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렌티안섬에서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요.

일단 쁘렌티안은 큰 섬인 Perhentian Besar과 작은 섬인 Perhentian Kecil로 이뤄져있죠.

저는 금번에 작은 섬에서만 묵었었고 그래서 컨택한 다이빙샵도 작은 섬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파노라마샬레의 경우 작은 섬에 taxi보트로 도착하면 가장 중앙에 바로 보입니다.

원래 숙소를 저곳으로 하려고 했는데 full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파노라마샬렛의 경우 저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묵으면서 다이빙도 할 수 있습니다. 

(open water divers)

	Single	Twin
Fan Room	RM485	RM410
Air Cond Room	RM522	RM429

(advanced and above divers)

	Single	Twin
Fan Room	RM495	RM420
Air Cond Room	RM533	RM438

package includes 3 nights accommodation all diving equipment free panorama diver t-shirt free internet for return boat transfer(kuala besut-long beach-kuala besut) add-on rm60 perperson.

 

예를 들어 저런식입니다.

장점은 작은 섬의 Long beach 한가운데 있어서 위치적 조건이 좋다는 것인데요, 단점으론 요새 tripadvisor의 평을 보니 스텝들의 응대가 그닥 썩 별로라고 하는... 저 숙소가 마침 full이었기에 다행이었다 싶어요.

 

이 곳은 제가 컨택해서 2탱크 다이빙 한 곳인데요, 스텝들 응대도 참 적극적이고 호의적이며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간 곳이에요. Tip: 홈페이지 가격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4탱크에 70링깃, 5탱크 이상부턴 60링깃입니다(장비 렌탈료포함). 특히 Sugar Wreck이나 Pinnacle같은 포인트는 보트이동이 조금 더 길어서 10링깃씩 추가이고, Redang Island Dive Trip- 2 Dives by Speed Boat는 말처럼 쁘렌티안섬과 함께 가장 머물만한 섬인 르당 주변으로 다이빙을 가는 것으로서 2탱크에 280링깃여 입니다.

 

@ turtle bay diver샵입니다.

작은 섬의 Long Beach의 비교적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고 파란색 큰 간판에 표시되어 있어 찾아가기 쉽습니다.

저는 이번에 제 skin장비를 가지고 갔는데 BCD나 레귤레이터 등등 장비들이 비교적 새것이었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샵에서 바라본 아침의 Long Beach입니다.

 

@ 다이빙투어하기 하루 전날 가서 예약을 했는데요, 갔더니 저렇게 탱크에 제 이름(姓)을 붙여놓았더군요.

 

tripadvisor에서도 작은 섬의 다이빙샵들에 대한 평가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 turtle bay divers에 대한 평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저는 Pinnacle포인트 1회(80링깃)+ Shark point에서 1회(70링깃) 총 2탱크만 하고 왔는데요... 제 생각에 쁘렌티안섬에서는 앞에서 말한 Sugar Wreck과 Pinnacle point, 그리고 르당섬 이외의 곳은 정말 스노클링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섬에는 거의 long beach쪽에 다이빙샵이 많으며, 기타 샵으로는 seahores dive center, Quiver Dive Team 등이 있고 펀다이빙 가격은 대동소이합니다.

 

 

 

 

쁘렌티안 큰 섬에는 쁘렌티안 아일랜드 리조트(P.I.R.)쪽과 플로라bay쪽으로 크게 다이빙샵들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PIR의 아랫쪽 해변에 위치한 곳으로 http://www.tunabay.com.my/ 이게 튜나베이 리조트의 홈페이지고요, http://www.universaldiver.net/ 이게 튜나베이 리조트 소속 Universal Diver의 홈페이지입니다.

위 트립어드바이저의 평가에서도 나타나듯이 평가가 아주 좋은 다이빙샵입니다. 다만 다이빙 비용이 1탱크에 90링깃부터 시작해서 작은 섬의 여타 샵들에 비해 조금 비싼데요...여기도 물론 펀다이빙수가 늘어가면 탱크당 가격이 조금 내려가긴 합니다.

 

http://www.pulauperhentian.com.my/divingperhentian.php 

이곳은 한국인 강사 이주현씨가 있어서 유명한 곳인데요, 펀다이빙 가격도 튜나베이의 유니버셜 다이버보다는 저렴하지만 역시 작은 섬의 다이빙샵보다는 비쌉니다. 여기도 다이빙+숙박 패키지가 있어서 다이버들에겐 용이한 곳인데요. 숙소도 괜챦아보이구요. 하지만 위치가 큰 섬의 주된 비치인 PIR과 반대편이라 좀 외지고 걸어서 이동할 수 없어서 taxi보트를 타야하는데 이 보트택시 비용이 만만챦아서 다이버 외엔 묵기 좀 거시기한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쁘렌티안의 taxi보트비용... 쫌 너무하지 않나요??

적혀있는 가격은 작은 섬의 Long beach기준입니다.

Big이라고 쓰여있는 곳이 큰 섬의 각 해변이고,

아래 small이라고 쓰여있는 곳이 작은 섬의 각 해변까지의 가격입니다.

 

 

 

Tip: 일단 자신의 Log book과 certification card를 지참하셔야 합니다(특히 카드는 꼭!).

그리고 스킨장비로 두꺼운 웻슈트는 필요없습니다. 평균수온이 30도 이상이기 때문에 래쉬가드나 샵에 있는 튜닉을 입고 다이빙하시면 됩니다.

 

: 오전 다이빙은 8:30까지 샵으로, 오후 다이빙은 12:30까지 샵으로 가서 장비체크하고 조립하고 다이빙 사이트에 대한 브리핑받으면 됩니다.

 

: 일단 보트다이빙이긴 하지만 작은 스피드보트로 이동하므로 샵에서 보트까지 "자기 장비를 들쳐메고" 비치를 걸어가야 합니다. (땡볕에... -,.-) 또한 평균 다이빙시간이 50분을 넘기는 듯 합니다. 자기 웨이트무게를 잘 가늠하셔서 저같이 막판 출수때 50bar만 남아서 몸이 뜨려고 해서 고생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자기 care는 자기가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는 황제다이빙에 대한 기대따위... 한국 집 책상서랍에 넣어놓고 오세요. 또한 일체의 투어에 점심이나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진 않습니다(패키지의 경우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샵에 tea와 coffee가 비치되어 있어요.

 

: 앞서 말씀드렸지만 쁘렌티안은 스노클링하기에 최고의 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다이빙을 하러 쁘렌티안에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쁘렌티안에 가는 김에 다이빙 좀 해보면 모를까... 여하튼 쁘렌티안에서 다이빙할 만한 곳은 Sugar Wreck, Pinnacle point, 르당섬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오전 다이빙이 시야가 좋고 오후 다이빙은 뭐...거의 시야가 체감상 15m도 안된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