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로 떠나다!(8) - 세계문화유산 도시 말레카
말레이시아에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지역은 페낭의 조지타운과 바로 오늘 여행할 말레카(Melaka) 입니다. 쿠알라룸푸르 푸두라야(Puduraya) 터미널에서 오후 1시30분 출발하는 고속버스(버스회사추천 : METROBUS)를 타고 남쪽으로 2시간을 달려 말레카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말레카는 말레이시아 서쪽해안가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 이었는데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후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낭보다 훨씬 오래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지역입니다.
말레카 터미널의 모습, 도착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반대편으로 나오면 오른쪽 사진처럼 로컬버스 정류장입니다. 여기서 말레카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현지 직원들에게 물어보세요^)
이곳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까지 가려면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말레카 구글지도>
--> 태사랑게시판에서는 구글지도가 안나옵니다. 지도확인할 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여기를 클릭!
20여분을 달려 타운 입구에 다다르니 말레카 환영문구가 보이네요^^ “Welcome to Melaka” 버스는 안쪽까지 안들어가기 때문에 여기서 내려 오른쪽 사진처럼 빨간 건물들 사이길로 5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이 부근은 독일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져서 건물 색이 온통 빨강!!
버스에 내려 5분여를 걸어 들어가니 말레카의 랜드마크인 교회(CHRIST CHURCH)와 시계탑이 나옵니다.
일단 첫 느낌이 마치 중세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살짝^^ 예쁘고 아기자기한 건물들…
사진에서 보시는 그대로 길건너 운하를 가로질러 들어가면 차이나타운 입구이자 올드타운 메인 거리 입니다.
요렇게 타운을 가로지른느 운하수로가 있구요, 루크는 이번에도 역시 제 모델이 되어 줍니다^^
말레카 올드타운의 거리 풍경~ 메인거리 말고 골목길들은 매우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말레카는 대부분 중국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무슬림문화는 별로 찾아보기 힘듭니다. 유럽식과 중국식 문화가 혼재된 듯한 느낌이 있는 곳이죠.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호스텔부커스와 호스텔월드를 뒤져 찾아낸 ‘Jalan Jalan 게스트하우스’ 규모가 아주 작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제 취향^^ 건물이 많이 낡았지만 깨끗하고 스탭도 매우 친절합니다. 거실 벽에 보니 ‘호스텔 부커스’에서 받은 슈퍼클린 게스트하우스 상장이 떡하니 붙어 있네요^^(숙소위치는 위 구글지도 보시면 녹색하우스 아이콘 위치 입니다.)
잘란잘란 게스트하우스 정원 겸 공동 욕실. 여성분들은 좀 꺼려할 수 있는 부분이 화장실이 쪼그려 입니다^^ 개인욕실은 없구요 모든 룸이 공용(욕실1개,화장실 1개 를 남녀 함께 사용)
저희가 묵은 트윈 룸입니다. 트윈배드가 아니라 2층침대로 되어 있습니다. 방도 매우 좁지만 깨끗하고 조용해서 그냥 묵기로 했습니다. 트윈룸 가격은 RM30.
왼쪽은 1인실 룸이구요, 오른쪽 사진은 2층에 있는 더블룸인데 이 방이 가장 좋습니다. 강추!! 가격은 RM36. 참고로 잘란잘란 게스트하우스에는 에어콘 룸은 없습니다.
잘란잘란 옆 부근 SAMA SAMA 게스트하우스와 좀 떨어진 곳에 있는 Discovery 게스트하우스도 이용할 만 한 숙소 들입니다.
<말레카 숙소 정보와 인터넷예약>
1. Jalan Jalan 게스트하우스 : 호스텔부커스에서 보기 호스텔월드에서 보기
2. Discovery 게스트하우스 : 호스텔부커스에서 보기 호스텔월드에서 보기
3. River View 게스트하우스 : 호스텔부커스에서 보기 호스텔월드에서 보기
4. 말레카 호텔 정보 및 가격비교
운하 건너 보이는 하얀 건물은 St.Francis Xavier 교회 입니다.
Christ Church 전경. 이 교회에서는 일요일 오전에 가면 실제로 예배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인 친구 루크도 신자인지라 일요일 아침에 이 곳에 혼자 가서 예배를 보고 오더군요^
Christ 교회 앞에서 여행객들을 상대로 큰 뱀과 사진을 찍어 줍니다. 물론 돈 받고^^
말레카에서 추천할만한 인도 음식점으로 위 디스커버리 카페 건물 지나면 있구요, 유명한 곳입니다.허름해보이지만, 말레카 투어어워드에서 베스트레스토랑으로 뽑히기도 한 곳입니다. 식당 카운터에 이 트로피가 놓여있구요^^ 인도 정통 음식점인데 역시 탄도리치킨 강추!
