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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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3탄)

Kenny 0 2457

스피드 보트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 이제 본격적으로 이 투어의 진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낚시를 합니다. 여기서 잡은 고기들을 회쳐서 일용할 양식으로 활용합니다. 점심시간에 시식. .^^

푸켓에서 다이빙만 가르쳐 봤지, 낚시를 별로 해본 경험이 없어서 고기 잡는 요령이 없는 저는 이 투어에서 큰거 제대로 된 거 하나 못잡아봤습니다. 제가 그나마 운좋게 잡은 것들은 너무 작아서 놔줘야 될 것들 뿐이었으니...

물고기를 잡는다고, 그걸 다 회치는게 아니라, 진짜 작은 종류는 다 놔줍니다.

투어일행중에 커플 여자 한분 "김모 양"이 진짜 고기잡는 솜씨 끝내줬습니다. 한국에서 가끔 친구따라서 동해안에 바다낚시하러 다녀서 그런지, 이날 무려 횟감으로 10마리를 잡았어여.

이분덕에, 점심때 간만에 다금발이 회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진짜 왕건 한 마리 잡으시기까지... 배위에서 펄떡거리는 왕건 다금발이 한 마리...DSCF10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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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금발이 친구는 낚시를 다끝내고 브라스 바사섬에서 점심 먹을적에, 맛있는 사시미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고기는 못잡고, 미끼를 고기 밥만 주기만 했슴다.

약 1시간 반 정도 낚시를 하고, Beras Basha 섬으로 상륙해서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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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뷔페식으로 점심밥이 나오구요. 먹을 거리도 많고, 진짜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이거 다먹어야 본전 뽑는다고 해서 아침도 대충 빵 한봉지만 먹고 대충 때우고 왔는데, 더군다나, 여기 오기 전 1시간동안 무지하게 허기져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 엿슴다.

그래도 투어 일행 셋이 다 못먹고 남길 정도 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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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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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튀김과 중국식 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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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게등 해산물 바비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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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말레이 요리 사떼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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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낚시의 달인 여자분 덕에 맛나게 먹은 오늘 하이라이트중의 하이라이트 다금발이 사시미.. 이 커플분들 한국에서 초고추장을 가져오실정도로 준비성 철저하십니다.

이분들 덕분에 말레이시아에서 다금발이 회를 원없이 맛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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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밥먹고 다니, 배가 불렀습니다. 부른 배를 꺼지게 하기 위해 섬을 산책하고, 수영을 즐겼습니다.

브라스 바사섬의 아름다운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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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 바사섬에서 밥먹고 수영하고, 맘껏 한가로움을 즐긴후, 오후 3시경에 다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출발.

마지막 목적지인 독수리 먹이주는 곳으로 갑니다. 독수리 먹잇감으로 여러 가지 사료 비슷한 것들과 썩은 닭고기들을 바다에 던집니다. 그러면 바로 소리를 듣고 여기저기서 독수리들이 날아듭니다.

새가 날이든다, 웬갖 짭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XX새에~ 날지 못하는 새 짭새.. ^^

새가 날아든다 짭~ 새가 날아든다.. 재미삼아 흥에 겨워 이 가사를 흥얼거리니까 순간적으로 스피드 보트는 웃음바다가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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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투어를 마치고, 오후 3시 40분경 아와나 포토 말라이 부두로 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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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주변섬들의 좋은 경치들도 감상하고, 막간을 이용해 수영과 썬텐을 즐기고, 가장 하이라이트 였던 낚시해서 다금발이 회도 먹고...

랑카위 가실분들 께 한번 쯤 추천해보고픈 투어 라고 생각됩니다.

이날 능숙한 낚시 솜씨를 발휘하여, 제게 다금발이 사시미로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주신

김모양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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