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페낭-카메론하이랜드-KL-말라카-싱가폴의 서부 루트를 따라 여행을 합니다. 이곳은 대도시와 유적지 중심으로 문화와 생활상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동부도 대단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해안을 따라 쁘렌띠안, 레당, 뗑골, 까빠스 등의 작고 아름다운 섬이 점점히 놓여 있고요, 내륙으로 들어가면 타만 네가라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의 정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부가 문화 중심이라면 동부는 자연 중심의 루트입니다.
만약 이곳을 여행하겠다고 마음먹은 여행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루트를 추천합니다.

핫야이(1)-쑹아이꼴록-코타바루(1)-쁘렌띠안(2)-코타바루(1)-제란툿(1)-타만네가라(2)-KL(2)-말라카(2)-싱가폴(3)
(보름 소요)

■ 태국->말레이동부 국경 넘기
푸껫, 피피나 싸무이쪽에서 내려오면 일단 핫야이에서 일박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쑹아이꼴록 가는 버스타세요. 국경이 시내에서 멀지 않습니다. 출입국 수속 받고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 있고요 여기에서 29번 버스타고 코타바루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