왼쪽은 일반 인도점심식사 메뉴인데 저렇게 바나나 잎위에다 음식을 줍니다…접시를 사용안하고서리… 오른쪽은 탄도리치킨! 또 먹고 싶다..
Porta de Santiago
올드타운 주변은 우리나라 일산이나 분당 초창기 모습 같습니다. 현대식쇼핑몰, 맥도널드, 버거킹, KFC,스타벅스, 카르프 몰 까지 있어요..
St.Paul Church
왼쪽 사진은 St.Francis Xavier Church.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명소 주변으로 타운을 한바퀴 도는 꽃자전거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번 타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근데 요거 타면 음악을 틀어주는데 음악이..트로트 풍의 노래를 틀고 달립니다.^
말레카의 밤이 찾아오면 차이나타운내 메인거리는 이렇게 빼곡히 들어선 노점들과 여행객들로 발딛을 틈조차 없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행복한 여행이 되실 듯 하네요^^
각종 악세서리와 기념품, 의류 등 종류도 다양~ 거리도 엄청 길구요..사람도 많고..체력이 받쳐줘야 관광도 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니 골목골목 예쁘장한 거리들이 눈에 들러옵니다.
말레카 올드타운내에서는 중국음식점 이외에 먹을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말레이시아와 유럽의 퓨전식 음식을 찾으시거나 말레이시아의 13가지 지역의 다양한 커피 맛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각종 여행잡지나 신문에도 소개된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카페이름은 ‘Calanthe Art Cafe’ 구요. 직원들 친절하고 음식 맛, 커피맛, 디져트 맛…모두 훌륭합니다! 위치는 차이나타운내 메인거리 쭉 들어가다가 보면 왼쪽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시면 있는데 몇번째 골목인지는 기억이 잘안나네요. 워낙 길이 길어서 어디에서 좌회전 했는지.. 현지에서 레스토랑 이름으로 물어서 찾아보시거나, 차이나타운 메인거리 조금 뒤져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좀 더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NEWTON FOOD 코트로 가보세요~ 다양한 음식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긴 여행객 보단 현지인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말레카를 가로지르는 운하의 야경~
운하 양 사이드로 이렇게 낭만적인 산책로가 있습니다. 서너 군데 카페도 있구요.
결혼식 사진을 찍고 있는 말레이시아 현지 커플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오래동안 길고 지루하게 끌고온 “말레이시아로 떠나다!”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 행복한 여행추억 만드시길...
말레카는 말레이시아 서쪽해안가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 이었는데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후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낭보다 훨씬 오래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지역입니다.
말레카 터미널의 모습, 도착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반대편으로 나오면 오른쪽 사진처럼 로컬버스 정류장입니다. 여기서 말레카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현지 직원들에게 물어보세요^)
이곳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까지 가려면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말레카 구글지도>
--> 태사랑게시판에서는 구글지도가 안나옵니다. 지도확인할 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여기를 클릭!
- 각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세부정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도 오른쪽 위 ‘일반’ 버튼을 누르면 일반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 화면 왼쪽 상단 + – 로 화면 크기를 조절해 볼 수 있습니다.
- 마우스를 댄 후 클릭한 상태로 움직이면 보이지 않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볼 수 있습니다.
20여분을 달려 타운 입구에 다다르니 말레카 환영문구가 보이네요^^ “Welcome to Melaka” 버스는 안쪽까지 안들어가기 때문에 여기서 내려 오른쪽 사진처럼 빨간 건물들 사이길로 5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이 부근은 독일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져서 건물 색이 온통 빨강!!
버스에 내려 5분여를 걸어 들어가니 말레카의 랜드마크인 교회(CHRIST CHURCH)와 시계탑이 나옵니다.
일단 첫 느낌이 마치 중세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살짝^^ 예쁘고 아기자기한 건물들…
사진에서 보시는 그대로 길건너 운하를 가로질러 들어가면 차이나타운 입구이자 올드타운 메인 거리 입니다.
요렇게 타운을 가로지른느 운하수로가 있구요, 루크는 이번에도 역시 제 모델이 되어 줍니다^^
말레카 올드타운의 거리 풍경~ 메인거리 말고 골목길들은 매우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말레카는 대부분 중국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무슬림문화는 별로 찾아보기 힘듭니다. 유럽식과 중국식 문화가 혼재된 듯한 느낌이 있는 곳이죠.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호스텔부커스와 호스텔월드를 뒤져 찾아낸 ‘Jalan Jalan 게스트하우스’ 규모가 아주 작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제 취향^^ 건물이 많이 낡았지만 깨끗하고 스탭도 매우 친절합니다. 거실 벽에 보니 ‘호스텔 부커스’에서 받은 슈퍼클린 게스트하우스 상장이 떡하니 붙어 있네요^^(숙소위치는 위 구글지도 보시면 녹색하우스 아이콘 위치 입니다.)
