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교통정보] KL,멜라카,카매론하일랜드,쁘레띠안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2주일정으로 왔다가 이틀 남겨두고 이렇게 몇글자 적어 봅니다. 생생한 현지 소식이라고 해야할까?
우선 날씨는 32도 정도구요 생각보다 많이 습기있는 여름날씨인데, 아직 저녁4시이후로는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네요 그래서 꼭 우산은 가지고 다녔습니다.
캐머론 하일랜드는 좀 쌀쌀했지만, 두꺼운 옷은 필요 없을 정도이구요. 오히려 선선하다고 해야 하나? 쁘레띠안은 3일있었는데 이틀은 날씨가 너무 좋고 마지막날 거의 폭우가 쏟았졌어요. 4월이면 몬순시기는 아닌데, 올해 좀 비가 자주 온다고 하네요.
<교통정보>
KL 센트럴 -> 부킷빈땅. 전철로 2.6링깃 하는데 저는 짐이 많아서 택시탔더니 16링킷넷어요. 택시는 택시영수증 발급받는곳에서 페이하고 왔습니다. 짐없으시면 그냥 전철타는게 좋을듯. 다만 많은 지하철이 에스켈레이터나 리프트가 없으니깐 혹시 캐리어 들고오시는 분은 쬐금 고생해야할듯해요.
KL센트럴->멜라카 여기서 얻은 정보로 새로운 전철역에서 (bandar tasik selatan) 가시면 되구요 주말이 아닌이상 예매안하셔도 될것같아요. 거의 1시간에 1대꼴로 있음 12.2링깃 2시간소요
멜라카->쁘레띠안
-여기에서는 쁘레띠안 가는 선착장 (쿠알라베숫)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요 그래서 코타바루로 (하루에 오전 9시, 오후9시 두번있음, 9시간 거의 나이트 버스) 나 쿠알라트렝가누(kuala terengganu 하루 한번 오후 9시 ,8시간 소요)가셔서 버스나 택시 타야할듯에요. 코타바루가 조금더 가가까운것 같아요. 저는 잘 몰라서 쿠알라트렝가누로 갔는데 멜라카 도착하자마자 바로 예매했고 43링깃주었습니다. 여행사에서 끊으면 (ex, discovery cafe) 51인가 56링깃하니깐 그냥 스스로 예매하시는 것이 쌀듯해요.
- 멜라카 차이나타운에서 버스정류장까지 택시 15링깃 주었어요. 한 15분거리인데 짐이 좀 많고 저녁이라서 그냥 주고 탔는데 시간있으신분은 1링깃짜리 버스 타는게 좋으실듯합니다.
-쿠알라트렝가누 -> 쿠알라베숫 가는데 쿠알라트렝가누에 새벽 5시에 도착했거든요 베숫가는 버스는 첫차가 아침 7시인가 8시인가 있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는 120링깃달라고 합니다. (1링깃=1km,라는 공식에 베숫까지는 120km이니깐 120링깃이라고 하네요. 한 1시간 30분걸리는 먼거리긴 합니다.) 다행히 택시기사가 제가 40링깃이면 간다고 했더니 알아서 합승을 잡아서 싸게 베숫까지 갔습니다.
-쿠알라베숫->쁘레띠안 (왕복제트가 70링깃이구요 들어가실때 왕복표구하시면 됩니다. ) 배편은 오전 8시, 11시, 오후 4시 이렇게 3번있습니다. 전 싼 숙소가 많은 롱비치에 있었는데 배가 해변까지 갈수가 없어서 조그만 조각배(?)에 옮겨 탔는데 2링깃을 주고 해변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롱비치는 바로 모래사장으로 된 선착장이라서 (선착장이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모래사장..에 내려줍니다.) 저는 캐리어 못모르고 들고 갔다가 조금 고생했습니다 -ㅇ-;;
쁘레띠안-캐메론하일랜드
그냥 편하게 숙소에서 여행사 미니버스신청해서 60링깃에 갔어요. 타만네가라 까지는 85링기이었습니다. 캐매론까지 6시간 걸립니다.
캐메론하일랜드->KL (카메론아서 페낭, 랑카위, 타만네가라(85링깃) 태국 핫타이 등등 갈수 있어요) 아침 8:30분 하고 오후 2;00 하루 2번있습
이것도 그냥 게스트하우스에서 신청했서 30링깃 (회사에 따라 35링깃도 있어요) 그래도 버스정류장까지 게스트하우스 미니버스를 탈 수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우등고속같은 버스 타고 왔습니다. 4시간 걸려요. 여기서 내려올때 2시간동안 꾸불꾸불한 길을 도니깐 멀미 하시는 분은 좀 고생하실듯합니다.
