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을 찍기 위해 친구와 트윈타워 정면에서 열심히 촬영 중 이였는데..

그때 자신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왔다던데 생긴건 아랍같기도 하고 인도같기도 하고 아무튼 부부가 사진을 찍어달라면서 핸드폰을 건냅니다;;

그러더니 어디서 왔냐며 자기가 한국에 갈 건데 천원짜리 있냐면서 보여달라고 그래서 지갑을 여니 제 지갑에 있는 지폐를 꺼내면서 보는것입니다.

그 전에 자기 지갑에 Us 달러가 수북히 있는걸 보여주고 전 그거에 안심히 된건지 방심한건지 내 돈에는 손은 안댈것같은 느낌에 지갑을 맡겼는데 물론 계속 지갑을 보고 있는데 그 사이 뒷장에 있던 100달러와 100링깃이 쏙 빠지고 전 나중이 되서야 없어진걸 알고,, OTL 친구도 옆에서 그대로 당하고...

긴 여정의 이번 여행인데 첫날 부터 힘이 쏙 빠지네요...

어디서든 방심하지 말고 지갑은 타인에게 절대 주지마세요!
그리고 특히 트윈타워 앞 아랍계통이나 인디안 다가오면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