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각 주 안내
알럽 페낭에서 퍼 왔습니다.
@ Malaysia의 수도 Kuala Lumpur
쿠알라 룸푸르는 ‘진흙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1800년대 곰박과 클랑 강의 합류점에서 주석무역을 위한 채굴 전초기지가 된 것이 도시 발생의 기원이라 할 수 있다. KL로 널리 알려진 이곳 쿠알라 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무역과 정치, 여흥과 국제적인 활동의 중심지이다.
토착의 기원이 된 곳인 술탄 압둘 사마드 건물과 1957년 8월 31일 영국기를 내리고 새로운 말레이시아 국기를 게양하기 된 메르데카 광장 주변은 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현 쿠알라 룸푸르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높이 452m의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Petronas Twin Tower)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타워인 Menara Kuala Lumpur Tower가 우뚝 서있어 환상적인 스카이 라인을 창출한다.
LRT 시스템과 환승 모노레일 시스템을 갖춘 현대적인 교통수단이 현재 한창 건설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통 시스템이 초현대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영국 통치 시절의 왕궁과 옛스런 정취가 스며있는 상점 등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어 쿠알라 룸푸르는 여전히 고풍스런 멋을 간직하고 있다.
하이비스커스의 원산지인 레이크 가든과 난초공원, 새, 사슴, 나비공원은 쿠알라 룸푸르의 여러 재미거리 중 하나이다. 고대의 생활을 보기 위해서 국립박물관은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지만 여러 테마를 가진 특수 박물관 또한 많이 있다.
유명상점이 들어선 잘란 부킷 빈탕, 잘란 투안쿠 압둘 라만과 잘란 암팡, 더 몰, 중앙 시장, 차이나타운은 다양한 상품과 적절한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또한 화려한 밤 문화의 여흥과 오락을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식과 서양식 극장, 문화 공연과 나이트 골프까지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1. Perlis 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주인 펄리스는 말레이 반도의 북서부에 위치해 크다주와 태국에 인접하고 있다. 북적대는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평온함이 펄리스 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쌀 경작은 펄리스 주의 주요 경제 활동이다. 광활한 진녹색의 평야, 초가지붕의 오두막, 땅을 일구는 농부들 모두가 펄리스 주가 갖는 멋스런 전원 풍경이다. 태국과 인접해 있어 역사적으로도 시련이 많았기 때문에 이 지역 사람들은 태국의 전통과 언어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러한 것들은 국경마을인 퍼당 버사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말레이와 타이의 전통이 어우러져 있는 독특한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370m 길이의 석회동굴, 카키 부킷의 구아 클람, 근교의 왕 컬리안과 숭아이 바투 파핫의 뱀사원 등이 펄리스 방문해 보아야할 곳이다. 쿠알라 펄리스는 매력적인 어촌마을로 싱싱한 해산물과 현지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또한 유명한 랑카위 섬으로 가기위한 경유지이기도 하다.
주도인 캉아로 부터 6km 떨어져 있는 구능 메단은 아름다운 석회암으로 피크닉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로얄 타운인 아라우에 주 통치자가 거주하고 있다.
2. Kedah 주
펄리스 주와 인접한 끄다 주는 예전부터 ‘말레이시아의 밥공기’로 알려져 있다. 광활하게 뻗어있는 쌀 경작지는 끄다 주의 파노라마식 전경이다. 끄다의 주도인 알로 스타에는 고대 유물들과 함께 전통 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발라이 버사르의 흥밋거리 중 하나는 1898년에 건조된 목조건축물로 주와 왕가의 행사와 축제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1912년에 완성된 자히르 모스크는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아름다운 회교 사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현지 건축양식의 좋은 표본인 로얄 박물관에는 끄다 주의 왕가 수집품과 문화유산들이 가득하다.
알로 스타의 또 다른 관광 명소는 말레이시아의 전 수상인 다토 스리 닥터 마하티르 모하메드의 출생지와 페칸라부 시장이다. 이곳에서 전통 식기와 수공예품 뿐만 아니라 전통 음식인 말레이 젤리인 ‘도돌’을 구입할 수 있다. 끄다 주의 최신 랜드마크인 알로스타 타워에서는 아름다운 도시 전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알로 스타에서 조금 떨어진 국경 마을인 부킷 카유히탐에는 면세 센터가 있다.
끄다 주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주 중 하나이다.
끄다의 Hill Resort인 구능 제아리 산기슭 부장밸리에는 힌두, 불교의 영향을 받은 4세기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발견된 유품은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이외에도 중국의 자기와 중동지역에서 온 보석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남 끄다 주의 판타이 메르데카는 해변 피크닉에 알맞은 곳이다.
끄다 주에서 가장 유명한 방문지는 랑카위로 이곳은 한가로운 정취와 전설, 신화가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랑카위는 99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고, 각각의 섬마다 독특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임신한 처녀의 섬이라 불리는 다양 분팅 섬(Pulau Dayang Bunting), 야생 동물 구역인 싱가 버사 섬(Pulau Singa Bersa), 해양 공원인 파야 섬(Pulau Payar), 수영하기에 좋은 버라스 바사 섬(Pulau Beras Basah) 등이 99개의 랑카위 섬 중에서 유명한 곳들이다. 랑카위는 다양한 상품을 살 수 있는 면세항이다. 중심지인 쿠아는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며, 랑카위는 최근 국제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랑카위 국제 해양 에어쇼(LIMA)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마수리의 묘, 아이르 항갓 온천, 갤러리아 퍼르다나, 독수리 광장, 7개의 우물, 언더 워터 월드, 악어 농장, 탄중루 비치 등이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3. Penang
1786년 영국 최초의 극동지역 무역거점으로 세워진 페낭은 오늘날 동서양이 잘 조화된 모습을 간직한 활기찬 도시이다. 이러한 것들은 현지인들의 생활습관, 음식, 관습 뿐만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 등에도 반영되어 있다.
영국의 왕 조지 3세의 이름을 딴 조지타운은 상업, 교육, 사회 활동, 여흥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주 행정부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쿠 콩시, 카피탄 켈링 모스크, 스리 마리아만 사원, 콘 월리스 요새, 세계에서 가장 긴 석가와상이 있는 왓 차이야 망칼라람 등이 페낭에서 가볼만한 곳이다.
쿠 콩시는 중국에서 건너온 공예가에 의해 지어진 씨족 가옥으로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무늬의 홀과 목재 대들보가 특이하다. 이 건축 유적물로 인해 조지 타운은 독특하고도 탁월한 매력을 더하게 된다.
최신의 음식점과 나시 칸다스 노점 카페, 디스코 텍, 야시장, 백화점 그리고 옛스런 전쟁전 상품 등은 페낭의 생동감있고 다채로운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예전부터 ‘동양의 진주’로 알려진 페낭은 여러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국제적인 수준의 리조트들이 해안가를 따라 산재해 있으며 휴양과 오락을 위한 완벽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페낭 힐, 켁 록 시 사원, 나비 농장, 식물원, 뱀사원, 페낭 조류 공원 등이 페낭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페낭의 특징적인 모습은 요란하게 장식된 트라이 쇼에서 볼 수 있다. 트라이 쇼는 여유 있는 속도로 관광객이 선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한다.
4. Perak
페락이라는 명칭은 은색을 띠는 주석산지에서 기인한다. 주석은 페락 주의 역사와 경제를 이끌어왔던 요소이다.
