 황제인 옹정이 황제에 즉위하기 전에 머물던 곳이다. 원래 황제가 머물던 곳은 세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규정 때문에 황제가 된 이후 이곳의 절반은 라마교 사원으로, 나머지 절반은 사원으로 조성 되었다. 1735년 옹정제가 죽은 후 그의 시신이 이곳에 안치 되었다. 후에 이곳은 황제가 머물렀다고 해서(황제의 시신) 황궁으로 승격되어 녹색기와에서 황색기와로 바뀌게 되었다. (청나라에서는 황제만이 황색을 사용할 수 있다.) 후에 오래지 않아서 이 사원은 화재가 발생해 불타버렸고, 나머지 절반은 1744년 공식적으로 라마교 사원으로 지정되었다. 황제가 머물렀을 때 이 곳의 건축양식과 외부의 건축배치는 다른 사원과는 매우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마치 황궁을 축소시켜 놓은 것 같은 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옹화궁의 주 문은 남쪽에 있다. 남북으로 길이가 480m, 동서로 120m 이르는 작지 않은 사원으로 모든 건물들은 남북을 중심으로 해서 서로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옆으로 있는 많은 사당들에는 성인들을 모시고 있는 사당과 라마들이 비밀스러운 경전을 연구하거나, 천문, 의학 등을 공부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다. 옹화궁은 5개의 주요건물과 기타 부속건물로 이루어 졌다. 유리기와의 아치형 문인 소태문(쟈오타이먼: 昭泰門), 옹정이 황제가 되기 전에 머물렀던 천왕전(텐엔왕디엔: 天王殿), 3시대의 불상(과거, 현재, 미래)을 모시고 있는 용화전(용허디엔: 永和殿), 라마교의 창시자인 종객바(宗喀巴: 1357 ~ 1419)의 청동상이 있는 법론전(파룬디엔: 法輪殿), 이 밖에 만복각(완푸거: 万福閣) 그리고 수성루(쉐이청러우: 綏成樓)가 있다. 옹화궁은 문화대혁명기간에 기적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문화재를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1949년 이곳을 소주민족의 중요한 종교적, 역사적 성지로 지정한 정부의 정책 때문일 것이다. 1979년 중국정부는 대대적인 수리 복원작업을 실시하고 내부에 티벳과 몽골인들의 종교사원을 함께 설치 하였다.

- 만복각/완푸거 /万福閣
만복각은 대불루(따포로우: 大佛樓)로 알려져 있는데, 옹화궁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만복각 양 옆으로는 이층으로 이루어진 전각들과 연결되어 있어, 밖에서 봤을 때 한 마리 새가 날개를 펼친 모습을 띄고 있다. 이 목조 건축물은 중국의 다른 사원의 건축양식에서 찾아 보기 힘든 건축양식을 띠고 있다. 만복각 중앙 건물에는 지상 18m, 지하로 8m 높이의 거대한 목조 미륵보살상이 있는데, 하나의 거대한 백목단 나무로 만들어 졌는데, 하나의 나무로 만들어진 불상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불상은 제 7대 딜라이 라마가 청의 건룡제에게 선물한 것 인데, 황제가 만복각의 내부에 들어갈만한 거대한 불상을 구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을 딜라이 라마가 황제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으로 옹화궁을 찾는 관광객들은 옹화궁 제일 안쪽에 있는 완푸거 내부를 꽉 채고 있는 이 거대한 황금불상을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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