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9일 쁘렌띠안
티오만에서 나오면 메르싱 제티(부두)옆에 바로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요 터미널 근처에 다른 섬으로 가는 패키지 파는 여행사들도 있구요.
저는 쁘렌띠안을 가려했기 때문에 코타바루 행 버스를 찾았습니다.
티오만 Tekek에서 11:00 에 나오는 보트를 탔었는데...
코타바루행 버스가 매진 되었더군요.
그래서 콴탄행 버스 (RM16.30 pm4:00) 를 구매했습니다.
먼저 내렸던 버스터미널에 가보니 코타바루 버스가( pm 8:30)
남아 있었지만, 콴탄에 가서 갈아타는게 더 빨리 도착할듯 싶어서죠.
4시간을 달려서 콴탄 도착 후 코타바루 버스 (RM32 pm 11:00)를 구매해서
새벽 5시 경에 코타바루에 내렸습니다.
코타바루 버스 터미널에서 쿠알라베슷 버스(639번 RM6)는 am 6:15 부터
1시간 정도 간격으로 pm 6:45 이 막차입니다. 약 1:30 정도 걸립니다.
쿠알라베슷 제티에 내리면 바로 여행사 삐끼들이 보이구요.
아무나 따라가서 스피드보트(왕복 RM70)티켓 사고 따라가서 환경기금(RM5)내면
보트에 태워줍니다.
섬에 도착해서 원하는 해변에 내릴 때 보트에 갈아타면서 RM2 내면 되구요.
저희부부는 롱비치로 갔습니다.
해변의 선착장쪽 Bubu Resort 옆의 Moonlight 샬레에 묶었어요. (에어콘룸 RM65)
SeaView는 RM85 라고 하는데 방이 없었구요.
Bubu(RM300 이상) 빼놓고 나머지 샬레의 컨디션은 거의 비슷한듯 보입니다.
가격은 팬이 RM70정도~, 에어콘이 RM80~ 정도인듯 하구요.
자세히 알아보지않아서.. 대충 그정도예요... 장기투숙하지 않는이상 방값이
그리 부담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Moonlight 샬레 바로 앞에 선착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스노클링 투어 인원이 모여서 가이드가 먹이 뿌리고 놀아주는데..
여기도 그때 같이 놀면 생선들 무지 많아요.
스노클링 투어는 6point RM40, 3point RM30 (장비포함) 합니다.
티오만에 비해 꽤 저렴하지요.
shark bay 가니 가이드가 물고기를 잡아서 해체해서 흔드니 멀리서 상어가
피냄새에 나타나더군요.. 우리 가이드만 그런짓 했습니다.
덕분에 상어를 봤지만... 좀 섬찟하긴 하던데 다가오지는 않더군요..
점심은 섬에 내려서 사먹어야 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에 내려주는데 요긴 거북이가 항상 대기하고 있는 곳인듯 합니다.
잠수 잘하거나, 오리발 열심히 저으면 거북이 만져볼 수 있어요..
상당히 커다란 놈인데.. 인기관리를 하는지 바닥에서 먹이 찾다가 한번씩
올라와서 얼굴 보여주네요. 그놈 열나게 따라 다니다가 지쳤습니다.
다른 섬에 가는 투어들도 있었지만.. 돈이...~
르당섬까지 45분 정도 걸리고 보트비 RM450정도 얘기 하더군요.
인원이 많으면 보트빌려서 가볼만도 하겠습니다.
식사는 식당들 많으니 아무데서나...
저희는 맨밥(RM2)에 깡꿍(모닝글로리, 팟붕)볶음(RM6~) 이런것들 먹었구요..
볶음밥 같은건 RM7~ 정도 하네요.
컵라면(RM3)도 있구요. 슈퍼에 뜨거운 물도 부어주더군요.
물은 1.5L RM3 합니다.
맥주는 한캔에 RM10 입니다. 티오만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섬에 들어오는 여행객들이 물이 비싼줄 알고 다들 한아름 사들고 들어오시는데..
물값 육지나 비슷합니다. 그 무거운거 들고 들어오는 사람들 꽤 많더군요..
저녁에 해변에 BBQ 들 하는데.. 뭐 솔직히 먹을건 없어보이구요..
세트가 RM24 정도이니 그냥 호기심으로 한번씩 드셔보시면....
Bar도 몇개있고..
제가 있을때는 섬이 그리 붐비지 않았습니다.
롱비치 해변은 정말 깨끗하더군요.. 쉬기 좋은 곳이었어요.
섬에서 나올때 12:00, 16:00 에 스피드 보트 시간입니다.
숙소에 얘기하면 그 시간에 맞춰 보트에 태워줍니다. (RM2)
쿠알라베슷 제티에 나오면 버스 내린곳에서 기다리시면
코타바루 행 버스 옵니다.
택시(RM50), 미니버스(RM20) 1인요금, 도 있습니다.
다음엔 말라카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