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만네가라 - 태사랑 사이트에서 여러 분들이 420링깃 패키지로 갔다는데 혼자 배낭여행하는 저로서는 너무 비싸서 차편만 끊어서 쿠알라 타한으로 갔습니다.
KL에서 제란툿까지 버스 다시 선착장 가서 보트로 3시간 타고 쿠알라 타한 도착.
저는 real inner jungle 3박4일 코스를 하려고 하는데 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첫째날과 둘째날 저 혼자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여행상품 봤을때 동굴탐험 30링깃(구아 텔링가인가), 캐노피워크 쪽 트렉킹이 30링깃정도 됩니다.  너무 비싸서 혼자 찾아갈수 있냐고 물어보니 찾아갈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구아 텔링가라는 곳은 가볼만 하더라구요 왕복 3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후레쉬는 미리 챙겨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굴탐험을 하던 나이트 정글 워킹을 하던 전부 자신의 라이트가 필요합니다.
캐노피 워크는 투어회사에서 가면 왕복30링깃정도인데 혼자 다녀와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5링깃이구요 아찔하고 괜찮습니다. 400m 건넌다음에 지도를 보시고 근처 트렉킹 하셔도 됩니다. 개인이 어떻게 코스를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짧게는 3시간부터 길게는 더 이상도 가능.
표지판이 잘 되있어서 걱정안하셔도 될듯.
마지막날 real inner jungle 할 사람들을 찾아서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이틀동안 혼자 여기저기 트렉킹 하면서 이정도면 됬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안햇으면 후회했을것 같습니다. 첫째날 동굴에서 자고 둘째날 동물 관찰하는 어느 목재건물에서 자고 마지막날 원주민 마을 탐험하고 수영하고 돌아왔습니다.
 첫째날 최종 도착지인 동굴 가기전에 어떤 동굴을 들어갔는데 커다란 동굴 천장과 벽면 전체에 박쥐가 수없이 많은데.. 가이드 말로는 뭐 빌리언 뱃이라고.. 
좀 과장되겠지만 정말 느끼기에는 그 정도 되겠다라는 생각했습니다
3인 230링깃이였고.. nks 오피스 말고 다른곳에서 햇습니다. nks가 비싸더라구요.
4인이면 200까지 할수 있다고 했으니 이곳저것에서 알아보시면 될듯.

저는 원래 1주일이나 2주일 코스같은것을 찾았는데 책에서 보던거와 달리 2주 코스는 없더라구요 제가 못찾았는지 몰라도. 가장 긴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구눙 타한 트렉킹과 포스텝 워터풀 트렉킹... 각각 55km , 50km 라고 표시되어있더군요. nks 패키지는 둘다 9박10일 패키지인데 가격은 1인 1500정도인가.. 사람 많아질 수록 쉐어하면 되구요.. 제가 했던 곳은 1200이였습니다. 7일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은. 6명이서 가면  개인당 200씩만 내면 되는거 입니다. 다만 이 패키지는 모두 텐트같은거나 식량을 개인이 전부 챙겨가야 한다는겁니다. 즉 가이드값이라는 이야기죠 저 가격은... 되게 힘든 코스라고 합니다.  디스커버리에서 만든 책에서 봤을때 하루에도 20여개의 잛고 큰 언덕을 넘어야 하고 강도 건너야하고...  하지만 제대로 된 정글 트렉킹을 하려면 저걸 하면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제가 다녀온 2박3일 코스도 안쪽으로 파고들어 정말 거머리도 많고 정글 같았지만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지루하게 너무 길어진듯.. 개인 시간과 사정에 맞춰서 계획 잘짜서 조심히 다녀오시길..  질문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