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약 손님이 이제서야 도착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소식이 없어서 무척 걱정하던 차였습니다.

사연을 물어보니 오늘 아침 푸드라야 버스터미널에서 말라카 티켓팅하고
작은 가방을 잃어버려셔 8시간 동안 가방을 찾다가 결국 포기하고
이제서야 말라카에 도착 했다는 것 입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푸드랴야 버스터미널은 매우 혼잡하고 .. 특히 초심자는 정신 없습니다.
다행이 여권과 카드 큰 배낭은 이상 없다고 하니까 안심이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혼자 여행하시는 태사랑 회원님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여행자 보험은 필수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분실 경위서 쓰러 경찰서 갑니다. )

2. 반드시 큰 배낭과 작은 가방의 내용물을 분리하여  
    만일에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경험상 돈을 잃어버리는 것이  여권을  잃어 버리는 것 보다 훨씬   낳습니다.  
   

3. 다음 여행지 행선지와 연락처는 반드시 2중으로 기록
    해서 유지하시고  비상 연락처등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 말레이시아에서 물건 잊어버리면 다시 찾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물건 분실시 상황 파악이 끝나면 빨리 현실을 직시 해야 합니다.
    괜히 몸과 마음만 지치면 혼자 여행이 더 힘들어 집니다.

5. 절대로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마시고.. 
    다음 행선지까지 필요한 경비와  비상금 정도만 챙기시기 바랍니다.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혼자 여행은 매사에 조심 또 조심 입니다. 
끝까지 건강하고 ...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