주요 촌락의 형성과 성장 그리고 과거 수많은 갑부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주석에 기인합니다. 이제 더 이상 주석 채굴이 페락 주의 주요 산업 활동은 아니지만 방문객들은 주도인 이포(Ipoh)에 위치한 지질학 박물관에서 페락 주석 채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석 채굴에 대한 옛 이야기를 접어두더라도, 오늘날의 페락 주는 활기에 가득 차 있으며 21,00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 가득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이포는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과 주변 환경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탐분 포멜로스(귤의 일종)와 땅콩을 파는 상점을 쉽게 볼 수 있다. 한 때 주속 채굴지였던 곳에서는 구아바가 재배된다. 페락 주의 또 다른 매력거리라면 아름다운 석회석 고원이며 이곳에는 이름난 동굴사원인 삼 포 통(Sam Poh Tong)과 페락 통(Perak Tong)이 있다.
페락 주의 로얄 타운인 쿠알라 캉사(Kuala Kangsar)에는 우부디아 모스크와 이스칸다리아 왕국과 같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과 구조물이 있다.
라이들리 경(H.N.Ridely)이 1877년 런던의 큐 가든으로 부터 가져 온 고무나무들 중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나무를 페락 주청사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서 15km 가량 떨어진 곳에 가게 되면 페락 주의 유명 토산품인 토기, 라부 사용(Labu Sayong)을 제조하는 가옥들이 모여 있다.
또 북쪽으로 40km 정도 가면 타이핑(Taiping)에 다다르는데 이곳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과 부킷 라룻(Bukit Larut 또는 맥스웰 힐) 힐 리조트가 있다.
놓칠 수 없는 곳 중 하나인 바투 가자에 가면 고무 농장주였던 스코트 랜드 출신의 윌리엄켈리 스미스에 의해 건조된 켈리의 성(Kellie's Castle)을 볼 수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바투 가자의 서쪽에 있는 파시르 살락을 방문해 보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 될 것이다. 페락 주에서 태양의 섬이라 불리는 팡코르(Pangkor)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팡코르의 아름다운 해변으로 몰려든다. 북쪽에 위치한 쿠알라 굴라 조류 보호구역에서는 100여종의 새를 관찰할 수 있다.
5. Selangor
셀랑고르 주는 말레이 반도 서부해안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개발된 주중 하나다. 말레이시아를 찾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셀랑고르의 세팡(Sepang)에 위치한 ‘숲속의 공항’ KL 국제공항(KLIA)에 도착하게 된다. 쿠알라 룸푸르는 1974년 말레이시아의 수도가 되기 전까지 셀랑고르의 수도였다.
셀랑고르는 자연, 인공, 역사, 문화에 걸쳐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주요 관광대상은 쿠알라 룸푸르 근교에 있다. 셀랑고르의 주도인 샤알람(Sha Alam)은 계획도시이며 부킷 카하야(Bukit Cahaya)에 말레이시아 최초의 임농학 공원이 있다. 샤알람 중심가에 있는 국립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회교사원(Sultan Salahuddin Abdul Aziz Shah Mosque)은 세계사원 건축 작품 중 하나이다.
수많은 철새 보호구역으로 쿠알라 셀랑고르 자연공원(Kuala Selangor Nature Park)은 새를 관찰하거나 정글 트레킹, 캠핑을 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캄풍 쿠안탄(Kampung Kuantan)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인 홍수림 부근에서는 땅거미가 질 무렵 수많은 개똥벌레들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큰 주석 노천 채굴광이었던 곳에 자리잡은 마인즈 리조트는 휴양, 여흥, 쇼핑과 비즈니스를 위한 광범위 시설이다.
힌두교 성지로 잘 알려진 바투 동굴은 쿠알라 룸푸르 외곽의 거대한 석회암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타이푸삼 페스티발에 수천 명의 신도들이 찾는 것 이외에도 매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끄퐁(Kepong)의 말레이시아 산림연구원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전형적인 산림을 보며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6. Negeri Sembilan
네그리 슴빌란은 ‘9개의 주’라고 풀이되는데 이는 말레이 추장에 의해 각기 통치되던 9개의 지역이 모여 한 주를 이룬데서 비롯한다.
네그리 슴빌란 주의 주도인 세반은 쿠알라 룸푸르와 50km 가량 떨어져 있는데 도로나 철도로 잘 연계되어 있다. 이곳에는 수공예품 제작단지, 주 박물관, 주 회교 사원, 레이크 가든 등이 자리하고 있다.
네그리 슴빌란 주는 수마트라에서 온 미낭카바우 이주자들의 영향을 받아 뾰족한 뿔 모양의 지붕을 갖고 있는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닷(Adat)이라는 전통을 들여온 미낭카바우족의 모계혈통체계가 네그리 슴빌란 지역의 생활 양상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체계는 오늘날에도 결혼관습, 재산소유권, 춤의 형식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92년부터 로얄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스리 메난티 궁(The Sri Menanti Palacs)은 미낭카바우 건물과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목조왕궁은 완성되는데 6년이 걸렸는데 못이나 나사가 건축 시 하나도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촌락은 미낭카바우 문화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네그리 슴빌란에는 말라카 해협을 끼고 포트 딕슨에 유명한 비치가 있다. 골든 비치와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춘 리조트 타운은 주변 주민뿐만 아니라 쿠알라 룸푸르와 싱가포르 시민들에게까지 좋은 휴양지를 제공한다.
7. Malaka 주
예로부터 말레이시아 역사는 수마트라의 왕자였던 파라메스와라가 1400년도에 말라카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왔다. 그 이래로 그 지역은 말라카 술탄 통치구역으로 번영했으며 결국 중국, 인도, 아라비아, 유럽으로부터 온 무역상들이 찾는 가장 큰 상업 중심지가 되었다.
말라카는 1511년에 포르투갈이 정복한 이후부터 계속해서 타국의 통치를 받았다. 1641년에는 네덜란드의 지배를 따랐으며, 1824년부터는 영국이 지배했다.
수백 년 간에 걸친 외국 문화의 유입으로 말라카 주는 문화의 용광로가 되었다. 오늘날에도 포르투갈 후손들과 페라나칸 사회(Peranakan, 중국인 이민 후손)는 말라카의 독특한 특색을 계승 보존한다.
이러한 과거의 풍부한 역사 경험으로 인해 말라카는 ‘말레이시아의 역사 도시’로 공식 선포되었다. 말라카 주의 유명한 사적지로는 아 파모사(A Famosa), 스탯허스(Stadhuys),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Church), 세인트 존 요새(St. John Fort), 항 투아와 항 제밧 능묘(Hang Tuah & Hang Jebat mausoleum)등이 있다.
말라카 술탄 왕국의 고대 왕국 재건축물인 문화 박물관(Cultural Museum)에서는 말라카의 화려했던 과거를 조명할 수 있다.
파당 팔라완(Padang Pahlawan; Warrior's Field, 전사의 들판)의 야간 조명 음향쇼에서 말라카 주의 지나간 역사를 공연으로 볼 수 있다.
골동품 애호가의 거리인 종커 거리(Jonker Street)도 흥밋거리 중 하나이다.
역사적인 요소 외에도 말라카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버사르 섬(Pulau Besar)과 우페 섬(Pulau Upeu)은 말라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섬이다. 말라카에서 머무르는 동안에는 트라이 쇼나 우마차를 타고 도시 여행을 할 수 있다. 뇨냐 음식과 포르투갈 음식의 조화 그리고 다른 여러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이에 케로(Ayer Keroh)는 말라카의 근교에 있는 삼림지대로 주요 관광 휴양지역이다.
