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유여행, 꼭 다시 가고픈 우라이 가는 법 - 타이베이 근교 온천 마을 우라이 여행 1탄
대만 여행을 다니면서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예진지스도 다녀오고,
단수이랑 베이터우도 다녀오고, 시내에 있는 여러 관광지도 다녀오고
이제 조금 눈을 돌려 근교에 있는 우라이를 다녀 왔어요.
우라이는 타이베이에서 조금 남쪽에 있는 온천 지역인데, 베이터우와는 다르게 마을이 조금 크고,
예전 모습이 조금 더 남아 있고, 온천에 먹거리에 통행 열차에
실제로는 베이터우보다 더 볼거리가 많은 곳이였어요.ㅎ
베이터우가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여기는 지하철 타고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가야 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어렵지도 않고.ㅎ
다음에 대만에서 온천 가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꼭!!!!!!! 데리고 가고 싶은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우라이 온천 마을
우라이 온천 마을에 가는 법은 버스를 타고 가거나,
택시, 또는 지하철을 탄 후에 버스로 갈아다는 법이 있는데,
가격이나 시간을 생각해서 지하철 + 버스 조합으로 결정
(돌아올 때는 택시 + 지하철 조합으로.)
타이베이 시내 어디나 대부분 지하철이 잘 되어 있으므로
지하철을 타고 우선 신디엔 역으로 갑니다
신디엔에서 내리고 버스를 타면 되는데
그전에 잠시 시간이 있으면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를 잠시 들려주세요~
(관광지가 있는 지하철 역에는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지도를 얻을 수 있고,
간단하게 길 들을 물을 수 있어서 좋아요
베이터우 구경 갈 때도 이용했어요.)
한국인 관광객이 2014년에 50만이 넘었다죠..
한국어 안내도 있고 좋네요.
역시 신디엔 역에서 우라이 가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버스 849번을 타라고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어요^^
안에 지도도 있고, 관광 안내 팸플렛도 받을 수 있어요.
안에서 직원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자기 컴퓨터로 한국어 지도를 켜서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를 3번 정도 갔는데
언제나 친절해서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업~
849번 버스
849 버스는 MRT 역 중에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역과 징메이 역도 거쳐서 와요
신디엔 역에서는 사람이 워낙 많아 앉기가 너무 힘드니,
앉아서 가시려는 분들은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8번 출구 앞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시면 되요.
버스는 타고 가는 길을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서 가는데
체감으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한 20~30분 정도?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지루하지도 않아서 그랬을 지도.ㅎ
버스를 내리면 보이는 모습
물도 푸르고, 산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만원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의 웃음도 보이고, 이제 어딜 가지 서로서로 고민하는 고민하는 소리도 들리고.ㅎ
날씨가 좋아서인지 더욱 기분이 좋았던.
큰 나무를 찍다 얻어걸린..
나무 뒤쪽에 하얀건물은 우라이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에요.
안에 가면 도장도 찍을 수 있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고, 에어컨 바람도 느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