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괜찮은 숙소 "한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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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괜찮은 숙소 "한스하우스"

Kenny 0 4194

푸켓에서 다이빙 강사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뉴질랜드로 건너가기전 말레이시아를 거쳤었습니다.

그 때 쿠알라룸푸르에서 머물때 이용했던 가격대비 시설이 상당히 괜찮은 한인 운영 숙소를 소개합니다.쿠알라룸푸르 세티아왕사 지역에 위치한 "한스 하우스" 라는 곳입니다.

30대 중반의 한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여.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는 부분, 하나하나 잘 챙겨주시는 점등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모든 투숙객들에게 아침식사로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를 손수 만들어 주십니다. 한분 한분 아침 챙겨드리기가 쉽지 않으실텐데,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셔서 식사 준비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쿠알라룸푸르에 처음 들어갔을때 2박3일간, 그리고 랑카위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싱가폴로 넘어가기 직전까지 3박4일간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세티아왕사 전철역에 바로 근방에 있기 때문에 시내에서 전철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젤라텍 로드에 위치한 깜풍 와리산 콘도 내에 이곳이 있습니다.한스 하우스 들어가기전에 이 출입문을 통과해야 됩니다. 그곳 경비원들한테 한스 하우스 들어간다고 말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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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본관 입니다. 들어가면 넓은 거실이 있고, 방이 있습니다.거실에서는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무선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 속도는 한국하고 많이 차이가 안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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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가서 2박3일, 그리고 랑카위에 갔다가 돌아와서 머물렀던 4인 쉐어룸 입니다. 1박당 50링깃 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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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침대가 두대 있고, 그걸 자리 맡아서 쓰구요, 옷장과 거울 있고, 에어컨 있습니다. 밤에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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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로 돌아와서 2일째부터 싱가폴로 떠나기 전날까지 2박3일은 쉐어룸이 꽉차서, 별관 윗집에 있는 도미토리룸을 썻습니다.(1박3당 35링깃)

말이 도미토리지, 거실에 침대 두개를 놓은 것이어서 별로 좁지도 않았고, 도미토리룸치고는 넓고 편안한 침대를 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은 작동 안됬습니다. 에어컨 대신 큰 팬을 틀 고, 창문 열어놓으면 맞바람이 쳐서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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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의 거실에도 TV가 있고, 큰 팬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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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샤워가 가능한 샤워실겸 욕실입니다. 본관과 별관 집 모두 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모두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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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가 있어서 빨래를 돌릴 수 있습니다. 세탁기 이용료는 한번에 약 3링깃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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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돌리고나서 사진에 보이는 발코니에 보면 빨래 건조대가 있습니다. 거기에 걸어놓고 일광건조 시킬 수 있습니다. 또 이곳 의자에 앉아서 흡연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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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산 콘도내의 정원과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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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장이 있어서 수영하고 썬텐도 할 수 있습니다. 풀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오전8신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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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텐을 즐길 수 있는 비치의자 비슷한 것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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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제가 쿠알라룸푸르에 있을때 머물렀던 한인 운영 숙소, 한스 하우스 였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도 좋은 중저가 호텔및 유스호스텔이 많겠지만, 많은 경험자들의 얘기로는 시내 중심가나 차이나타운같은데 가면, 제법 수준있는 호텔아니면, 대부분의 숙소가 지저분하거나 가격대비 시설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기는 가격대비 시설도 이만하면 괜찮다고 보여지며, 주인이 한국인이라 말도 잘통하고 깔끔한 것이 장점입니다.또한 처음 말레이시아를 들어와서 쿠알라룸푸르에 떨어지는 순간, 말도 안통하고, 아무것도 몰라서 막막하다면, 이곳에 오시면 여기 주인장님이 친절하게 여행 스케쥴이나, 일정에 대한 상담또한 해주실 것입니다.


자신이 영어에 서투르거나, 처음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셔서 여행정보등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이곳에 숙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숙박비도 이만하면 비싼편도 아니구요.(4인 쉐어룸 - 50링깃, 도미토리룸 - 35링깃)


또한 사장님과 사모님 내외의 열심히 챙겨주시는 모습또한 보기 좋았구요.어여쁜 딸래미 서연양의 재롱또한 기억에 많이 남네여..

현재 어학연수차 뉴질랜드로 왔는데, 나중에 쿠알라룸푸르를 또 가게 되면 여기를 또 찾을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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