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둥이네하우스 후기
해외로 일로 나간것과 여행으로 나간것을 합하면 16번째이다..
북경, 상해에서도 한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을 이용을 했었고
미국워싱턴과 뉴욕에서도 한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을 이용을 해 보았다.
민박이라는 특징은 호텔과 콘도같은 서비스를 바라면 안된다
민박집을 홍보하는 사진과 실제가 많이 차이나는것도 이해를 해야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서비스는 되어 있어야 한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둥이네 민박집은 그런면에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첫째 위치이다
안내홈페이지에는 KTM노선 SEGAMBUT역에서 택시로 3~5분이란다...
그말을 믿고 처음에는 둥이네하우스에서 SEGAMBUT역으로 쉬엄쉬엄 걸어가려고 길을 물어보니..
동네 주민들....걸어서는 안된단다..버스를 타란다..
엥????
그래도 택시를 타면 금방 가겠지...
택시를 타고 번화가를 지나....좁은 도로를 지나...알수 없는 길을 마구마구 계속 달려간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10여분이 지나 7링깃을 내고 내렸다
그냥 기차역만 덩그러니 있는곳에 우리를 내려준다
허허벌판이다...
포장도 안되어 있다.
처음엔 택시기사가 우리를 만나서 돌아서 온줄 알았다..
아니다...
자세히 읽어보니...직전거리로 2km
이 직선거리에는 우리가 건널수 없는 개울도 있고..다른 건물들도 있고 아마 고가도로도 있을것이다..
왜 그럴까~~~~~그냥 좀 멀다고 사실대로 홈페이지에 알려 놓으면 안될까????
거짓말은 안했으리라 본다...
직선거리니까....
SEGAMBUT역에서 둥이네하우스로는 가까울지도 모른다..안 타보았다..무서워서...
둥이네하우스에서 SEGAMBUT역은 멀~~~~~~다
두번째..
침대 메트리스....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일때마다 삐걱 소리가 난다.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아프다
민박집의 기본은 잠자리인데..그게 엉망이다. 시설은 낡아도 되지만...잘수 있는 기본적인 시설은 되어 있으야 되지 않을까??
세번째..
아침 없다
3박을 하고 아파트를 통째로 빌렸는데도...주인이 우리에게 제공한것은 달걀 20개가 다~~~이다.
양념은 소금과 식용유 뿐
아무것도 없다
네번재..욕실는 화장지하고 비누만 있다
칫솔 치약 개인이 가져간게 있어서 다행이였다(지금까지 이용해본 민박집에는 치약은 있었다)
샴푸, 린스, 바디샤워~~~~아무것도 없어서 슈퍼에서 사서 이용하였다
다섯번째...
수건은 걸레인지..수건이지 모르게 더럽고 뻣뻣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나가서 살려면 힘들것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그냥 넘어간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