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는 배낭여행 정보가 별로 없어서 이것저것 전부 다 쓰려고 하니 길어지네요!

일요일 오전(1시전에 끝납니다!)에는
WISMA MERDECA(쇼핑몰) 뒷편으로 썬데이마켓이 섭니다.
딱히 살 것은 없으나 잠깐 구경하기 좋습니다.

원보르네오는 KK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데 WARISAN SQURE앞에서
무료셔틀버스가 다닙니다 오전에는 1시간 간격 점심때쯤부터 4시반인가?
..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와리산 스퀘어에서 출발합니다.
에어아시아 계열 튠호텔과 노보텔이 쇼핑몰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여기도 시간 때우기 괜찮습니다. 물건 가격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싸지 않습니다.
2층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발마사지를 받았는데
5가지 코스에 39.9링깃이었습니다.
더 싼 코스도 있습니다. 다른 집들은 전부 유리가 없이 오픈되어 있는데
이 집만 유리로 막혀있었습니다.
코스는 좋습니다~며칠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발 씻겨주고 발마사지하고 뜨거운 돌로 발마사지 후 상체 마사지,
마지막으로 뜨거운 돌로 상체 마사지)

화장실은 무조건 돈 내고 들어가야합니다. 0.3링깃이 제일 싸고
1층에 비싼데는 1링깃 짜리도 있습니다!
(별반 차이 없을 듯 싶습니다.그냥 0.3링깃짜리로 가시기를...)

마지막날 간 사바 박물관,1~2시간 시간때우기 용으로
괜찮습니다. 전 숙소에서 알려준데로 로컬 버스를 타고 갔지만
절대 비추입니다..내리긴 잘 내렸지만 돌아가는 정류장 찾는데만
그..더운 날 오전에...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길가에 물어 볼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가실 분을 위해...

필리핀 시장 근처,WET 마켓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시티버스를 타고 
WAWASAN 터미널로 갑니다.(0.5링깃) 터미널에서
PENAMBANG(피남방인지 피남팡인지 헷갈립니다..;;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줍니다.)행 버스를 타고 지도를 보여주며 사바 뮤지엄 앞에서
세워달라고 말합니다. (0.9링깃)
(로컬버스에 외국인은 저 한명이었습니다. 현지사는 외국인들도 
노선이 짧고 복잡하여 잘 안 탄다고 합니다.)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사바 뮤지엄
나옵니다.(얼마 안 걸리니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다시 돌아올때는 첨에 탔던 정류장으로 돌아와 반대편으로 건넙니다.
고개를 들면 엘리자베스 병원이 보일 겁니다. 그쪽으로 걸어가세요.
그 근처에 있는데 설명하기가 다소 난해합니다.
저도 앞에 두고 엄청 헤매기도 했구요~!
병원 앞에 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이말밖에는 드릴말씀이..;;)
빨간 지붕 버스정류장입니다. 
거기서 버스 타시면 WAWASAN터미널까지 갑니다.
종점입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키나발루 산 등반이나 동물원,
만타니 섬(가이드 북에는 잘 안나오는데 정말 예쁘다고 합니다.) 등도
시간 나시면 투어 프로그램으로 가보세요~
전 혼자였고 시간도 없어서 못갔지만요~!

아..저는 키나발루 등반의 목적이 라플레시아 꽃을 보려는 거였는데
1년에 10일밖에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행중이기는 하지만 쪽지 주심 확인하는데로 성심성의껏 답변하겠습니다!
참고로 KL계시는 분 한인업소인 KL게스트하우스에 있습니다.
연락주세요!(여자 여행객은 저 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