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팍세에서 먹은 것들...
안녕하세요...
팍세에서 4박 5일 있었어요.
1~2박만 하고 시판돈 가려고 했는데
팍세가 너무너무 좋아서 시판돈 포기했어요^^;;
팍세에서 4박 5일 동안 먹은 음식 소개할게요.
제가 라면은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음식이 너무 맛났답니다.
특히 오삼불고기와 돼지두루치기는 맥주 안주로 최고였어요.^^
저녁마다 비아라오랑 호로록~호로록 했지요~ ㅎ
한끼 식사로는 제육덮밥과 해물볶음밥 강추!
아침은 한국라면집 사장님이 소개해주신 뼈다귀국수집에서 먹었어요.
돼지 뼈다귀, 정확히는 돼지 도가니? 큰 덩어리가 2개나 들었어요.
그리고 바닥에는 묽은 밥? 죽?을 깔아서 줘요.
국물도 뽀얗고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아요. 가격도 겨우 1만낍!
제가 태어나서 먹어본 음식 중에서 가성비 탑 클래스! ^^
위치가 애매해서 잘 찾아가야 해요.
번개 참가자 5명 중에서 다른 분들은 모두 실패하고 저만 성공했어요~^^;;
다음날 또 갔어요. 이번에는 국수를 넣어달라고 했어요.
점심은 자스민 레스토랑에서 난이랑 커리랑 비아라오를 호로록~ 호록록 했어요. ^^;;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낮술인데, 난과 커리를 곁들이니 꿀맛이네요! ㅎ
머턴 커리 2만낍, 난 5천낍, 맥주 1만낍...
자스민 레스토랑... 팍세 강추 식당이에요. 한국라면집 옆옆집이라서 찾기 쉬워요~
역시 가성비 짱이에요! 일찍 알았으면 자주 갔을텐데... 늦게 알려주신 사장님 나빠요ㅠㅠ
많은 여행자들이 칭찬하던 란캄호텔의 국수... 저는 별로였어요.
위치가 좋고 아침 일찍 문을 열어서 편하기는 하겠더군요. 1만5천낍.
그리고... 역시 한국라면집 사장님이 마지막 날 알려주신 시장 커피집...
딱 제 취향! 가격도 겨우 4천낍(일반 레스토랑 커피는 최하 1만2천낍ㅠㅠ)
사장님 나빠요... 왜 좋은 곳은 늦게 알려주는 게예요ㅠㅠㅠ
다른 분들은 한국라면집 사장님 졸라서 일찍 알려달라고 하세요~ ㅋㅋ
뽀나스로 한국라면집 메뉴판을 소개할게요~
신라면도 있는데 2만낍.
덮밥류와 볶음밥은 한끼 식사로 강추. 다 맛나요! ^^
돼지두루치기도 맛 나고 오삼불고기도 맥주 안주로 짱이에요~ ㅎㅎ
어때요? 맛난 음식 먹으러 팍세 가고 싶으신가요? ^^*
그럼, 다들 즐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