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유명 맛집 마라 훠궈. 배 터질때까지!!!! ㅎ
타이베이 여행의 큰 매력 중에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맛집 탐방.
볼거리가 많은 타이베이 이지만 적당한 가격대에 맛있으면서,
찾아다니기까지 편한 여러 맛집이 있어 여행이 더욱 즐거운 곳이 타이페이예요.
그 중에서도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마라 훠궈
그 중에서도 찾아가기가 쉬운 곳인 시먼딩 점으로 다녀왔어요
위치는 시먼딩 역에서 걸어서 한 3~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6번 출구에서 내린 후 위에 보이는 저 골목길 사이로 들어가서 약간 걷다보면
나오는 더페이스샵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그리고 잠시 또 걷다보면 맡은 편에 Holiday KTV가 보이는 작은 신호등이 있구요
그 오른쪽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한자 잘 모르면 그냥 "말 마"에 빨간간판 찾아가요.ㅎ
유명해서 그런지 평일 점심 1시쯤에 갔지만 이미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적당한 기다림은 뭔가 맛있을 꺼란 기대와 함께, 찾아온 보람을 느끼게 해주죠.^^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맛집이라 하는 곳들을 가면 보는 것 중에
하나가 현지인들 비중이 얼마나 높냐인데 그런 면에서는 합격~!!
대만사람들도 꽤 많이 찾는 곳 같았어요.
음식 가지러 가야 하는데 이 많은 사람들~
주문방법은 간단합니다.(마라 훠궈는 뷔페식)
** 한국어 메뉴도 있어요~**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 받으면
1. 국물 선택 : 국물은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야
채 육수와 매운 육수를 많이 먹는 것 같았구요.
직원이 추천도 해줘요
2. 메인 메뉴 선택 : 고기류나 생선, 새우 중에서 일부는 직접 가져오는게 아니라
주문식으로 필요할 때마다 주문을 하게 되어 있어요
처음에 3개 정도 주문을 하고 그 이후에도 추가할 수 있어요.
전 고기!!!!
3. 나머지 메뉴들은 이제 직접 알아서 가지고 옵니다.
4. 자기 취향에 맟게 양념장도 만들구요.
5. 음료수나 맥주, 차 한잔을 가지고 와서 신나게 음식을 즐겨요.
직접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꽤 있었는데,
전 여기서는 채소 위주로 많이 가지고 오고, 고기나 생선은 위에 말한 주문식으로~
식감 좋게 야채 듬뿍!!!
저 뒤에 주황색, 흰색 줄 가 있는 완자는 안에 생선알인지 뭔지가 들어있는데 드실때 조심~
톡하고 터집니다.ㅎ
양념장도 직접 만들어서 먹게 되어 있는데
고수 나물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일행마다 각자 만든 후에 누가 만든게 제일 맛있는지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ㅎ
밀크티나 다른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대만맥주도 뷔페에 포함되어 있어서 음식이 입에 안 맞는 분은 맥주로 본전을...ㅋ
음식을 어느정도 가지고 오니, 주문했던 고기들도 나와있네요
빨간 국물 하나, 흰 국물 하나
훠궈는 저 빨간국물에 먹는게 진짜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야채와 각종 재료를 넣고 잠시 기다리면 금방 먹을 수 있어요.
직접 만들어온 양념장인데...사진이 흐릿한게 눈물이 앞을 가렸나요..ㅜ.ㅜ
친구가 만들어 온게 훨씬 맛있었어요.....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며 밥 먹을 신나게 먹고 나서는 그 다음 후식!!
과일이나 여러가지 먹을 것들이 있지만...
눈을 잡아끄는 건 아이스크림
대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잘 안 먹는 아이스크림이 꽤나 땡기더라구요.ㅎ
모벤픽이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맛있기도 하기 때문에 즐겁게 먹었어요.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맥주와 아이스크림으로 배를...
배가 터져 가는 중이였기 때문에 작게 한 입
다 먹고 나면 쿠폰도 줘요
한 사람 당 하나 찍어주고, 10번 채운 후에 2명오면 1명 무료.(맞나요??^^:;
개인적으로 훠궈는 처음에 먹었을 때는 꽤 별로 였는데 먹다 보니 매력이 있는 그런 음식이에요
아무래도 처음 드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꽤 갈릴 수 있긴 해요
마라 훠궈의 경우에 제 주위에 간 사람들의 평을 빌자면
4 중 3명은 "맛있다, 가격대비 짱!!!" 이런 느낌이였고
한명은 "나가서 빙수나 먹으러 가자...."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