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현지인이...
현지 똑딱이를 가지고...
현저하게 낮은 스킬로...
현명치 못하게 마구찍은 사진입니다...


말레이도 뭔가 돈되는것을 깔고산다라는....
자부심을 마구 발산하는 ...쿠알라룸프르의 상징...
...의 반쪽...
(잘 좀찍지..이 인도놈아...)

쿠알라룸프르건...
쿠알라룸퍼건...
콸람퍼건... 뭐라고 부르당간에...

우연찮게 시작해서
필연찮게 왔다갔다 하면서...
사연많게 다니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것을...그냥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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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거주한인들이 2만명은 될것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슨근거로...?...
사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예전에...
듣도보도못한 프로톤의 각진 와이라와 사가가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던 거리가
지금은 라운드형의 매끈한 디자인으로 길거리를 메꾸고 있습니다.

렉서스로 달려도 기똥차게(기를쓰고) 따라붙는 말레이시아 현대화의 상징
프로톤을 많이들 ....
...애용 안하시는거 다 압니다...

세팡신공항이 생길무렵...에
pasar seni역에 갈일이 있어 처음으로 지상철을 탔었다.
앞으로 뻥...뒤로 뻥...헉...기관사가 없다...
말레이가 한국보다 선진국이구나.....^^(물론 도입이겠지만...)

KLIA얘기 한가지 더...
개항무렵에 시내에서 공항까지 70RM정도 불렀다.
근데 이게 지금까지도 안바뀌는거 보면...
딱 두가지...
물가가 엄청나게 착하거나...주욱 바가지 써왔었거나...



몽키아라 맞습니까?...
잘 안가서...

사시는 분들 여기 사장님들 다들 안면은 있으실겁니다.

가끔 낮에 공부하러온 학생들 떼를 지어 다니던데...
낮은 말야...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할 시간이야...안그려?

수방자야에서 한달동안 살다시피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게뱅이(게으름뱅이) 포맨은 암빵부터 택시를 타고 댕겼지요...
그러다 보니 택시기사가 자기를 써달랍니다.
딴건 모르겠는데...더운나라 사람들 노는거 좋아하는건 이해하는데...
노름쟁이는 안쓴다네...

예전에 처음 갔을때 한국에서 왔다면 자주 들었던 말이...
North? South?...(특히 희안하게도 카메론에서 둘중 하나는 물어봅니다.)

요즘 상사현지인들과 좀 친해지면 물어보는 말이...
"개먹어?"

사람이 심사가 못되어서... 안 먹어도 대답은 이렇게 하지요...
"없어서 못먹어..."


................꼬우면 지가 바이어 하든지......
...
암빵포인트...
집에갈때 한인타운은 잘 모르는 기사들에게 안내하던 이정표... 

말레이는...
무슬림국가지요...
근데...정통변방 무슬림국가지요...그래도 할건 다하지 않습니까...

페낭에서 놀때...
우연찮게 페낭공항 관제사하고 엮였습니다.
물론 중국인이지요...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은 아시아의 근면한 민족...으로 시작하는...
뻔한 레파토리...

포맨 쫓아댕기면서...말도 못하게 말레이인들을 비하하더군요...

단일 민족으로 이뤄진 좁은 땅 백성에게...
처음엔 그 의미를 잘몰랐었지요....

...당신 혹시 게이 아냐?....저리가... 푸드덕...

그즐만의 신을 믿고...
그들만의 상권을 이루며...
그들끼리 잘 살아가지요...

뭐 이건 다른 민족도 마찬가지일수도 있지만...




참...
살기 좋습니다...
한국의 80년대와 90년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

가끔 집을 날림으로 지어서 그렇지...
가끔 지방가면 대중교통 불편해서 그렇지...

일식집에 가면...
눈매가 서늘한 인디아계통 아가씨가...
화복을 입고...
'이랏샤이마세'하면서...
한국가요를 틀어놓습니다...

그럼 포맨은...
영어로 주문하고...
벤또셋(set)을 먹으며...
흘러나오는 한국가요의 가사를 불러줍니다.

사께몇잔 마시면...도대체 내가 지금 어디있는건지...
어느나라 온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중국인이 주인인 식당엘 직원들과 가면...
인도친구가 라마야나를 아느냐고 영어로 묻습니다.
싱가폴친구가 주인장에게 만다린 같은 말로 주문합니다.
중국친구들끼리는 지들끼리도 말이 안통해 영어로 대화합니다.

4개민족이 한 식탁에서...5개언어로 대화합니다.
인도친구가 친절하게도...이 식당에는 개고기는 없댑니다.

한국에서 온 친구는 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니들 물건 안사. ...니네 창고도 안 써...'



또 처음갔을때.....
배정된 숙소에 풀이 있더군요.
교민들에게 자랑했습니다.
알고보니 다 풀이 있었습니다.

졸지에...
서울서 온 촌놈에....바보되었습니다.

...
로열셀랑고르클럽 아시는분 많을 겁니다.
고무와 주석으로 떼돈벌던 말레이의 상징이지요...
...

담배피다 쫓겨났습니다....
망신스럽지만...그래도 꿋꿋하게 한국인인건 티 안냈습니다.

담배 하도 많이 피길래 흡연조장국가인줄로 알았습니다.
심지어 싱가폴 사장은 밀폐된 차안에서 여직원있는데도 줄담배 핍니다.
포맨은 줸틀맨의 상징으로...내려서 땡볕에서 담배핍니다.
벤츠가 아주 그냥 담배냄새에 쩌들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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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단상도 아니고 시간이 좀 있길래...잡설입니다.
좀 더 시간나면 2탄...
없으면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