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CC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올라가기
쿠알라룸푸에 가면 꼭 가게 되는 트윈타워
사진으로만 보던 것과는 다르게 훨씬 더 멋지고 웅장한 건물입니다.
아시다 시피 9시부터 나눠주는 표를 받아야 41층 브릿지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먹고 여유있게 갔습니다. 안되면 할 수 없다는 식으로여,,ㅎㅎ
거의 오전 9시에 도착했는데 정말 사람들 많이 줄 서 있더군요..
일요일이라 혹시나 못받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표를 받았습니다.
참 표는 트윈타워 정문(공원있는쪽 아닙니다.)에서 들어가자마자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바로 꺾여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바로 나옵니다.(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내려가면 같은 곳이 나옵니다.)
늦게 도착했으나 일단 줄을 섰습니다.
직원이 와서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묻길래 나라 알려주고
일행 수도 물어봐서 알려주고,, 두가지를 적은 쪽지를 줍니다.
아무래도 껴들기 방지책같습니다. ^-^;;;
줄서서 50분정도 기다려서 표를 받았습니다.
시간은 15분 단위로 나눠줍니다. 저희 차례에선 2시 15분 표였는데 더 나중 표를 받을 수 있냐고 하니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4시 15분 표를 받고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 보기로 했습니다.
표시간에서 15분 전에 도착해서 대기하라고 했습니다.
표 받고 부킷빈탕, 센트럴마켓, 이슬람 미술 박물관 돌고 KLCC로 다시 와서 늦은 점심을 먹고 4시에 도착했습니다.
<참 타임별로 15명 정도씩을 그룹으로 나눕니다. 전 블랙라벨을 받았습니다. 앞에 팀은 노란색이구요..ㅎ>
먼저 상영관에서 입체영상을 한 5분 보고 나오면 검색대앞에서 대기합니다.
한 20분 기다리나 봅니다.(정말 지루합니다. 대기 의자도 없어 서서 기다립니다. =_=;;)
검색대 통과 후 화물엘리베이터(분명 그 타워의 화물칸입니다..ㅋ)에 타고 올라갑니다.
브릿지에 도착하니 앞에 팀이 나옵니다. 직원이 간단히 설명하는 걸 듣고 구경시작한지 5분만에 나오라고 하더군요..벌써 다음 팀이 올라와 있습니다.
전 그래도 10분 채우는 줄 알았더니 달랑 5분 머물게 하더군요..쯥..
4시 15분 표인데 4시 50분에 올라가서 55분에 나왔습니다...
쫌..시간이 너무 허비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분 보고 내려오려고
아침에 줄서서 한시간 날리고,, 올라가느라 기다리는데 40분여 기다리고
단 5분에 투자되는 시간이 참...^-^
그래도 올라가서 보니 멋지고 신기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