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북경북역(서직문역)에서 팔달령으로 가는 쾌속열차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종점은 연경이고 소요시간은 80분, 팔달령까지는 한시간이면 도착가능합니? 정말 좋아진 거죠..

가장 궁금한 기차표값은 좌석 종류에 따라 두가지로 나뉩니다. 연경까지는 25원과 21원이고 당분간은 23원과 19원에 할인해줍니다.

팔달령까지는 17원과 14원입니다.

정상가격으로 따져도 안정성과 쾌적함, 그리고 좌석확보가 확실하므로 17원이라고 해도 아주 비싼건 아닙니다.

헤이처 팔달령 왕복 가장 싼게 약 250원은 달라고 하던데...그리고 좀 불안하므로...

아침 첫차는 6：08이고 팔달령 도착시각은 7：07입니다.

표를 구매하시려면 사시는 곳 주변 기차표 판매소나 해당 역에서 사시면 됩니다. 초기에는 중국사람들이 호기심에 많이 몰릴 수도 있으니 최소한 하루 전날엔 사두는 게 좋구요.

왕징사시는 분은 조금 미안한 얘기지만 서직문까지 오셔서 기차타시는 방법외엔 없어보이네요.

오도구쪽에서는 청화원 역이 가깝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약도를 참고하세요.

대학로 건너편 골목으로 죽 들어가면 쓰환로와 만나죠. 거길 가로질러 철로변을 따라 가면 청화원역이 나타납니다. 역 입구가 허름해서 긴가민가 할텐데 직진하면 됩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가서 거기다 보관하고 도착한뒤 그걸 타고 오니 아주 좋더군요. 요즘엔 더우니깐 택시타고 가세요. 10원..

기차표입니다. 기자는 갈때는 2등석, 올때는 1등석을 산 모양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팔달령은 학생할인 상대적으로 정말 잘 해줍니다. 중국 학생증 아니어도 되요. 한국학생증이나 대학원생도 됩니다.^^

참 팔달령역에서 내려서 사람들 따라 올라오면 입구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중국철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첨천우 기념관과 장성박물관도 있으니 시간남으면 둘러보세요

정차역은 북경북역, 청화원......팔달령, 연경이니깐 용경협가실분은 연경까지 가신뒤 거기서 920번 버스나 택시로 다녀오면 좋겠구요. 편수는 하루 10편이니깐 대략 1시간에 한대씩은 나가겠군요. 요금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사진에서 보듯 아주 훌륭하군요..소요시간은 북경북역에서 팔달령까지 80분정도입니다.

올림픽 기간중에는 자전거 경기일정과 겹치면 고속도로 통제합니다. 그리고 헤이처에 대한 단속이 심해서 잘못하면 출발과 동시에 집으로 돌아가야 할지도...아무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오도구사시는 분은 청화원이 가장 가깝구요.. 잘 모르시는 분은 13호선 타고 서직문가신뒤 거기서 북경북역으로 가면 됩니다. 아니면 오도구에서 375번 타고 종점내리면 역앞에서 도착가능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