잘란잘란 게스트하우스 정원 겸 공동 욕실. 여성분들은 좀 꺼려할 수 있는 부분이 화장실이 쪼그려 입니다^^ 개인욕실은 없구요 모든 룸이 공용(욕실1개,화장실 1개 를 남녀 함께 사용)
저희가 묵은 트윈 룸입니다. 트윈배드가 아니라 2층침대로 되어 있습니다. 방도 매우 좁지만 깨끗하고 조용해서 그냥 묵기로 했습니다. 트윈룸 가격은 RM30.
왼쪽은 1인실 룸이구요, 오른쪽 사진은 2층에 있는 더블룸인데 이 방이 가장 좋습니다. 강추!! 가격은 RM36. 참고로 잘란잘란 게스트하우스에는 에어콘 룸은 없습니다.
잘란잘란 옆 부근 SAMA SAMA 게스트하우스와 좀 떨어진 곳에 있는 Discovery 게스트하우스도 이용할 만 한 숙소 들입니다.
<말레카 숙소 정보와 인터넷예약>
1. Jalan Jalan 게스트하우스 : 호스텔부커스에서 보기 호스텔월드에서 보기
2. Discovery 게스트하우스 : 호스텔부커스에서 보기 호스텔월드에서 보기
3. River View 게스트하우스 : 호스텔부커스에서 보기 호스텔월드에서 보기
4. 말레카 호텔 정보 및 가격비교
운하 건너 보이는 하얀 건물은 St.Francis Xavier 교회 입니다.
Christ Church 전경. 이 교회에서는 일요일 오전에 가면 실제로 예배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인 친구 루크도 신자인지라 일요일 아침에 이 곳에 혼자 가서 예배를 보고 오더군요^
Christ 교회 앞에서 여행객들을 상대로 큰 뱀과 사진을 찍어 줍니다. 물론 돈 받고^^
말레카에서 추천할만한 인도 음식점으로 위 디스커버리 카페 건물 지나면 있구요, 유명한 곳입니다.허름해보이지만, 말레카 투어어워드에서 베스트레스토랑으로 뽑히기도 한 곳입니다. 식당 카운터에 이 트로피가 놓여있구요^^ 인도 정통 음식점인데 역시 탄도리치킨 강추!
왼쪽은 일반 인도점심식사 메뉴인데 저렇게 바나나 잎위에다 음식을 줍니다…접시를 사용안하고서리… 오른쪽은 탄도리치킨! 또 먹고 싶다..
Porta de Santiago
올드타운 주변은 우리나라 일산이나 분당 초창기 모습 같습니다. 현대식쇼핑몰, 맥도널드, 버거킹, KFC,스타벅스, 카르프 몰 까지 있어요..
St.Paul Church
왼쪽 사진은 St.Francis Xavier Church.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명소 주변으로 타운을 한바퀴 도는 꽃자전거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번 타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근데 요거 타면 음악을 틀어주는데 음악이..트로트 풍의 노래를 틀고 달립니다.^
말레카의 밤이 찾아오면 차이나타운내 메인거리는 이렇게 빼곡히 들어선 노점들과 여행객들로 발딛을 틈조차 없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행복한 여행이 되실 듯 하네요^^
각종 악세서리와 기념품, 의류 등 종류도 다양~ 거리도 엄청 길구요..사람도 많고..체력이 받쳐줘야 관광도 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니 골목골목 예쁘장한 거리들이 눈에 들러옵니다.
말레카 올드타운내에서는 중국음식점 이외에 먹을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말레이시아와 유럽의 퓨전식 음식을 찾으시거나 말레이시아의 13가지 지역의 다양한 커피 맛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각종 여행잡지나 신문에도 소개된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카페이름은 ‘Calanthe Art Cafe’ 구요. 직원들 친절하고 음식 맛, 커피맛, 디져트 맛…모두 훌륭합니다! 위치는 차이나타운내 메인거리 쭉 들어가다가 보면 왼쪽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시면 있는데 몇번째 골목인지는 기억이 잘안나네요. 워낙 길이 길어서 어디에서 좌회전 했는지.. 현지에서 레스토랑 이름으로 물어서 찾아보시거나, 차이나타운 메인거리 조금 뒤져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좀 더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NEWTON FOOD 코트로 가보세요~ 다양한 음식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긴 여행객 보단 현지인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말레카를 가로지르는 운하의 야경~
운하 양 사이드로 이렇게 낭만적인 산책로가 있습니다. 서너 군데 카페도 있구요.
결혼식 사진을 찍고 있는 말레이시아 현지 커플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오래동안 길고 지루하게 끌고온 “말레이시아로 떠나다!”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 행복한 여행추억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