이 밖에도 말라카 동물원, 미니 말레이시아, 미니 아세안, 골프 리조트, 호텔, 나비 농장, 악어 농장 등이 있다.
8. Johor 주
조호 주는 말레이시아 반도의 남쪽 관문이며 도로와 철도로 싱가포르와 연계되어 있다.
싱가포르와 근접하고 있어 싱가포르 인과 싱가포르 방문객에게까지 인기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말라카 해협과 남지나해를 따라 해안선이 나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호 주는 광범위한 야외 레크리에이션과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주는 풍부한 자연 자원을 갖고 있다.
조호 주의 주도인 조호 바루에서는 로얄 박물관, 술탄 아부바카 모스크(The Sultan Abu Bakar Mosque), 그랜드 왕궁, 조호 아트 갤러리, 마와르 수공예품 센터, 1994년 조호 바루 도시 선언 기념으로 건조된 다타란 반다라야(Dataran Bandaraya) 등이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북동부 경계부에 위치한 엔다우 롬핀 국립공원(The Endau Rompin National Park)에서는 정글 모험을 할 수 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안식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앤다우 롬핀 국립공원은 독특한 이 지역 고유의 열대 식물 서식지이다.
조호 바루에서 북으로 56km가량 떨어진 코타 팅기 폭포(Kota Tinggi Waterfall)는 피크닉을 위한 좋은 장소이다. 클루앙(Kluang)의 오일 팜과 커피 농장 지대를 통과할 때 시야가 넓게 트이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쿠쿱(Kukup)으로 향하면 남서해안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싱싱하고 맛좋은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 또 이국적인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탄중 피아이(Tanjung Piai)의 홍수림(열대의 강변, 해변, 소택지의 숲) 늪지대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조호 주의 가장 좋은 비치 리조트는 데사루(Desaru)에 위치해 있는데 남지나 해를 끼고 있는 장장 25km의 모래해안가이다. 이곳에는 3개의 호텔이 있으며 긴장을 풀고 낚시나 스노클링, 윈드서핑, 보트타기, 카누, 수영, 정글 트래킹 등의 활동에 빠져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남지나 해의 맑고 푸른 물의 가운데에 있는 조호 주는 동부 연안에는 라와 섬(Pulau Rawa), 시부 섬(Pulau Sibu), 퍼망길 섬(Pulau Pemanggil) 등 섬들이 많이 있다. 한가로운 이 섬들 모두에는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윈드서핑, 세일링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9. Pahang 주
35,000 평방미터 넓이의 파항 주는 말레이 반도에서 가장 큰 주이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국립공원인 타만 느가라(Taman Negara)의 정글 지대는 1억 3천만년이나 된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공원은 수많은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열대 우림지대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여행 일정에 반드시 선택되는 곳이기도 하다. Canopy Walkway는 관광객이 공원 주변의 놀라운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모험을 한층 더 즐기고 싶다면 래프팅, 트레킹, 캠핑, 낚시 등을 즐길 수도 있다.
파항 주 남부의 타섹베라(Tasek Bera)와 타식 치니(Tasik Chini)는 꼭 가볼만한 담수호이다. 타섹 베라 정글의 세멜라이 원주민의 흥미로운 생활양식을 관찰해 보거나 혹은 정글 트레킹이나 강 사파리 활동에 참가할 수도 있다. 정글에서의 즐거움 외에도 파항 주의 고원 리조트에서는 요양을 즐길 수도 있다. 시원한 기후를 가진 카메론 하일랜드는 말레이시아의 차, 채소, 꽃 재배산업의 본고장이다. 많은 호텔과 숙박시설이 관광객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쿠알라 룸푸르에서 100km 떨어진 프레져 힐은 시원한 힐 리조트이며 독특한 영국 식민시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방갈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조류 관찰의 초적지로 알려져 있다.
겐팅 하일랜드는 쿠알라 룸푸르에서 차로 한 시간이면 다다를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이다. 이곳에는 또한 세계적인 규모의 카지노와 놀이공원, 호텔, 훌륭한 골프코스가 들어서 있다. 파항 주에는 클럽 메드인 체라팅, 텔룩 챔닥(Teluk Chempedak), 버세라(Beserah)와 발록(Balok)과 같은 해변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라고 알려진 티오만 섬은 머싱(Mersing) 혹은 탄중 게묵(Tanjung Gemuk)에서 배로 다다를 수 있으며, 쿠아라 룸푸르와 싱가포르에서는 항공편으로 갈 수 있다. 이 남지나 해의 환상의 섬들은 태양 숭배자와 다이버들을 위한 좋은 장소 이다.
10. Terengganu 주
말레이시아 동해안에서 남지나해를 내려다보는 위치의 트렝가누 주는 말레이시아의 또 다른
휴양지이다. 트렝가누 주의 길고 흰 모래 해안선은 따뜻하고 맑은 물로 잘 씻겨져 있다. 동해안의 천국은 파도, 해양 스포츠, 낚시, 보트 제조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있다. 트렝가누 주에 있는 많은 섬들 중에서 르당(Redang), 카파스(Kapas), 퍼헨티안(Perhentian), 텡골(Tenggol)에는 해양공원이 있다. 특히 르당에서는 놀랍고 다양한 해양 생태계와 함께 최고의 다이빙 사이트와 훌륭한 산호초를 구경할 수 있다.
매년 5월과 9월 사이, 쿠알라 트렝가누 남부에서 60km 가량 떨어진 란타우 아방(Rantau Abang)에서는 거대한 장수 거북이들이 알을 낳기 위해 해안가로 기어오르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어떤 거북이들은 무게가 375kg 정도 나가는 것도 있고, 길이는 2.5m 가량이나 된다. 알을 낳기 위해 모래에 구멍을 파고 또 다시 덮고, 바다로 향하는 것을 보는 것은 흔하지 않은 특별한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6곳 밖에 안 되는 이런 귀중한 광경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인근해역의 석유와 가스 산업에도 불구하고 트렝가누의 삶은 말레이시아의 다른 주들과 비교해 아직 한가하다. 이러한 것은 도심과 마을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알라 트렝가누는 주도이며 주 회교사원, 중앙시장, 이스타나 마지아(Istana Maziah)가 있다. 첸더링(Chendering)에서 6km 거리에 있는 수테라 세마이 센터(Sutera Semai Centre)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먼저 실크 제조 산업이 들어섰는데 이곳에서 실크 제조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두용 섬(Pulau Duyong)의 트렝가누강 어귀 부근에서는 보트 제작자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배를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쿠알라 트렝가누 인근의 루실라(Rusila)에서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현지 장인들의 바구니, 돗자리 등 정교한 수공예품 제작 과정은 엿볼 수 있다.
트렝가누 주의 서쪽 끝인 타식 케니르(Tasik Kenyir)에서는 동남아 최대의 인공호수가 주요 관광 명소이다. 수백 개의 섬과 함께 많은 동굴, 폭포, 열대 정글 등은 낚시, 수영, 카누, 트레킹, 동굴 탐험, 캠핑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천상낙원과도 같은 곳이다.
쿠알라 트렝가누 서부의 세카유 휴양공원(Sekayu Recreational Park)은 세카유 폭포와 과수원을 구성하고 있는 7개의 협곡으로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이다.
11. Kelantan 주
클란탄 주는 말레이 반도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부는 태국과 접경하고 있다. 클란탄 주는 소박한 어촌, 야자수가 둘러싼 해안가, 푸르른 논, 연날리기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놀이 등 귀중한 것들이 숨겨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주민들은 그들의 오랜 관습과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래서 클란탄 주는 ‘말레이 문화의 요람’이라고 불려진다.
