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의 택시
페낭에 가서 택시를 약 4번 정도를 탔던것 같습니다.웬만하면 래피드 버스나 트랜짓 링크 버스 타고 다니려구 했는데, 버스 기다리다 지쳐서 결국은 못버티고, 택시를 타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에 나와 있던 정보와는 달리, 페낭 택시들 미터기 하나도 없더군여.미터가 아니라, 요금 협상제네여. 택시비가 많이 비싸긴 비싼듯...
켁록시밑에 골목에서 페낭힐 입구까지 6링깃(그것도 깍아서).
페낭힐에서 츌리아 로드의 숙소로 되돌아 올때 20링깃.(밤에 버스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지나가는거 우연히 하나 40분만에 보여서 겨우겨우 타고 왔음)
버마사원에서 꼼따로 되돌아 올때 5링깃.
꼼따에서, 다시 츌리아로 되돌아 올때 12링깃.(사실 거기서 츌리아 로드까지는 걸어가도 되는데, 당장 핫야이로 돌아가야 하는 미니버스 시간대에 촉박한 터라... 급했음 20링깃 부르는거 겨우 깍았음)
푸켓의 뚝뚝이 들이나, 페낭 택시 기사들이나 바가지 씌우는거는 매한가지네여.어쩌다가 미터제로 바뀌었다가 다시 뚝뚝이들처럼 지들 맘대로 요금을 부르게 됐는지...
암튼 푸켓이나 페낭이나 교통비가 비싼건 매한가지인듯...여기 택시들은 태국과는 달리 도요타 코롤라나 바이오스등의 일제차가 거의 없고, 대부분 말레이시아 국민차 saga proton사 에서 나온 구형 차들 뿐이군여.
차도 대체적으로 낡았고 디자인은 구리지만 그런대로 잘 굴러가긴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