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뻬이-주펀-예류 하루에 둘러보기
제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욕심을 좀 내서 하루에 돌아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와서 길거리에 파는 토스트 먹으며(15~30$ 사이) 중산역에서 시내구경하며 기차역까지 걸어갔습니다. 가깝더라구요~
타이뻬이 기차역으로 가서 8시48분에 출발하는 瑞芳 (뢰이팡)역가는 표 구입52$, 1호선 열차랑 비슷한 기차타고 약 1시간정도 걸립니다.
역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있어요. 거기서 진과스나 주펀행 타시면 됩니다.
버스정면에 한자가 크게 써있으니까 한자 보고 타세요.
나중에보니 타이뻬이 터미널에서 주펀가는 버스 있네요..저는 완행열차같은 기차도 좋았어요.
주펀-九 亻+分 (한자를 모르겠네요, 뒷글자가 사람인과 나눌분자가 합쳐진건데..ㅠㅠ) 버스 22$ 약 15분 소요,, 버스 자주 옵니다.
영화 비정성시 촬영한 곳이라는데 옛 동네 생각하시면 됩니다. 꾸불꾸불 산을 올라가 도착하는 산동네로 예전에 탄광이 있었나 봅니다. 주펀에 내려서 사람들 따라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상점이 양쪽으로 쭉 있어 먹을 거리와 기념품 가게가 빼곡합니다. 일본 관광객들 무지 많습니다. 동네한 바퀴 돌고 경치 좋은 카폐에서 차도 한잔 마시고... 군것질도 하고 기념품 구경도 하고...
멀리 바다도 보이고 분위기 좋네요.
버스 내린 근처 편의점 맞은편에 버스 타는 곳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타이뻬이로 가는 버스도 있구여,
예류로 가기 위해 먼저 基陸 지룽으로 갑니다.
허름한 시골버스타니 30$, (국광운수 좋은 버스는 45$라네요) 약 40분 소요
버스내려서 육교로 길 맞은편 건너면 편의점앞에서 金山 진산가는 버스 타세요. 野柳 예류까지 45$, 약 40분
버스타실땐 미리 잔돈 준비하세요. 한자로 목적지 써서 사람들 보여주면 내릴때 알려줘요,,친철한 대만분들~
버스 내려 길따라 가면 어항이 나오고 좀더 들어가면 예류유원지 매표소 나옵니다. 예류 바닷물도 예쁘고 신기한 바위들도 많은데 날이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 지치더라구요.
타이뻬이로 돌아가실땐 버스 내린 곳 맞은편에서 단수이 가는 버스나 타이뻬이역까지 가는 버스 타시면 됩니다. 타이뻬이까지 125$ 약 1시간30분 소요.
단수이에 가서 일몰봐도 좋다네요,
저는 시내로 돌아와서 서문역 주변과 스린야시장 갔었습니다.
하루에 주펀과 예류와 야시장까지 돌아볼만 했어요.
총 교통비 274NT로 주펀과 예류 저렴하게 잘 돌아다녔습니다. 교통이 편해서 시골버스 타고 혼자 다니는 것도 나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