클란탄 주의 주도인 코타 바루(Kota Bharu)는 옛스런 매력을 발산하며 이곳에서 독특한 클란탄 주의 모습, 소리, 색채는 센트럴 마켓에서 찾아볼 수 있다.
클란탄 주는 풍부한 문화와 전통유산인 바틱염색, 은공예품, 목공예품, 송켓 등과 같은 가내 수공업으로 유명하다.
클란탄 주에서는 거대한 와우(Wau) 즉, 연을 날리거나 몇 시간이고 멈추지 않는 접시 모양의 팽이인 가싱(Gasing)을 돌리는 시범을 볼 수 있다. 또한 화려하게 장식된 커다란 북인 레바나 우비(Rebana Ubi)의 음색을 들어볼 수도 있다.
전통 말레이 음악과 조명 그리고 그림자가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그림자 극인 와양 쿨릿(Wayang Kulit)과 말레이의 자기 어술인 실랏(Silat)이 있다.
코타 바루 근교에는 달빛 해변이라 불리우는 판타이 카하야 불란(Pantai Cahaya Bulan)과 멜로디 해변이라 불리는 판타이 이라마(Pantai Irama), 산들바람의 속삭임이란 해변인 판타이 비시칸 바유(Pantai Bisikan Bayu)와 일곱 라군의 해변인 판타이 세리 뚜주(Pantai Seri Tujuh) 등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름나 있다.
12. Sarawak 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라왁 주는 보르네오 섬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거대한 원시 열대림과 산, 동굴, 독특한 식물군 및 동물군, 다양한 부족문화의 땅이라 할 수 있다.
사라왁의 역사는 모험, 낭만, 해적과 반란의 역사이다. 사라왁 주는 브루나이 술탄이 영국인 모험가인 제임스 브룩의 도움으로 반란군을 진압한 후, 1841년 그를 사라왁의 통치자로 임명하면서 화이트 라자(The White Rajah)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행정적으로 사라왁은 9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바다에서 32km 가량 떨어진 사라왁 강변에 위치한 쿠칭은 사라왁의 주도이다.
사라왁의 공공건물 일부에서는 영국의 영향을 받은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아시아 베스트 중 하나로 알려진 사라왁 박물관에는 보르네오 인종과 고고학적인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고양이 박물관, 이슬람 박물관, 중국 박물관, 목재 박물관, 경찰 박물관 등도 사라왁의 명소들이다.
또 다른 명소로는 두번째 화이트 라자인 찰스 브룩의 아내의 이름을 딴 마게이타 요새, 현재 사라왁 통치자의 거주지인 아스타나 등이 있다.
쿠칭에서 35km 가량 떨어진 산투봉 산기슭의 사라왁 Cultural Village는 주요 관광 명소이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이곳은 사라왁 주 문화의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다.
사라왁 주의 거대 동굴은 자연이 주신 최고의 선물 중 하나이다. 니아 국립공원(Niah National Park)에는 40,000년을 거슬러 올라가 동남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유물이 있는 곳으로서 고고학적인 의미를 지닌 니아 동굴이 있다. 니아 동굴은 수만 마리의 박쥐들의 서식지이며, 비료로 쓰이는 인조질소 비료의 퇴적물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위험천만한 새집 채취 작업은 흥미진진한 광경이다.
물루 국립공원에 있는 물루 동굴은 장엄합니다. 이 거대한 동굴들은 동남아 최대의 동굴 구조를 지니고 있어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인 사라왁 챔버(Sarawak Chamber)는 보잉 747기 40대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클리어 워터 동굴(The Clear Water Cave)과 사슴 동굴(The Deer Cave)은 동굴 탐험가의 흥미를 자아내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강을 따라 사파리로 여행하는 스크랑(Skrang), 르마낙(Remanak), 바탕아이(Batang Ai)도 새롭고 신기한 모험이 될 것이다. 또한 사람 머리를 사냥하는 이들이 거주했던 롱 하우스에서의 생활도 경험할 수 있다.
전통 수공업으로는 목공예, 구슬세공, 푸아 쿰부(Pua Kumbu)라 불리는 이반족의 직조공예, 페난 족의 아잣 바구니와 돗자리, 밀짚 모자 등이 있다. 사라왁의 도자 공예는 오늘날 까지 쿠칭, 미리, 시부에서 고유 산업으로 계승 번성하고 있다.
질 높은 흑후추와 백후추 재배는 사라왁의 주요 경제활동이다.
13. Sabah 주
사바 주는 보르네오 섬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남지나 해를 굽어보는 사바 주의 수도인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는 이 주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통치 시절 제슬턴(Jesselton)으로 알려진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시 완전히 붕괴되었으나 현재에는 상업의 중심지와 관광지로 번창하고 있다.
툰쿠 압둘 라흐만 공원(Tunku Abdul Rahman Park)에 가면 캠핑과 함께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철새 보호구역이기도 한 사바 섬의 자랑거리인 평방 754km의 키나발루 공원과 키나발루 산은 정글 트래킹과 등산의 최고의 적지이며, 이곳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Rafflesia)를 볼 수도 있다.
세필록(Sepilok)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랑우탄 재활 센터도 있고, 다양한 동식물군으로 가득 차있는 역대우림 저지대인 다눔 계곡 보호구역(Danum Valley Conservation Area)과 산다칸(Sandakan)의 오지인 수카우(Sukau)에는 자연 서식 그대로의 큰 코 원숭이와 희귀한 표범의 일종도 볼 수 있다.
사바 주는 31개 부족의 풍부한 문화와 전통의 다양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래프팅으로 최고인 사바에는 파다스 강(Sungai Padas), 키울루 강(Sungai Kiulu) 등이 유명하다.
7월과 9월 사이 바다거북의 산란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 셀링간(Selingan), 바쿵간 커실(Bakungan Kesil), 굴리산(Gulisan) 섬에서는 거의 매일 밤 이 진귀한 광경이 연출된다.
다이빙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장소인 라양 라양(Layang-Layang)에서는 수심 2000m 정도 들어가면 최고의 월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거북이, 상어와 같은 해저 동물들과 산호 등 해양 생물들과 함께 진귀한 바닷속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Labuan 시
사바 해안에서 8km 가량 떨어진 남지나해 상에 위치한 라부안 시에는 아름다운 항구와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한 깊은 수심의 정박지가 있다. 한 때는 브루나이 왕국의 일부이기도 해였으나 풍부한 석유 매장량이 발견되면서 1846년 영국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다. 영국에 의해 115년간이나 통치되었으며 1963년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편입되어, 결국 1984년 2월에는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선포되었다.
면세항과 국제 근해 재정센터로 라부안은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현재 최상급의 호텔들과 회의, 컨벤션, 무역 전시회 등을 위한 국제적인 수준의 행사장이 많이 있다.
라부안에서는 식민지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과 평화 공원, 캄풍 아이에(Kampung Ayer), 라부안 전통 수상가옥 마을과 더불어 석탄 채굴 시절을 돌이켜 볼 수 있는 탄중 쿠봉(Tanjung Kubong)의 굴뚝도 있다.
세계 2차 대전과 전후의 난파선으로 인해 난파선 다이빙 지역으로 유명한 이곳은 난파선 다이빙을 위해 4군데의 난파 지역(아메리칸, 오스트레일리안, 블루워터, 시멘트)이 있다.
