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사아 RM을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환전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미 달러($)로 우선 바꾼 후에 말레이시아에 가서 링깃(RM)으로 다시 바꾸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요, 많은 분들이 하는 방법이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수수료가 두 번이나 들어서 실제로 계산해보면 (개인적으로 볼 때)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로 그냥 그 때 그 때 인출해서 쓰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도 해 보았는데요. 여행 한 두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하신 분들(동남아는 쫌 그렇고 North America 쪽이나 Europe쪽 여행경험)은 아시겠지만 이 것이 또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 때 그 때 수수료를 물지 않아서 좋긴 한데 출금 시에는 미 달러($)의 환율을 적용해서 인출이 되는 것이지요.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저도 이리저리 인출해서 쓰고 나중에 돌아와서 영수증을 살펴보니 환율이 우리나라에서 적용하는[현재 우리나라 환율은 1,000원(\\)당 현찰매도시 약 960원 정도입니다.] 환율보다 나쁘더군요. 해서 이것도 편리하긴 하지만 썩 좋지는 않다고 (역시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해서 환율비교검색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농협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해서 농협에 검색을 해봤더니 현재 환율이 300.12원이더군요. (1,000원당) 하필 농협에 근무하는 직원을 알고 있어서 주요통화가 아님에도(여기서 주요통화란 미 달러, 유럽 유로화, 일본 엔화를 말합니다.) 50% 환전우대를 받아서 298.87원에 환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뱅크나 다른 국내은행 등과 비교해도 가장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한 것 같습니다.
농협을 홍보하고자 쓴 글은 결코 아니고요. (농협에서 환전하시는 분들보다도 우리나라 빅3 은행에서 환전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그냥 농협에서 환전하는 일 가운데 말레이시아 통화도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정보로 올려놓은 것입니다.

환전하실 때 참조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