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극성수기에 쁘렌띠안 섬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 태사랑과 네이버 블로그 두 곳, 비슷한 시기에 쁘렌띠안 계획한 지인.
이렇게 도움을 받아서 준비해서 첫 말레이 여행의 쁘렌띠안 행을
나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게중 여기에는 없는 정보가 있다면 추가할까 하여...
뒤져보니 코타 바루에서 쿠알라 베숫 교통 정보는 많아도...
쿠알라 테렝가누에서 쿠알라 베숫 가는 교통 정보는 너무 없더라구요..
이 부분은 우리도 일일히 현지에서 물어보면서 알아본거라...
도움이 되고자 정보를 남깁니다 ^^
일단 여기에는 회사에서 몰래 쓰는거라 ㅋ글만 남겨두고..
사진하고.. 그 외 여행 정보는 블로그에 따로 있긴해요.
(http://stasis7.blog.me/150116427001)


우선, 쿠알라 테렝가누 <-> 쿠알라 베숫 버스 이동입니다.

쿠알라 테렝가누 버스터미널(꾀 커서 찾기 쉬워요. 주립 모스크 바로 근처)에서
노란색에 파란글씨 S.P BUMI 버스매표소로 가서 버스 시간 확인 필수.
그날 그날 시간이 약간씩 다른 듯 하더라구여...
우리가 물었을 땐 8시 10시반 11시반 까지 알려줬어요. 10.8링깃
오후 시간대는 어차피 쁘렌띠안 들어갈 시간 계산해서 묻지 않았구여..
13번 게이트로 가서 버스 타면 버스 안에서 직접 티켓을 사면 됩니다.
근데, 여기 터미널이 9번 게이트까지는 번호가 잘 써있는데,
10번 게이트부터는 번호가 안 써 있어요.
그냥, 햇빛 드는 위치에 꼬진 버스들 몇 대 있는 쪽 가서..
쿠알라 베숫 써 있는 노란 SP BUMI 버스 타면 됩니다... -_-.....
에어컨 없고 창문이고 문이고 다 열고 완전 신나게 쌩쌩 달립니다.
시간 되기 전에 맘대로 출발하니 미리미리 앉아 계세요....
우리가 탄 날은 한 5분도 더 전에 출발했어요.
버스로 2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쿠알라 베숫까지 도착하는데..
쿠알라 베숫 제티 바로 앞에 떡하니 내려주니 편합니다 ㅎㅎ
에어컨 없지만, 바다 옆 일직선 도로를 신나게 달리는거라 시원합니다.


돌아올 때는 제티에서 약간 더 걸어서 사거리로 나가라고 합니다.
귀찮아서 돌아올 때는 택시를 이용하게 되어서..
돌아올 때도 버스 이용해봤어야하는건데.. 일행이 너무 피곤해해서 -_-..

그럼 이제 택시 이용 정보...

처음에 제티에서 나오면 어디가냐 쿠타바루 가냐 삐끼들 접근.
노노 나는 쿠알라 테렝가누야 하니깐 내 친구가 싸게 한다며 150 120
막 불러댑니다. 쿠타바루를 70부르는 넘들도 있더군여. 아 비싸다!
친구가 싸게한다는 것들치고 싸게 부르는 넘들 없더군요 -_-...

여럿 거르다보니 침착한 나이많은 아저씨가 나 테렝가누에서 왔다.
80링깃~ 에어컨 잘 나와~맘만 먹으면 70링깃까지 내리겠더군요...
근데, 너무 피곤해하는 일행도 있고 해서.. 그냥 그대로 콜.

에어컨 나오는 편한 택시로 쿠알라 테렝가누 우리 호텔쪽 갔다가
플로팅 모스크(텡가 자하라 모스크) 갔다가 호텔로 돌아오는 것까지
다 포함해서 100링깃으로 협상하고 이참에 플로팅 모스크까지 갔다왔네요.
플로팅 모스크 내려서도 한참 기다려주시고 같이 쉬다 가고..괜찮았네요.
-저스트 고 책 보고 갔는데..택시 아저씨 말이 맞는 듯 했음... -
착한 아저씨는 플로팅 모스크보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크리스탈 모스크가
더 인기가 좋다. 여기 시장이 뭐가 좋다. 등등 많은 정보를 주심.


음.. 또 쓸만한 정보가 있으면 또 시간날 때 적어볼께요~~
아무튼~ 쁘렌띠안은 정말정말 굿굿굿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