@ Malaysia의 수도 Kuala Lumpur
쿠알라 룸푸르는 ‘진흙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1800년대 곰박과 클랑 강의 합류점에서 주석무역을 위한 채굴 전초기지가 된 것이 도시 발생의 기원이라 할 수 있다. KL로 널리 알려진 이곳 쿠알라 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무역과 정치, 여흥과 국제적인 활동의 중심지이다.
토착의 기원이 된 곳인 술탄 압둘 사마드 건물과 1957년 8월 31일 영국기를 내리고 새로운 말레이시아 국기를 게양하기 된 메르데카 광장 주변은 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현 쿠알라 룸푸르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높이 452m의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Petronas Twin Tower)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타워인 Menara Kuala Lumpur Tower가 우뚝 서있어 환상적인 스카이 라인을 창출한다.
LRT 시스템과 환승 모노레일 시스템을 갖춘 현대적인 교통수단이 현재 한창 건설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통 시스템이 초현대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영국 통치 시절의 왕궁과 옛스런 정취가 스며있는 상점 등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어 쿠알라 룸푸르는 여전히 고풍스런 멋을 간직하고 있다.
하이비스커스의 원산지인 레이크 가든과 난초공원, 새, 사슴, 나비공원은 쿠알라 룸푸르의 여러 재미거리 중 하나이다. 고대의 생활을 보기 위해서 국립박물관은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지만 여러 테마를 가진 특수 박물관 또한 많이 있다.
유명상점이 들어선 잘란 부킷 빈탕, 잘란 투안쿠 압둘 라만과 잘란 암팡, 더 몰, 중앙 시장, 차이나타운은 다양한 상품과 적절한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또한 화려한 밤 문화의 여흥과 오락을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식과 서양식 극장, 문화 공연과 나이트 골프까지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1. Perlis 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주인 펄리스는 말레이 반도의 북서부에 위치해 크다주와 태국에 인접하고 있다. 북적대는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평온함이 펄리스 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쌀 경작은 펄리스 주의 주요 경제 활동이다. 광활한 진녹색의 평야, 초가지붕의 오두막, 땅을 일구는 농부들 모두가 펄리스 주가 갖는 멋스런 전원 풍경이다. 태국과 인접해 있어 역사적으로도 시련이 많았기 때문에 이 지역 사람들은 태국의 전통과 언어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러한 것들은 국경마을인 퍼당 버사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말레이와 타이의 전통이 어우러져 있는 독특한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370m 길이의 석회동굴, 카키 부킷의 구아 클람, 근교의 왕 컬리안과 숭아이 바투 파핫의 뱀사원 등이 펄리스 방문해 보아야할 곳이다. 쿠알라 펄리스는 매력적인 어촌마을로 싱싱한 해산물과 현지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또한 유명한 랑카위 섬으로 가기위한 경유지이기도 하다.
주도인 캉아로 부터 6km 떨어져 있는 구능 메단은 아름다운 석회암으로 피크닉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로얄 타운인 아라우에 주 통치자가 거주하고 있다.
2. Kedah 주
펄리스 주와 인접한 끄다 주는 예전부터 ‘말레이시아의 밥공기’로 알려져 있다. 광활하게 뻗어있는 쌀 경작지는 끄다 주의 파노라마식 전경이다. 끄다의 주도인 알로 스타에는 고대 유물들과 함께 전통 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발라이 버사르의 흥밋거리 중 하나는 1898년에 건조된 목조건축물로 주와 왕가의 행사와 축제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1912년에 완성된 자히르 모스크는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아름다운 회교 사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현지 건축양식의 좋은 표본인 로얄 박물관에는 끄다 주의 왕가 수집품과 문화유산들이 가득하다.
알로 스타의 또 다른 관광 명소는 말레이시아의 전 수상인 다토 스리 닥터 마하티르 모하메드의 출생지와 페칸라부 시장이다. 이곳에서 전통 식기와 수공예품 뿐만 아니라 전통 음식인 말레이 젤리인 ‘도돌’을 구입할 수 있다. 끄다 주의 최신 랜드마크인 알로스타 타워에서는 아름다운 도시 전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알로 스타에서 조금 떨어진 국경 마을인 부킷 카유히탐에는 면세 센터가 있다.
끄다 주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주 중 하나이다.
끄다의 Hill Resort인 구능 제아리 산기슭 부장밸리에는 힌두, 불교의 영향을 받은 4세기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발견된 유품은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이외에도 중국의 자기와 중동지역에서 온 보석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남 끄다 주의 판타이 메르데카는 해변 피크닉에 알맞은 곳이다.
끄다 주에서 가장 유명한 방문지는 랑카위로 이곳은 한가로운 정취와 전설, 신화가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랑카위는 99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고, 각각의 섬마다 독특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임신한 처녀의 섬이라 불리는 다양 분팅 섬(Pulau Dayang Bunting), 야생 동물 구역인 싱가 버사 섬(Pulau Singa Bersa), 해양 공원인 파야 섬(Pulau Payar), 수영하기에 좋은 버라스 바사 섬(Pulau Beras Basah) 등이 99개의 랑카위 섬 중에서 유명한 곳들이다. 랑카위는 다양한 상품을 살 수 있는 면세항이다. 중심지인 쿠아는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며, 랑카위는 최근 국제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랑카위 국제 해양 에어쇼(LIMA)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마수리의 묘, 아이르 항갓 온천, 갤러리아 퍼르다나, 독수리 광장, 7개의 우물, 언더 워터 월드, 악어 농장, 탄중루 비치 등이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3. Penang
1786년 영국 최초의 극동지역 무역거점으로 세워진 페낭은 오늘날 동서양이 잘 조화된 모습을 간직한 활기찬 도시이다. 이러한 것들은 현지인들의 생활습관, 음식, 관습 뿐만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 등에도 반영되어 있다.
영국의 왕 조지 3세의 이름을 딴 조지타운은 상업, 교육, 사회 활동, 여흥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주 행정부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쿠 콩시, 카피탄 켈링 모스크, 스리 마리아만 사원, 콘 월리스 요새, 세계에서 가장 긴 석가와상이 있는 왓 차이야 망칼라람 등이 페낭에서 가볼만한 곳이다.
쿠 콩시는 중국에서 건너온 공예가에 의해 지어진 씨족 가옥으로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무늬의 홀과 목재 대들보가 특이하다. 이 건축 유적물로 인해 조지 타운은 독특하고도 탁월한 매력을 더하게 된다.
최신의 음식점과 나시 칸다스 노점 카페, 디스코 텍, 야시장, 백화점 그리고 옛스런 전쟁전 상품 등은 페낭의 생동감있고 다채로운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예전부터 ‘동양의 진주’로 알려진 페낭은 여러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국제적인 수준의 리조트들이 해안가를 따라 산재해 있으며 휴양과 오락을 위한 완벽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페낭 힐, 켁 록 시 사원, 나비 농장, 식물원, 뱀사원, 페낭 조류 공원 등이 페낭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페낭의 특징적인 모습은 요란하게 장식된 트라이 쇼에서 볼 수 있다. 트라이 쇼는 여유 있는 속도로 관광객이 선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한다.
4. Perak
페락이라는 명칭은 은색을 띠는 주석산지에서 기인한다. 주석은 페락 주의 역사와 경제를 이끌어왔던 요소이다.
