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란툿...흑흑
저는 이번 달 11일~20일까지 말레샤와 싱가폴을 다녀왔슴다.
이런저런 일정을 미리 짜서 갔고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제란툿에서.. 열차가 그리된다는 얘기는 듣질 못했어서리.. 믿고 있었는데..쩝..
타만네가라에서 마지막 보트타고 나오면 5시정도 된답니다. 기다리는 택시비스므레한 것 흥정 잘하고 타고 제란툿으로 와 기차표를 사지요.. 우선 저 외에도 타만네가라에서 나오는 배낭족 외국인들도 같은 일정이더군요. 어쨌건 저랑 신랑은 미리 KL에서 제란툿~탐핀(말라카근교), 탐핀~싱가폴 표를 예매했지요. 아무래도 말라카에 잠깐이라도 들려서 둘러보고 오후에 싱가폴로 가려고.. 그러나 남편이 싱가폴로 그냥 가버리자고 해서.. 제란툿역에 와 미리 예매한표를 취소하고 바꾸겠다하니..엉엉.. 큰 역이 아니라서 카드사용취소는 할 수가 없다더군요. 시골이라 그런지...엉엉..궁리끝에 탐핀~싱가폴표는 싱가폴에서 환불을 받으면 50프로정도는 받을수 있다고 해서 제란툿~탐핀표만 제란툿~싱가폴표로 바꾸었죠. 그건 취소필요없이 차액을 우리가 더 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탐핀~싱가폴표는 싱가폴에 내리자마자 역무원에게 얘기하니 전액은 어렵고 반값만 취소해주더군요..(꽤 많이 실갱이했음..과장인지 뭣인지 하는 사람과...)
기차출발72시간전 취소여야 전액환불이니까 사실상 시간이 몇시간 남지 않은 상태이니까 역사 과장말이 맞지만.. 너무 열이 받아서리..
제가 제란툿에서 저녁6시부터..밥먹고..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새벽1시에 있는 싱가폴행을 기다리자니.. 그좁은 시골에서 할 것도 없고.. 조그만 피씨방은 모뎀이 끊겨서 안된다지.. 맥주마시고 밥먹고 식당에서 말도 못알아듣는 텔레비보고 이래저래 시간 열심히 때워도 무지 힘듭니당..어찌되었건 1시까지 때워야하는건 미리 알고 있었으니 참고 기다렸져..엉엉..그러나...1시싱가폴행열차도 12시 KL행도 오질 않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앉을 자리조차 없는 좁은 역..1시가 넘어갈때쯤 역 매표소에 종이 하나를 붙이더군요.. 기차가 지연되어 뭐 2시정도 되어야한다나 뭐라나.. 그래서 꾹 참고 또 기다렸져..그러나... 역시.. 안오더군요.. 나중에 포기하고 노숙자같이 의자에 길게 뻗어 누어 잤음다.. 새벽이라그런지 날이 춥더라구요..바닥도 차고..엉엉..모기는 짱.. 화장실은.. 갈 엄두도 못내고.. 그러고 있던 중 결국 열차는 정시간보다 4시간 가까이 늦은 5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도착했답니당.. 이런일이...있다니..
이렇게 아까운 황금같은 시간을 날려버렸으니 72시간전이 아니라서 남은 티켓전액환불 안된다는 사람한테 그럼 날려버린 내 아까운 4시간 돌려달라고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여러분들은 타만네가라 갈때 주의하십시요. 일정 바꾸고 싶을실것을 대비해 티켓은 굳이 예매 안해도 되구요.. 운이 없으면 저 처럼 시간다 까먹을 수도 있음을 주의 하십시요~~ ㅜ.ㅜ
처절한 모습의 사진은 아직 현상중인 상태라.. 사진 나오면 올려드릴께염..아주 처절함다...
이런저런 일정을 미리 짜서 갔고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제란툿에서.. 열차가 그리된다는 얘기는 듣질 못했어서리.. 믿고 있었는데..쩝..
타만네가라에서 마지막 보트타고 나오면 5시정도 된답니다. 기다리는 택시비스므레한 것 흥정 잘하고 타고 제란툿으로 와 기차표를 사지요.. 우선 저 외에도 타만네가라에서 나오는 배낭족 외국인들도 같은 일정이더군요. 어쨌건 저랑 신랑은 미리 KL에서 제란툿~탐핀(말라카근교), 탐핀~싱가폴 표를 예매했지요. 아무래도 말라카에 잠깐이라도 들려서 둘러보고 오후에 싱가폴로 가려고.. 그러나 남편이 싱가폴로 그냥 가버리자고 해서.. 제란툿역에 와 미리 예매한표를 취소하고 바꾸겠다하니..엉엉.. 큰 역이 아니라서 카드사용취소는 할 수가 없다더군요. 시골이라 그런지...엉엉..궁리끝에 탐핀~싱가폴표는 싱가폴에서 환불을 받으면 50프로정도는 받을수 있다고 해서 제란툿~탐핀표만 제란툿~싱가폴표로 바꾸었죠. 그건 취소필요없이 차액을 우리가 더 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탐핀~싱가폴표는 싱가폴에 내리자마자 역무원에게 얘기하니 전액은 어렵고 반값만 취소해주더군요..(꽤 많이 실갱이했음..과장인지 뭣인지 하는 사람과...)
기차출발72시간전 취소여야 전액환불이니까 사실상 시간이 몇시간 남지 않은 상태이니까 역사 과장말이 맞지만.. 너무 열이 받아서리..
제가 제란툿에서 저녁6시부터..밥먹고..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새벽1시에 있는 싱가폴행을 기다리자니.. 그좁은 시골에서 할 것도 없고.. 조그만 피씨방은 모뎀이 끊겨서 안된다지.. 맥주마시고 밥먹고 식당에서 말도 못알아듣는 텔레비보고 이래저래 시간 열심히 때워도 무지 힘듭니당..어찌되었건 1시까지 때워야하는건 미리 알고 있었으니 참고 기다렸져..엉엉..그러나...1시싱가폴행열차도 12시 KL행도 오질 않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앉을 자리조차 없는 좁은 역..1시가 넘어갈때쯤 역 매표소에 종이 하나를 붙이더군요.. 기차가 지연되어 뭐 2시정도 되어야한다나 뭐라나.. 그래서 꾹 참고 또 기다렸져..그러나... 역시.. 안오더군요.. 나중에 포기하고 노숙자같이 의자에 길게 뻗어 누어 잤음다.. 새벽이라그런지 날이 춥더라구요..바닥도 차고..엉엉..모기는 짱.. 화장실은.. 갈 엄두도 못내고.. 그러고 있던 중 결국 열차는 정시간보다 4시간 가까이 늦은 5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도착했답니당.. 이런일이...있다니..
이렇게 아까운 황금같은 시간을 날려버렸으니 72시간전이 아니라서 남은 티켓전액환불 안된다는 사람한테 그럼 날려버린 내 아까운 4시간 돌려달라고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여러분들은 타만네가라 갈때 주의하십시요. 일정 바꾸고 싶을실것을 대비해 티켓은 굳이 예매 안해도 되구요.. 운이 없으면 저 처럼 시간다 까먹을 수도 있음을 주의 하십시요~~ ㅜ.ㅜ
처절한 모습의 사진은 아직 현상중인 상태라.. 사진 나오면 올려드릴께염..아주 처절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