<숙소정보>
kl- 여기서는 2곳에서 머물렀는데, 도착해서 유명한 Rainforest bed and breakfast에서 1박 (더블룸 혼자 써써 115링깃 아침포함) 정말 깨끗하고 친절한 직원들.. 그리고 무선인터넷을 방에서는 안되고 라운지에 가야 합니다. 짐을 마겼는데 1가방당 하루에 5링깃합니다. 도미토리는 예약하고 다시 취소했어요. .. 3bed도미토리 일박에 39링깃 합니다. (근데 평을 보면 조금 작다고 해요..딱 침대3개)
다른곳은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센트럴하우스'입니다. kl센트럴 에서 걸어서 5분5거리인 정말 교통은 좋습니다. 도미토리는 하루에 60링깃인데 프로묘션 3박하면 1박무료 해서 더 싸게 있었습니다. 혼자 여행하다가 정말 한국인이 그리워서 마지막에 게스트하우스 바꾸었는데 정말 잘한것 같아요. 좋은 분들 많이 많나고, 같이여행도 하고.. 그리고 교통이 너무 좋아서 택시 안타고 여기저기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주인분들도 너무 좋고 ^^ 아무튼 숙소 바꾸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멜라카- 유명한 Riverview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었는데 정말 강가가 보이는 좋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간 낡은 하우스이긴 하지만, 백년이 넘은 ^^ 그래도 강가를 바라볼 수 있는 라운지는 너무 좋습니다. 혼자 더블룸을 써서 한 100링깃 준것 같은데, 아쉬운것은 샤워실은 공동입니다. 주인아저씨가 너무 친절하고 맛집을 잘 알려주셔서 정보가 없이 갔지만, 그분에게 많은 것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제 방에 ㅠ,ㅠ bed bugs가 나와서 솔직히 비추인데.... 지금쯤이면 다 잡으셨겠죠??
쁘레띠안 - 롱비치에서 가장 유명한 그리고 해변 정 중앙에 있는 파노라마에 머물렀어요. (캐리어 들고.... 끌고 아닙니다.. 다닐수가 없어서 가장 가까운데로 gogogo) 팬룸 샤워실딸린거 75링깃이었구요 에어콘 방은 85링깃 입니다. 혼자 지내서 그렇지 더블룸이니깐 두분이서 지내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밥이 포함이라서 한 55링깃정도 낸 기분입니다. 저녁밥은 메뉴에 있는 것을 다 드실수 있구요 (40링깃짜리 빼고) 음료수는 따로 내야 합니다. 이곳에서 스노쿨링 했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아침 10부터~4시까지 40링깃 장비 다포함 , 런치 불포함인데 저는 가이드가 좋아서 5시 넘어서 숙소에 들어왔구요. 수영하나도 못하지만 가이드분이 저를 끌고 다니셔서 ^^;; 정말 재미있게 보내다 왔습니다.
캐머론하일랜드- 여긴 숙소 정보 하나 없이 갔는데, 유명한 파파게스트하우스는 욕실 쉐어인 더블룸이 60링깃이었습니다. 좀 비싸다 싶어서 ( 미니버스를 타고 가서 기사가 예약한 숙소까지 데려다 줍니다. 전 그중 한명이 파파게스트하우스, 또한명이 hillview inn에 갔는데 한국인은 잘 안오는 곳같더라구요. 욕실딸린 더블룸 88링깃짜리 혼자 쓴다고 해서 77링깃에 머물렀습니다. 머 인도인이 하지만, 깨끗하고 매일 청소해줍니다. 방전망마다 가격이 다른데 전 1층에 머물러서 좀 싸고 2층 베란다가 있는돗은 10링깃~20링깃 비싼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친절하고 영어로 잘해서 길물어보면 잘알려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물가가 생각보다 싸지 않아서 (태국하고 비교하면)생각보다 지출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중국인하고 서양인들이 거의 많고, 한국인 일본인은 만나기 좀힘든것 같네요... 아무래도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리고 커플들이나 친구들끼리 온 사람이 많아서 혼자 다니시면 성격이 정말 외향적이지 않으면 외롭기 딱 좋은 나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