주요 촌락의 형성과 성장 그리고 과거 수많은 갑부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주석에 기인합니다. 이제 더 이상 주석 채굴이 페락 주의 주요 산업 활동은 아니지만 방문객들은 주도인 이포(Ipoh)에 위치한 지질학 박물관에서 페락 주석 채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석 채굴에 대한 옛 이야기를 접어두더라도, 오늘날의 페락 주는 활기에 가득 차 있으며 21,00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 가득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이포는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과 주변 환경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탐분 포멜로스(귤의 일종)와 땅콩을 파는 상점을 쉽게 볼 수 있다. 한 때 주속 채굴지였던 곳에서는 구아바가 재배된다. 페락 주의 또 다른 매력거리라면 아름다운 석회석 고원이며 이곳에는 이름난 동굴사원인 삼 포 통(Sam Poh Tong)과 페락 통(Perak Tong)이 있다.
페락 주의 로얄 타운인 쿠알라 캉사(Kuala Kangsar)에는 우부디아 모스크와 이스칸다리아 왕국과 같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과 구조물이 있다.
라이들리 경(H.N.Ridely)이 1877년 런던의 큐 가든으로 부터 가져 온 고무나무들 중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나무를 페락 주청사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서 15km 가량 떨어진 곳에 가게 되면 페락 주의 유명 토산품인 토기, 라부 사용(Labu Sayong)을 제조하는 가옥들이 모여 있다.
또 북쪽으로 40km 정도 가면 타이핑(Taiping)에 다다르는데 이곳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과 부킷 라룻(Bukit Larut 또는 맥스웰 힐) 힐 리조트가 있다.
놓칠 수 없는 곳 중 하나인 바투 가자에 가면 고무 농장주였던 스코트 랜드 출신의 윌리엄켈리 스미스에 의해 건조된 켈리의 성(Kellie's Castle)을 볼 수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바투 가자의 서쪽에 있는 파시르 살락을 방문해 보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 될 것이다. 페락 주에서 태양의 섬이라 불리는 팡코르(Pangkor)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팡코르의 아름다운 해변으로 몰려든다. 북쪽에 위치한 쿠알라 굴라 조류 보호구역에서는 100여종의 새를 관찰할 수 있다.
5. Selangor
셀랑고르 주는 말레이 반도 서부해안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개발된 주중 하나다. 말레이시아를 찾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셀랑고르의 세팡(Sepang)에 위치한 ‘숲속의 공항’ KL 국제공항(KLIA)에 도착하게 된다. 쿠알라 룸푸르는 1974년 말레이시아의 수도가 되기 전까지 셀랑고르의 수도였다.
셀랑고르는 자연, 인공, 역사, 문화에 걸쳐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주요 관광대상은 쿠알라 룸푸르 근교에 있다. 셀랑고르의 주도인 샤알람(Sha Alam)은 계획도시이며 부킷 카하야(Bukit Cahaya)에 말레이시아 최초의 임농학 공원이 있다. 샤알람 중심가에 있는 국립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회교사원(Sultan Salahuddin Abdul Aziz Shah Mosque)은 세계사원 건축 작품 중 하나이다.
수많은 철새 보호구역으로 쿠알라 셀랑고르 자연공원(Kuala Selangor Nature Park)은 새를 관찰하거나 정글 트레킹, 캠핑을 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캄풍 쿠안탄(Kampung Kuantan)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인 홍수림 부근에서는 땅거미가 질 무렵 수많은 개똥벌레들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큰 주석 노천 채굴광이었던 곳에 자리잡은 마인즈 리조트는 휴양, 여흥, 쇼핑과 비즈니스를 위한 광범위 시설이다.
힌두교 성지로 잘 알려진 바투 동굴은 쿠알라 룸푸르 외곽의 거대한 석회암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타이푸삼 페스티발에 수천 명의 신도들이 찾는 것 이외에도 매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끄퐁(Kepong)의 말레이시아 산림연구원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전형적인 산림을 보며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6. Negeri Sembilan
네그리 슴빌란은 ‘9개의 주’라고 풀이되는데 이는 말레이 추장에 의해 각기 통치되던 9개의 지역이 모여 한 주를 이룬데서 비롯한다.
네그리 슴빌란 주의 주도인 세반은 쿠알라 룸푸르와 50km 가량 떨어져 있는데 도로나 철도로 잘 연계되어 있다. 이곳에는 수공예품 제작단지, 주 박물관, 주 회교 사원, 레이크 가든 등이 자리하고 있다.
네그리 슴빌란 주는 수마트라에서 온 미낭카바우 이주자들의 영향을 받아 뾰족한 뿔 모양의 지붕을 갖고 있는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닷(Adat)이라는 전통을 들여온 미낭카바우족의 모계혈통체계가 네그리 슴빌란 지역의 생활 양상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체계는 오늘날에도 결혼관습, 재산소유권, 춤의 형식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92년부터 로얄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스리 메난티 궁(The Sri Menanti Palacs)은 미낭카바우 건물과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목조왕궁은 완성되는데 6년이 걸렸는데 못이나 나사가 건축 시 하나도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촌락은 미낭카바우 문화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네그리 슴빌란에는 말라카 해협을 끼고 포트 딕슨에 유명한 비치가 있다. 골든 비치와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춘 리조트 타운은 주변 주민뿐만 아니라 쿠알라 룸푸르와 싱가포르 시민들에게까지 좋은 휴양지를 제공한다.
7. Malaka 주
예로부터 말레이시아 역사는 수마트라의 왕자였던 파라메스와라가 1400년도에 말라카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왔다. 그 이래로 그 지역은 말라카 술탄 통치구역으로 번영했으며 결국 중국, 인도, 아라비아, 유럽으로부터 온 무역상들이 찾는 가장 큰 상업 중심지가 되었다.
말라카는 1511년에 포르투갈이 정복한 이후부터 계속해서 타국의 통치를 받았다. 1641년에는 네덜란드의 지배를 따랐으며, 1824년부터는 영국이 지배했다.
수백 년 간에 걸친 외국 문화의 유입으로 말라카 주는 문화의 용광로가 되었다. 오늘날에도 포르투갈 후손들과 페라나칸 사회(Peranakan, 중국인 이민 후손)는 말라카의 독특한 특색을 계승 보존한다.
이러한 과거의 풍부한 역사 경험으로 인해 말라카는 ‘말레이시아의 역사 도시’로 공식 선포되었다. 말라카 주의 유명한 사적지로는 아 파모사(A Famosa), 스탯허스(Stadhuys),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Church), 세인트 존 요새(St. John Fort), 항 투아와 항 제밧 능묘(Hang Tuah & Hang Jebat mausoleum)등이 있다.
말라카 술탄 왕국의 고대 왕국 재건축물인 문화 박물관(Cultural Museum)에서는 말라카의 화려했던 과거를 조명할 수 있다.
파당 팔라완(Padang Pahlawan; Warrior's Field, 전사의 들판)의 야간 조명 음향쇼에서 말라카 주의 지나간 역사를 공연으로 볼 수 있다.
골동품 애호가의 거리인 종커 거리(Jonker Street)도 흥밋거리 중 하나이다.
역사적인 요소 외에도 말라카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버사르 섬(Pulau Besar)과 우페 섬(Pulau Upeu)은 말라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섬이다. 말라카에서 머무르는 동안에는 트라이 쇼나 우마차를 타고 도시 여행을 할 수 있다. 뇨냐 음식과 포르투갈 음식의 조화 그리고 다른 여러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이에 케로(Ayer Keroh)는 말라카의 근교에 있는 삼림지대로 주요 관광 휴양지역이다.
