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 여행 정보
항주에 관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참고하시길..
1. must do it : 송성가무쇼, 인상서호, 차박물관 ( 녹차밭 관광 ) 서호변 자전거타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① 송성가무쇼
공연 시간이 성수기, 비성수기 그때 그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유스호스텔이나 호텔의 리셉션에 문의해서 알아 보고 공연시작 1시간 전에 미리 송성에
가시는게 좋아요.
송성 자체도 구경할 게 많구요.
송성 입구쪽의 큰 광장에서 공연도 해서 재미 있습니다.
식사는 안하고 가셔도 좋을 듯.. 송대의 시장거리를 재연해 놓은곳에서 각종 먹거리와 음식
들을 팝니다.
송성 가무쇼는 극잗식 무용쇼라고나 할까.. ..
공연중에 사진 찍는 사람들이 무지 많던데 아무도 제재하지 않더라구요.
무대 장치가 매우 화려하고 입체적이구요. 특히 무대만 바라보고 있으면 절대 안되요.
객석 뒤에서, 중간에서 끊임없이 화려하게 진행됩니다.
사진 원하시면 카메라 가져 가시길.
② 인상서호
미리 예약할수록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는것 같구요.
배를 타서 관람하는 VIP석은 너무 비싸서 못봤는데..
다음번엔 큰 마음먹고 보려구요
인상서호는 빛과 음악으로 구성되는 쇼인데요.. 일반적인 극장식 쇼와는 아주 다른 느낌입니다.
참 좋았어요.
송성 가무쇼와 인상 서호 쇼는 두개가 아주 다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선택하기엔 어폐가 있어요.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추운 날에는 비추. 아무래도 야외 공연이니까 좀 안좋을 듯.
그리고 여름에는 각종 모기 퇴치제 가지고 가시고 부채 준비 하시길.
③ 차박물관
박물관 관람을 원래 무지 좋아하지만.. 솔직히 차박물관은 좀 심심하긴 했어요.
하지만 끝도 없이 넓게 펼쳐져 있는 녹차밭이 너무 좋았어요. 혹시 녹차밭 전경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
차 박물관에서 녹차 및 보이차, 각종 꽃잎 차를 판매합니다.
차에 문외한이라 혹시 안좋은 차를 비싼 가격에 사게 되는게 아닌가 싶으신 분들은
저처럼 박물관에서 사시는거 추천이요.
④ 서호변 자전거로 돌아보기
음.. 이건 저도 못해본 거예요. 이유는 제가 자전거를 못타서.. ㅜ.ㅜ
하지만 서호 주변이 자전거 타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인건 확실합니다
한여름 뙤약볕아래서 자전거 타다 일사병 걸리시지 말구요.
봄, 가을이나 날씨 흐린 날.. 자전거로 서호를 돌아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요
2. must see it : 청하방, 뇌봉탑 ( 서호 전경) , 영은사, 삼단인월(서호유람선). 곡원풍하 ( 여름:연꽃 ), 음악분수 ( 야경 )
① 청하방
10시면 파장 분위기예요. 너무 일찍 가면 썰렁할 것 같기도 하고..
인사동 분위기 라고 할까.. 조금은 관광객용 같긴 하지만 제법 볼거리들이 아주 많아요.
선물용 가게들도 많구요.
왕성기 부채가게랑 장소천 가위 가게도 있어요. ( 항주 특산물로 선물용으로 추천 )
② 뇌봉탑
안올라 가시고 탑 아래에서 사진만 찍고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영화 ‘청사’의 팬이라 그런지.. 저는 항주에서 제일 좋았던 곳 중 하나였어요.
뇌봉탑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호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③ 영은사
이른 시간이나 저녁시간 쯤.. 하여간 패키지 여행팀을 피하시는게 영은사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일 듯..
불교신자시라면 영은사 옆의 영복사 추천해 드려요.
훨씬 더 고즈넉한 분위기라 정말 좋았어요. 탕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복사)
④ 삼담인월 (서호 유람선)
여긴.. 워낙 대표적인 곳이니 설명은 PASS. 정말 좋았어요.
여기도 왠만하면 패키지팀이 없는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이 좋아요.
아침 일찍 출동해도 어짜피 여행객들이 버글대긴 하지만요..
⑤ 곡원풍하, 유랑원앵, 단교잔설,화항관어
여긴 절대로 주관적인 느낌.다른 분들은 좀 심심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연꽃 때문에(곡원풍하),버드나무 때문에 ( 유랑원앵),
이른 아침의 붉은 잉어가 ( 화항관어 )가 너무 좋았어요.
시간 두고 천천히 둘러봤는데도 떠나기가 계속 아쉬웠어요.
3. must eat it : 용정차, 동파육, 서호초어, 거지닭, 용정새우, 하미과 (honey dew melon: 노란색이 나는 향긋한 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