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쿠알라->페낭->말라카->핫야이->태국 방콕
->말레 버터워쓰->카메론 하이랜드..라는 다소 일관성 없는
일정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쿠알라, 페낭, 말라카 최저가 숙소 정보 시리즈에 이어
카메론 하이랜드 최저가 숙소를 소개합니다.

전에 여기서 행자님이 파더스 게스트 하우스를 추천해 주셨는데..
카메론에서 숙소를 정하는 최고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카메론 버스정류소에 내리면
파더스 게스트하우스에서 봉고가 나와있을 겁니다.
(버스 도차시간에 맞추어 항상 나오는 모양입니다)
일단 그걸 타십시오.
물론 공짜입니다.
그리고 파더스에 도착하면 방을 일단 보고
도미터리 빈 침대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다시 오겠다고 하시고
나와서 길(길 하나밖에 없음)을 내려오면
차가 다니는 큰 길이 나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메이뱅크(May Bank)가 어느쪽이냐고
물어보십시오.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 사거리가 요 아래 사진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 표지판도 보일 겁니다.
이 표지판을 따라 가면 오른쪽으로 돌면 노란색 간판의 메이뱅크가
보이고..
그냥 계속 구석까지 직진하십시오~ 100미터 정도..
트윈 파인 게스트하우스를 지나면
에잇(8) 멘티기 게스트하우스가 나옵니다. (세번째 사진)

여기 오픈한지 1년밖에 안되서 아직 론리 플래냇 등에
게재가 안되서 그렇지
시설은 파더스, 그리고 나중에 말씀드릴 캉 트레블러스 롯지보다
훨신 좋습니다.
근데 아이러닉하게도 파더스와 캉은 여행책자에 실려있어서
손님이 많습니다.
여기 서서히 손님이 늘고 있지만..
아직 조용합니다.
도미터리도 파더스나 캉 보다 훨씬 깨끗하고 공간이 넓습니다.
도미 한방에 2층 침대 2개밖에 없구요.
그것도 지금 저 혼자 쓰고 있습니다.. ㅋ

도미 가격은 파더스, 캉, 여기 다 15링깃입니다.
지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좀 비싼 편인데..
유럽여행자들이 워낙 많이 옵니다.
유럽애들은 어찌 그리 좋은 곳은 이리 잘 찾아오는지..

그러니 숙소 우선 순위는
여기->파더스->캉 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이 세군데가 다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파더스도 시설은 깨끗한데 도미터리는 침대가 너무 따닥따닥 있고
한방에 침대가 너무 많습니다.
캉은 좁고 시설도 낡고..

네번째 사진이 파더스 게스트하우스 사진입니다.
참고하시구요.
다음 글에서 에잇 멘티기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