이 밖에도 말라카 동물원, 미니 말레이시아, 미니 아세안, 골프 리조트, 호텔, 나비 농장, 악어 농장 등이 있다.
8. Johor 주
조호 주는 말레이시아 반도의 남쪽 관문이며 도로와 철도로 싱가포르와 연계되어 있다.
싱가포르와 근접하고 있어 싱가포르 인과 싱가포르 방문객에게까지 인기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말라카 해협과 남지나해를 따라 해안선이 나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호 주는 광범위한 야외 레크리에이션과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주는 풍부한 자연 자원을 갖고 있다.
조호 주의 주도인 조호 바루에서는 로얄 박물관, 술탄 아부바카 모스크(The Sultan Abu Bakar Mosque), 그랜드 왕궁, 조호 아트 갤러리, 마와르 수공예품 센터, 1994년 조호 바루 도시 선언 기념으로 건조된 다타란 반다라야(Dataran Bandaraya) 등이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북동부 경계부에 위치한 엔다우 롬핀 국립공원(The Endau Rompin National Park)에서는 정글 모험을 할 수 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안식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앤다우 롬핀 국립공원은 독특한 이 지역 고유의 열대 식물 서식지이다.
조호 바루에서 북으로 56km가량 떨어진 코타 팅기 폭포(Kota Tinggi Waterfall)는 피크닉을 위한 좋은 장소이다. 클루앙(Kluang)의 오일 팜과 커피 농장 지대를 통과할 때 시야가 넓게 트이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쿠쿱(Kukup)으로 향하면 남서해안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싱싱하고 맛좋은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 또 이국적인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탄중 피아이(Tanjung Piai)의 홍수림(열대의 강변, 해변, 소택지의 숲) 늪지대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조호 주의 가장 좋은 비치 리조트는 데사루(Desaru)에 위치해 있는데 남지나 해를 끼고 있는 장장 25km의 모래해안가이다. 이곳에는 3개의 호텔이 있으며 긴장을 풀고 낚시나 스노클링, 윈드서핑, 보트타기, 카누, 수영, 정글 트래킹 등의 활동에 빠져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남지나 해의 맑고 푸른 물의 가운데에 있는 조호 주는 동부 연안에는 라와 섬(Pulau Rawa), 시부 섬(Pulau Sibu), 퍼망길 섬(Pulau Pemanggil) 등 섬들이 많이 있다. 한가로운 이 섬들 모두에는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윈드서핑, 세일링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9. Pahang 주
35,000 평방미터 넓이의 파항 주는 말레이 반도에서 가장 큰 주이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국립공원인 타만 느가라(Taman Negara)의 정글 지대는 1억 3천만년이나 된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공원은 수많은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열대 우림지대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여행 일정에 반드시 선택되는 곳이기도 하다. Canopy Walkway는 관광객이 공원 주변의 놀라운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모험을 한층 더 즐기고 싶다면 래프팅, 트레킹, 캠핑, 낚시 등을 즐길 수도 있다.
파항 주 남부의 타섹베라(Tasek Bera)와 타식 치니(Tasik Chini)는 꼭 가볼만한 담수호이다. 타섹 베라 정글의 세멜라이 원주민의 흥미로운 생활양식을 관찰해 보거나 혹은 정글 트레킹이나 강 사파리 활동에 참가할 수도 있다. 정글에서의 즐거움 외에도 파항 주의 고원 리조트에서는 요양을 즐길 수도 있다. 시원한 기후를 가진 카메론 하일랜드는 말레이시아의 차, 채소, 꽃 재배산업의 본고장이다. 많은 호텔과 숙박시설이 관광객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쿠알라 룸푸르에서 100km 떨어진 프레져 힐은 시원한 힐 리조트이며 독특한 영국 식민시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방갈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조류 관찰의 초적지로 알려져 있다.
겐팅 하일랜드는 쿠알라 룸푸르에서 차로 한 시간이면 다다를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이다. 이곳에는 또한 세계적인 규모의 카지노와 놀이공원, 호텔, 훌륭한 골프코스가 들어서 있다. 파항 주에는 클럽 메드인 체라팅, 텔룩 챔닥(Teluk Chempedak), 버세라(Beserah)와 발록(Balok)과 같은 해변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라고 알려진 티오만 섬은 머싱(Mersing) 혹은 탄중 게묵(Tanjung Gemuk)에서 배로 다다를 수 있으며, 쿠아라 룸푸르와 싱가포르에서는 항공편으로 갈 수 있다. 이 남지나 해의 환상의 섬들은 태양 숭배자와 다이버들을 위한 좋은 장소 이다.
10. Terengganu 주
말레이시아 동해안에서 남지나해를 내려다보는 위치의 트렝가누 주는 말레이시아의 또 다른
휴양지이다. 트렝가누 주의 길고 흰 모래 해안선은 따뜻하고 맑은 물로 잘 씻겨져 있다. 동해안의 천국은 파도, 해양 스포츠, 낚시, 보트 제조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있다. 트렝가누 주에 있는 많은 섬들 중에서 르당(Redang), 카파스(Kapas), 퍼헨티안(Perhentian), 텡골(Tenggol)에는 해양공원이 있다. 특히 르당에서는 놀랍고 다양한 해양 생태계와 함께 최고의 다이빙 사이트와 훌륭한 산호초를 구경할 수 있다.
매년 5월과 9월 사이, 쿠알라 트렝가누 남부에서 60km 가량 떨어진 란타우 아방(Rantau Abang)에서는 거대한 장수 거북이들이 알을 낳기 위해 해안가로 기어오르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어떤 거북이들은 무게가 375kg 정도 나가는 것도 있고, 길이는 2.5m 가량이나 된다. 알을 낳기 위해 모래에 구멍을 파고 또 다시 덮고, 바다로 향하는 것을 보는 것은 흔하지 않은 특별한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6곳 밖에 안 되는 이런 귀중한 광경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인근해역의 석유와 가스 산업에도 불구하고 트렝가누의 삶은 말레이시아의 다른 주들과 비교해 아직 한가하다. 이러한 것은 도심과 마을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알라 트렝가누는 주도이며 주 회교사원, 중앙시장, 이스타나 마지아(Istana Maziah)가 있다. 첸더링(Chendering)에서 6km 거리에 있는 수테라 세마이 센터(Sutera Semai Centre)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먼저 실크 제조 산업이 들어섰는데 이곳에서 실크 제조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두용 섬(Pulau Duyong)의 트렝가누강 어귀 부근에서는 보트 제작자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배를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쿠알라 트렝가누 인근의 루실라(Rusila)에서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현지 장인들의 바구니, 돗자리 등 정교한 수공예품 제작 과정은 엿볼 수 있다.
트렝가누 주의 서쪽 끝인 타식 케니르(Tasik Kenyir)에서는 동남아 최대의 인공호수가 주요 관광 명소이다. 수백 개의 섬과 함께 많은 동굴, 폭포, 열대 정글 등은 낚시, 수영, 카누, 트레킹, 동굴 탐험, 캠핑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천상낙원과도 같은 곳이다.
쿠알라 트렝가누 서부의 세카유 휴양공원(Sekayu Recreational Park)은 세카유 폭포와 과수원을 구성하고 있는 7개의 협곡으로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이다.
11. Kelantan 주
클란탄 주는 말레이 반도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부는 태국과 접경하고 있다. 클란탄 주는 소박한 어촌, 야자수가 둘러싼 해안가, 푸르른 논, 연날리기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놀이 등 귀중한 것들이 숨겨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주민들은 그들의 오랜 관습과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래서 클란탄 주는 ‘말레이 문화의 요람’이라고 불려진다.
