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탐섬과 쿠알라셀랑고르 반딧불이 투어
케탐섬은 맹그로브 숲과 캄풍 수상가옥으로 유명한 곳이죠. 점심으로 1킬로 하는 다리두툼한 게를 28링깃에 먹을 수 있어요. Sentral KL에서 1시간정도 마지막 정착지 Port klang에서 내리면 되고 바로 앞에 페리터미널 있어요. 매 45분에 클랑에서 케탐까지 케탐에서 클랑까지 배가 있고 소요시간 30분걸립니다. 주민대부분이 중국인이고 수상가옥 감풍을 원없이 볼 수 있으며 클랑 항구에서 케탐까지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바다에 서식하는 맹그로브숲은 참으로 보기 드문 광경이죠.
다음일정으로 케탐섬 구경하고 13시 45분 페리로 케탐에서 포트끌랑으로 나왔어요. 포트클랑 터미널 앞에서 클랑이라는 도시까지 버스로 15분( 1링킷) 가서 클랑에서 쿠알라 셀랑고르까지 156번 버스타고 1시간 15분 소요.
쿠알라셀랑고르 정말 꼭 가볼 만한 곳이에요.
제가 쿠알라 셀랑고르를 극 추천하는 이유는 제가 말레이시아를 여행지로 결정한 중요한 이유이기 때문이죠. 바로 반딧불이 투어..
태국의 수상시장 옆마을인 암파와의 반딧불이 투어와는 비교도 되지 않아요.
정말 고요한 정막속에서 배를 타고(소리가 나지 않는 신기한 보트임) 세상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의 반짝이는 환상을 접하고 싶다면 쿠알라 셀랑고르를 놓치지 마시길..
저렴한 숙소는 메이은행 2층과 그 뒷쪽의 건물에 호텔 쿠알라 셀랑고르가 있어요. 저는 호텔 쿠알라셀랑고르에서 33링킷의 방에 묵었어요.
반딧불이 투어는 호텔에 부탁하면 택시 대절해 줘요. 8시에 택시기사가 와서 태우고 13여분 fire flies park 로 가서 30여분 보트투어하고 다시 숙소까지 태워다 주는데 35링킷 받아요. 5링킷은 커미션으로 호텔측에주는 것이니 직접 컨택하면 30링킷에 다녀올 수 있어요. 다른 외국인들과 share하면 훨씬 저렴하게 다녀오겠죠. 택시 한대 대절이 35링킷이니까...
쿠알라셀랑고르 호텔(게스트하우스 정도의 quality) 앞에 큰 공원있는 데 공원 오른쪽 편에 인터넷 카페(제가 사용한 말레이시아 인터넷 카페중 가장 빠른속도와 최신 컴퓨터)가격도 저렴, 대형슈퍼도 무척 저렴하고, 인도인식당도 맘에 들었어요.
도착날 저녁 반딧불이 투어하고 다음날..메이뱅크 앞으로 등대모양의 모형이 있는데 그곳으로 500미터 걸어가면 쿠알라 셀랑고르Nature Park이 있얻요. 이곳의 입장료는 4링킷이고 9시부터 입장가능한데 가볼만한 곳이에요. 왜냐하면 맹그로브숲길이 조성되어 있고 운좋으면 아주 커다란 거의 1m-1.5m 의 moniter lizard도 볼수 있어요. 그리고 네이쳐 파크에서 나와 30미터정도 걷다보면 왼쪽으로 계단이 있는데 그곳을 계속올라가면 쿠알라셀랑고 역사박불관과 쿠알라셀랑고르의 상징인 등대. 그리고 무엇보다 은빛털 원숭이와 같이 놀수 있어요. 먹이 1링킷에 사서 감추고 하나씩 주면 은빛털원숭이들이 매달리고 난리가 납니다.
제가 말레이시아 여행을 결심하면서 반딧불이투어는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는데 쿠알라룸푸르에서의 1일 투어가 너무 비싸서 정보를 얻느라고 고생좀 햇어요. 솔직히 우리나라 사이트에서는 정보를 거의 구하지 못해서 외국애들 블로그를 많이 뒤졋어요.
싼 호텔이 있으니 하루 묵으면서 저녁에 반딧불이 투어 하시고 아침에 네이쳐 파크와 등대 그리고 은빛원숭이와 놀다 오시면 정말 보람찬 여행이 될거에요.
참고로 지금 저는 인도네시아 토바 호수에 와 잇어요. 인터넷 사용이 돈이라 많은 정보 못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