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0일 티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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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30일 티오만

닐맘 9 2503
KL에서 Bandar Tasik Selatan LRT 역에 가시면
밤버스가 있습니다. 저는 11:00 VIP 버스 35RM 탔습니다.
약 5시간 걸리구요..  
새벽에 메르싱 버스 터미널에 내리면 터미널에서 보트표 팝니다.
보트티켓은 in:RM45, out:RM35.. 어디나 같은것 같구요.
in 만 사도 됩니다. 섬에서 나올 때 out표 사서 나오면 되구요.
보트표 사면 다시 버스타고 제티(항구)까지 태워다 줍니다.

제티에 도착하면 .. 새벽 5시쯤이니... 아무도 없습니다.
대충 뒤집어쓰고 주무시다보면 직원들 나옵니다.
어디 해변으로 갈건지 적고 보딩패스 받아서 보트 타시면 됩니다.

2011년 5월 30일
저는 살랑비치로 들어갔습니다.
선착장 가장 첫 office의 로즈 아줌마에 이끌려 오른쪽 숲 안쪽 방향의 GH로 갔어요.
에어콘 있는 샬레인데 FAN만 쓰기로하고 RM65에 묶었습니다.
Tip : 에어콘 리모콘 부분을 망가뜨려 놓았더군요.  저는 집에서 에어콘
      판 뜯어본 경험이 있어서 필터뚜껑 열면 on/off 버튼 있다는것을 알았죠..
      열쇠끝부분 같은것으로 꾹 눌러주면 에어콘 켜집니다.. 아마 거의 마찬가지일듯..
      원래 에어콘 사용시 RM80입니다. 
오른쪽 해변가의 리조트는 RM100 이상 줘야 하구요.
이곳에서 비치의자 빌려서 태닝했어요 RM10.
선착장 왼쪽편으로 숙소들이 많구요.
fan 50~, 에어콘 80~.... 금,토 에는 10~20 더 받는것 같더군요.
평일 숙소는 여유 있구요.. 주말에는 뭐 어디든 상황에 따라 다르겠군요..

선착장 바로 옆에 현지인들 식사하는 곳 있습니다.
오전 9시 전까지 가시면 Nasi Lemak RM3 먹을 수 있어요.
다른 음식들도 있구요...
저는 일반 식당의 요리된 음식들보다 이곳의 음식들이 더 입에 맞아서
볶음밥이나 면 들도 이곳에서 먹었어요.. 가격도 싸고..

선착장 오른쪽 해변에서 스노클링 하시면 됩니다.
조금만 나가면 컬러풀한 산호랑 알록달록 생선들 보실 수 있어요..

주의사항 : 살랑비치에 샌드플라이 있습니다.  물리면 고생 하십니다.
             태닝은 가급적 삼가하심이...

저희는 첫날 태닝중 샌드플라이에 물려서 4일간 거의 숙소에서 약바르고
지냈어요..  스노클링 투어 (RM110, RM70) 도 못갔구요..

4일 후 더 못참고 병원이 있는 Tekek으로 이동했습니다.
보건소에서 먹는약, 바르는 연고 받아서
Persona Resort RM90 에 묶었어요..
근처 다른 숙소들도 가격은 비슷합니다.
역시나 주말엔 방이 없을 수 도 있구요..
Persona 에 주말엔 Full 이어서 다른 숙소 찾아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면세점이 있어서 술값이 정말 싸지요.. 동남아 최저수준...
물론 살랑비치에도 면세점 있어요.. 술, 초코렛들 팔아요...
초코렛들은 비추(다 녹았던것들....)

중극계 식당들이 있어서 음식도 맛있구요..
슈퍼에서 과일(파파야, 수박...) 들도 팝니다.

걷거나 자전거 (RM5/1Hour) 빌려서 ABC 비치 가실 수 있어요.

다음은 쁘랜티안 ...
9 Comments
달람 2011.06.26 08:57  
샌드플라이 후덜덜하네요.... 저도 곧 갈 예정인데.. 뜻밖의 복병이네요.. 마눌님 해변에서 책읽는거 좋아하시는데....
닐맘 2011.06.26 21:27  
지금은 크라비에서 지내는 중인데...
아직도 샌드플라이 물린곳에 연고 바르고 있어요  ^^;
달람 2011.06.28 12:01  
일반 해변에도.. 샌드플라이가 많나요? 동남아 비치에 몇번 가보았는데. 샌드플라이는 처음 듣거든요.. 스노클하고 해변에 좀 누워 있고 할 건데.. 좀 걱정 되네요.....
닐맘 2011.06.28 12:28  
티오만에는 살랑, 주아라 요 두 해변에 출몰 하는것 같아요. 
다른 해변은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abc 에서 빈대 물린 여성분 봤구요..
하지만 살랑에서도 안물린분들도 많으니.. 복불복인듯 싶기도 합니다.
쁘렌티안 롱비치는 없더군요...
해변 컨디션은 쁘렌티안 롱비치가 훨 깨끗합니다.
달람 2011.06.28 22:05  
답변 감사합니다. 스노클링하기 좋다는 해변에 나오는 군요... 바다속은 어떠신 지요? 롱비치에서는 만족 했었거든요.... 쁘렌띠안 보다 좋은 곳 가긴 쉽지 않은 것 같은데 한번 가본 곳이라 띠오만으로 생각 했었는데.. 다만 모레 사장이 지저분하면 상관 은 없을 것 같구요.... 빠른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짱재 2011.06.28 23:13  
와..다담달에 티오만 가려고 준비하고있는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다녀오는것으로 보답해도 될런지요 하하
바사라 2011.06.29 10:31  
감사합니다
닐맘 2011.06.29 21:08  
살랑 비치의 스노클 포인트는 아주 만족 스러웠어요...
포인트 위에 쉴수있게 바다위에 띄워놓은 물체도 있구요.
비치에 누워있지만 않으면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파리 때문에 포기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곳이에요..
스노클 장비 렌트는 세트에 RM14 입니다.

그 포인트에 투어 인원이 다녀가는데요..
그때 가이드들이 물고기 먹이 주면서 사람들 끌고 다닙니다.
그 사람들 따라다니며 놀면 재미있어요~

핸드폰은 살랑에는 Digi 안터집니다.  Maxis는 터지네요..
Tekek에서는 다 잘 되구요...
달람 2011.06.30 00:06  
마눌님께서 비치에 안눕고 숙소가 가까우면 숙소에서 쉬시 겠다고 하시네요.. 조심히 스노클링 좀 하고 놀러 다니고 해야 겠습니다.  스노클링을 너무 좋아해서요....^^

그늘 아래서 코코넛밀크쉐이크 한잔 쭉 들이키고 망고 하나 베어물면 너무 기대 됩니다...^^

번번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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