클란탄 주의 주도인 코타 바루(Kota Bharu)는 옛스런 매력을 발산하며 이곳에서 독특한 클란탄 주의 모습, 소리, 색채는 센트럴 마켓에서 찾아볼 수 있다.
클란탄 주는 풍부한 문화와 전통유산인 바틱염색, 은공예품, 목공예품, 송켓 등과 같은 가내 수공업으로 유명하다.
클란탄 주에서는 거대한 와우(Wau) 즉, 연을 날리거나 몇 시간이고 멈추지 않는 접시 모양의 팽이인 가싱(Gasing)을 돌리는 시범을 볼 수 있다. 또한 화려하게 장식된 커다란 북인 레바나 우비(Rebana Ubi)의 음색을 들어볼 수도 있다.
전통 말레이 음악과 조명 그리고 그림자가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그림자 극인 와양 쿨릿(Wayang Kulit)과 말레이의 자기 어술인 실랏(Silat)이 있다.
코타 바루 근교에는 달빛 해변이라 불리우는 판타이 카하야 불란(Pantai Cahaya Bulan)과 멜로디 해변이라 불리는 판타이 이라마(Pantai Irama), 산들바람의 속삭임이란 해변인 판타이 비시칸 바유(Pantai Bisikan Bayu)와 일곱 라군의 해변인 판타이 세리 뚜주(Pantai Seri Tujuh) 등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름나 있다.
12. Sarawak 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라왁 주는 보르네오 섬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거대한 원시 열대림과 산, 동굴, 독특한 식물군 및 동물군, 다양한 부족문화의 땅이라 할 수 있다.
사라왁의 역사는 모험, 낭만, 해적과 반란의 역사이다. 사라왁 주는 브루나이 술탄이 영국인 모험가인 제임스 브룩의 도움으로 반란군을 진압한 후, 1841년 그를 사라왁의 통치자로 임명하면서 화이트 라자(The White Rajah)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행정적으로 사라왁은 9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바다에서 32km 가량 떨어진 사라왁 강변에 위치한 쿠칭은 사라왁의 주도이다.
사라왁의 공공건물 일부에서는 영국의 영향을 받은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아시아 베스트 중 하나로 알려진 사라왁 박물관에는 보르네오 인종과 고고학적인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고양이 박물관, 이슬람 박물관, 중국 박물관, 목재 박물관, 경찰 박물관 등도 사라왁의 명소들이다.
또 다른 명소로는 두번째 화이트 라자인 찰스 브룩의 아내의 이름을 딴 마게이타 요새, 현재 사라왁 통치자의 거주지인 아스타나 등이 있다.
쿠칭에서 35km 가량 떨어진 산투봉 산기슭의 사라왁 Cultural Village는 주요 관광 명소이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이곳은 사라왁 주 문화의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다.
사라왁 주의 거대 동굴은 자연이 주신 최고의 선물 중 하나이다. 니아 국립공원(Niah National Park)에는 40,000년을 거슬러 올라가 동남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유물이 있는 곳으로서 고고학적인 의미를 지닌 니아 동굴이 있다. 니아 동굴은 수만 마리의 박쥐들의 서식지이며, 비료로 쓰이는 인조질소 비료의 퇴적물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위험천만한 새집 채취 작업은 흥미진진한 광경이다.
물루 국립공원에 있는 물루 동굴은 장엄합니다. 이 거대한 동굴들은 동남아 최대의 동굴 구조를 지니고 있어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인 사라왁 챔버(Sarawak Chamber)는 보잉 747기 40대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클리어 워터 동굴(The Clear Water Cave)과 사슴 동굴(The Deer Cave)은 동굴 탐험가의 흥미를 자아내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강을 따라 사파리로 여행하는 스크랑(Skrang), 르마낙(Remanak), 바탕아이(Batang Ai)도 새롭고 신기한 모험이 될 것이다. 또한 사람 머리를 사냥하는 이들이 거주했던 롱 하우스에서의 생활도 경험할 수 있다.
전통 수공업으로는 목공예, 구슬세공, 푸아 쿰부(Pua Kumbu)라 불리는 이반족의 직조공예, 페난 족의 아잣 바구니와 돗자리, 밀짚 모자 등이 있다. 사라왁의 도자 공예는 오늘날 까지 쿠칭, 미리, 시부에서 고유 산업으로 계승 번성하고 있다.
질 높은 흑후추와 백후추 재배는 사라왁의 주요 경제활동이다.
13. Sabah 주
사바 주는 보르네오 섬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남지나 해를 굽어보는 사바 주의 수도인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는 이 주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통치 시절 제슬턴(Jesselton)으로 알려진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시 완전히 붕괴되었으나 현재에는 상업의 중심지와 관광지로 번창하고 있다.
툰쿠 압둘 라흐만 공원(Tunku Abdul Rahman Park)에 가면 캠핑과 함께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철새 보호구역이기도 한 사바 섬의 자랑거리인 평방 754km의 키나발루 공원과 키나발루 산은 정글 트래킹과 등산의 최고의 적지이며, 이곳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Rafflesia)를 볼 수도 있다.
세필록(Sepilok)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랑우탄 재활 센터도 있고, 다양한 동식물군으로 가득 차있는 역대우림 저지대인 다눔 계곡 보호구역(Danum Valley Conservation Area)과 산다칸(Sandakan)의 오지인 수카우(Sukau)에는 자연 서식 그대로의 큰 코 원숭이와 희귀한 표범의 일종도 볼 수 있다.
사바 주는 31개 부족의 풍부한 문화와 전통의 다양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래프팅으로 최고인 사바에는 파다스 강(Sungai Padas), 키울루 강(Sungai Kiulu) 등이 유명하다.
7월과 9월 사이 바다거북의 산란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 셀링간(Selingan), 바쿵간 커실(Bakungan Kesil), 굴리산(Gulisan) 섬에서는 거의 매일 밤 이 진귀한 광경이 연출된다.
다이빙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장소인 라양 라양(Layang-Layang)에서는 수심 2000m 정도 들어가면 최고의 월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거북이, 상어와 같은 해저 동물들과 산호 등 해양 생물들과 함께 진귀한 바닷속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Labuan 시
사바 해안에서 8km 가량 떨어진 남지나해 상에 위치한 라부안 시에는 아름다운 항구와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한 깊은 수심의 정박지가 있다. 한 때는 브루나이 왕국의 일부이기도 해였으나 풍부한 석유 매장량이 발견되면서 1846년 영국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다. 영국에 의해 115년간이나 통치되었으며 1963년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편입되어, 결국 1984년 2월에는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선포되었다.
면세항과 국제 근해 재정센터로 라부안은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현재 최상급의 호텔들과 회의, 컨벤션, 무역 전시회 등을 위한 국제적인 수준의 행사장이 많이 있다.
라부안에서는 식민지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과 평화 공원, 캄풍 아이에(Kampung Ayer), 라부안 전통 수상가옥 마을과 더불어 석탄 채굴 시절을 돌이켜 볼 수 있는 탄중 쿠봉(Tanjung Kubong)의 굴뚝도 있다.
세계 2차 대전과 전후의 난파선으로 인해 난파선 다이빙 지역으로 유명한 이곳은 난파선 다이빙을 위해 4군데의 난파 지역(아메리칸, 오스트레일리안, 블루워터, 시멘트)이 있다.
가져온 곳 :
카페 >알럽 페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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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Je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