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왁은 없네요^^ (쿠칭, 푸트라자야, 타만네가라,KL)
10일동안 말레이지아 갔다왔습니다.
여자고, 혼자 갔다왔어요.
오늘 도착해서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된 여행기는 나중에 올리겠지만.
아 저는 KL, 푸트라자야, 타만네가라, 동말레이의 쿠칭을 갔다왔습니다.
쿠칭에서도 다아미비치, 사라왁민속촌, 대단했던 바코 국립공원!
사실 쿠칭은 정보가 거의 없어서 기사 몇개에 의존해서 좋다는 얘기만 듣고 에어아시아 예약해서, 중간중간 서양인들에게 정보얻구 , 거기서 정보얻고 그래서 갔는데
정말 기대를 하나도 저버리지 않는, 아니 기대 훨씬 이상의 곳이었구요.
KL과 타만네가라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타만네가라에서 투어중 래피드슈팅을 추천하시던데 전 별로.. 우리나라 바나나보트가 훨 재밌어요^^;;
동굴투어 힘들긴 해도 저는 혼자서 5시간 정글 헤매는 것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혼자 정글탐험한게 안좋았다는 게 절대 아니에요^^;)
이정도만.
푸트라자야는, 아마 점점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걸 봤는데,
네이버든 어디든 기사 검색해봐도 좋은 기사들 많아요^^
도시 자체로 그렇게까지 감동먹은건 시카고 이후로 처음이고, 감동의 정도는 시카고보다 더했어요.
꼭 가보세요.
쿠칭얘기는.. 여행기든 어디든 따로 쓰겠습니다.
타만네가라 정글과 .. 물론 특색은 있겠지만.
정말 자연을 보고 싶으시고 탐험을 하고 싶고 그러면 바코국립공원 등을 비롯한 동말레이 사라왁 쪽을 찾으세요..^^;;
물론 비행기값이라는 부담이 있긴 있고, 관광지화가 덜되었다는 것이 여행자들에게는 장점과 단점이 다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 모든것을 불구할만한 것이 정말 많더군요.
혼자 여행하면서 항상 그래왔듯이 '사람'을 많이 만나고.
반쯤 원주민이 되어 왔지만..ㅜㅜ;;
여행기는 일주일 안에 올리도록 해볼게요..^^;;
혹시나 그 사이에 뭐 쿠칭 등에 대해 정보필요하신 분은 jandi109@hanmail.net으로 메일주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