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간다면 한번은 꼭~ 예진지 택시투어(예류,진과스,지우펀)
대만을 여행하면 꼭 먹는 것이라고 하면 펑리수, 딘타이펑, 망고빙수 정도~
그렇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라고 하면 101빌딩, 국부박물관, 지우펀, 스펀 정도가 있겠죠~
그 중에서 타이베이 근교에 주요 여행지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가 있으니 바로!!!!
예진지 택시투어
예진지 어떤 지명을 말하는건 아니고 예류+진과스+지우펀을 묶어서 줄여 말하는거에요
(근처에 있는 스펀을 포함해서 예진지스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따로~^^)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볼꺼리가 하나씩은 있고, 동선이 좋은 편이라
대만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한번씩은 해본다는 기본이자 필수 코스!!!!!!
예진지 택시투어를 다녀왔습니다~ㅎ
참고!!
미팅 시간은 보통 일정에 따라 정할 수 있긴 한데,
예진지 투어는 보통 8~9시간 정도에 진행이 되요.
그럼 출발시간은 언제로 하느냐!!!!!
보통 지우펀에서의 홍등이 켜지는 건 꼭 보고 오는게 좋으므로
노을이 예쁘장하게 지는 5~6시 사이에 지우펀에 있을 수 있도록 10시쯤 출발하는게 좋아요
(그것보다 늦어지면 저녁 먹기 애매함..--)
같은 이유로 동선도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순서로~
실제 2자리는 일반 차의 트렁크 부분이라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큰 짐이 없다면 6~7명까지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어요
저도 이 차로 신나게 투어를~
제일 먼저 도착한 예류(Yeliu)
조금 더 정확한 명칭은 예류 지질 공원
바닷가에 위치해 해안이 아름답고, 수많은 기암괴석들이 아무 멋들어지게 서 있습니다~
많은 기암괴석 중에서도 이름을 가지고 있는 바위들은 보고 나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이것은 바로 여왕 머리
여기는 사람들이 앞에서 줄서서 사진을 찍고, 안내하는 직원이 따로 있을 정도~
그 외에도 코끼리 바위, 신발 바위, 버섯 바위 등등 수많은 스페셜 바위들이 있지만 이건 직접 보는 걸로~~!!
그리고는 진과스로 이동합니다
진과스 입구만 봐도 어떤 곳인지 느낌이 딱 오지요~??
황금 광산(진과스의 "진"은 황금의 "금"자의 중국 발음이죠)
어찌보다 광산보다 더 유명한 것은 바로 이것!!!
이미 예류를 보고 나오면 12시간 넘기 때문에 거기서 점심은 먹은 상태
하지만 광부 도시락 구경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220 NTD짜리를 주문하면 그릇까지 줘요.
맛은~!!!!! 글은 4D가 아니기 때문에 맛까지 전달할 수 없는 걸 아쉬워하며.... 직접 한번 맛 보세요~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지우펀
저녁이 되면 은은한 노을과 함께 환하게 켜지는 홍등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예류에서 점심 먹고, 광부 도시락 먹고, 여기와서 또 먹고..ㅎ
지우펀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디저트로 땅콩 아이스크림 한입~
돌아다니다 보면 마스코트가 되고자 노력하시는(??ㅎ) 특이한 복장의 아주머니도 뵐 수 있어요~
간단하게 알아본 예진지 택시투어입니다~ㅎ
(너무 간단하게 알아본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 각각의 관광지들은 따로 글을 쓸께요~^^)
한 곳에서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한 곳은 광산, 그리고 한 곳은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운치있는 거리
하루만에 이렇게 특색이 있는 곳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다 둘러볼 수 있다는건
여행객에게 있어서는 축복
다녀오는 차에서 내내 이 코스가 왜 대만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코스인지 확실히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ㅎ
이동하는 동안 택시 안에서 어느 정도 땀도 식히고 쉴 수도 있어서 어르신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
그리고 시간이 많지 않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 힘든 분들에게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