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요시노야(吉野屋) - 혼자 밥먹기가 대세인 일식체인점
일본계 덮밥 체인점이라고 알고 있는데, 나오는 방식은 거의 패스트 푸드 형식입니다. 카운터 앞에서 메뉴를 고르고 돈을 지불하고 잠시 기다리면 식판에 담겨진 음식이 빠르게 나오고 우리는 그걸 들고 먹으면 되는 거죠.
품목만 바뀌었다뿐이지, KFC나 롯데리아 같은 햄버거 체인점과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더군요.
우리는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이리저리 헤메이다가 시간이 거의 10시에 다다르고 음식점들도 하나씩 문을 닫는 지경에 이르게 되자, 급하게 들어가서 먹은 집이었어요.
일본식 덮밥 (돈부리) 종류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점포의 바깥에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붙어있어서 주문하는데 미리 맘속으로 정하고 들어가면 별 어려움은 없구요 , 돈을 좀 더 지불하면 사이드 디쉬가 약간 할인된 가격으로 붙어나오는 세트 메뉴가 좋더라구요.
맛은 패스트 푸드라서 깊은 맛은 좀 덜하지만 , 기다릴 필요 없이 늦은시간까지 밥을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주로 혼자 온 남성분들이 많이 식사하시던데 왠지 독신자의 비애가 느껴지는 분위기......
요금은 별 부담이 없는 편이어서 두 개 시켰는데 205元 정도 였어요.
아마 제 껀 별로 비싸지 않은걸로 기억됩니다.
모스버거와 함께 대만에서 선전중인 일본계 체인점이니까 한번 들러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