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섬 What to Sees - Part.3, << 보타니컬 가든 >>
**입장료무료^^
영어로 해서 거창해 보이지만 보타니컬 가든은 그냥 식물원입니다.
하지만 아침형 관광객들을 위한 최적의, 또한 스릴있는 산책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콤타르 버스 터미널에서 약 20분거리, 택시로는
7분 거리인 잘란 끄분 붕아 (Jalan Kebun Bungah)에 위치한 페낭 보타니컬
가든은 다양한 식물들과 원숭이, 곤충, 폭포로 볼거리가 많은 최적의 하이킹
코스입니다. 새벽 5시 부터 입장 가능하니 아침잠이 적으신 관광객 여러분은
페낭의 고요함과 시원한 공기를 몸으로 느끼기에는 적당한 곳입니다.
(아침 햇살 가득한 보타니컬 가든)
(산책로)
산책 중에 무한도전 인도여행 특집에서 소개된 로띠 (Roti)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시면 말레이시아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이라고 할 수 있죠 ^^
*참고로 로띠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with 달걀, 설탕, 바나나, 치즈 등등)
(로띠들과 소스인 카레~)
(에어컨 가동되는 실내 이외에는 나무 우거진 숲이 제일 시원하죠~)
앞에서 말한 스릴있는 산책로란 바로 이 야생 원숭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숭이가 보기에는 작아보이고, 별로 위협이 안 될것 같지만 실제로 무리의
우두머리나 제법 큰 놈들을 보면, 특히 원숭이들이 포위 했을때는 정말 무섭습니다.
가든 규정에도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되어있고, 또 원숭이가 많은 곳에는
음식물 섭취도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저는 원숭이들이랑 놀면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다가 열마리가 넘는 원숭이들한테 포위 당해서 머리채가 잡힌 적이 있다는 .......
보타니컬 가든의 또 하나의 볼거리, 바로 폭포들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물소리가 들리면 금상첨화겠죠?
(사진에 효과가 들어가서 그런지 폭포 차암 멋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