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밤버스 환승 주의하세요!
다들 아시겠지만..싱가폴행 버스는 조호바루에서 갈아타고 갑니다.
전 출발 당시 할릴라야기간이라 푸드라야 터미널 가방 보관소가 문을 닫아
한..3시 정도에 푸드라야 부킷잘린으로 출발했습니다.
한..7시 반까지 기다리다 너무 지겨워 표 바꿀 수 있냐 물어보니
8시 차가 있다고 타라고 하더군요.
싱가폴 도착시간은 언제냐 물었더니 아침 6시에 도착한다 하더군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2번정도 화장실에 들리고 좀 자고 있는데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지더군요..그때 시간이 밤 12시정도 였습니다.
사람들은 다 내리고 저도 따라 내리기는 했는데 좀 늦게 내려서
사람들은 이미 다 없어진 뒤였습니다.
기사한테 어디냐고 물어봐도 갈아타라고만하고 여기가 어딘지..
어느 버스를 타야하는지는 안 알려주더군요...
몇번을 어디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조호바루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아마도 갈아탈 버스는 진작에 떠난 것 같았습니다.
정말 패닉 상태였습니다.
(갈아타야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자다깨서 정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불행인지도..) 티켓 카운터 몇곳이 영업을 하고 있었고
그곳에 물어보니 이미그레이션으로 향하는 버스는 아침 5시가 되야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그나마 밝은 티켓 카운터 앞에 앉아있는데..
이 삐끼 녀석이..지네 집이 바로 앞이라고 가서 샤워하고 자다가
아침에 버스타라고 하더군요..정말..욕이 나올 것 같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옆을 보니 맥도날드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생각해보면 조호바루 터미널이 큰 것도 아닌데 왜..저게 안 보였을까...
지금 생각하면 이상하네요..)
가방을 들고 맥도날드로 갔는데 아저씨 한분이 잡지를 보고 계시더군요...
이분께 이미그레이션은 24시간 오픈되어있고..
그곳으로 가는 버스는 6시반 정도에 도착하고
170번(아마도..) 버스는 계속 정차하지만..
중간에 서는 것 없이 바로 이미그레이션까지 가는 버스가 있는데
아침에 버스탈꺼면 알려주겠다 하셨습니다.
(알고보니 사진작가인 중국인 아저씨인데 아침까지 제 안되는 영어 들어주시고
싱가폴과 홍콩 관광할 곳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침에는 터미널 식당에서
밥도 사주시고 버스에 저를 태워보낸 후에 떠나셨습니다....
정말..저한테는 천사같은 분이셨습니다.)
제 부주의로 생긴 일이긴 하지만..
밤에 저런 일을 당하니..정신이 없더군요..
다른 분들은 밤 버스 타실때 주의해서 타세요!
전 출발 당시 할릴라야기간이라 푸드라야 터미널 가방 보관소가 문을 닫아
한..3시 정도에 푸드라야 부킷잘린으로 출발했습니다.
한..7시 반까지 기다리다 너무 지겨워 표 바꿀 수 있냐 물어보니
8시 차가 있다고 타라고 하더군요.
싱가폴 도착시간은 언제냐 물었더니 아침 6시에 도착한다 하더군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2번정도 화장실에 들리고 좀 자고 있는데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지더군요..그때 시간이 밤 12시정도 였습니다.
사람들은 다 내리고 저도 따라 내리기는 했는데 좀 늦게 내려서
사람들은 이미 다 없어진 뒤였습니다.
기사한테 어디냐고 물어봐도 갈아타라고만하고 여기가 어딘지..
어느 버스를 타야하는지는 안 알려주더군요...
몇번을 어디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조호바루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아마도 갈아탈 버스는 진작에 떠난 것 같았습니다.
정말 패닉 상태였습니다.
(갈아타야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자다깨서 정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불행인지도..) 티켓 카운터 몇곳이 영업을 하고 있었고
그곳에 물어보니 이미그레이션으로 향하는 버스는 아침 5시가 되야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그나마 밝은 티켓 카운터 앞에 앉아있는데..
이 삐끼 녀석이..지네 집이 바로 앞이라고 가서 샤워하고 자다가
아침에 버스타라고 하더군요..정말..욕이 나올 것 같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옆을 보니 맥도날드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생각해보면 조호바루 터미널이 큰 것도 아닌데 왜..저게 안 보였을까...
지금 생각하면 이상하네요..)
가방을 들고 맥도날드로 갔는데 아저씨 한분이 잡지를 보고 계시더군요...
이분께 이미그레이션은 24시간 오픈되어있고..
그곳으로 가는 버스는 6시반 정도에 도착하고
170번(아마도..) 버스는 계속 정차하지만..
중간에 서는 것 없이 바로 이미그레이션까지 가는 버스가 있는데
아침에 버스탈꺼면 알려주겠다 하셨습니다.
(알고보니 사진작가인 중국인 아저씨인데 아침까지 제 안되는 영어 들어주시고
싱가폴과 홍콩 관광할 곳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침에는 터미널 식당에서
밥도 사주시고 버스에 저를 태워보낸 후에 떠나셨습니다....
정말..저한테는 천사같은 분이셨습니다.)
제 부주의로 생긴 일이긴 하지만..
밤에 저런 일을 당하니..정신이 없더군요..
다른 분들은 밤 버스 타실때 주의해서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