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A-Lcct 의 Plaza Premium Lounge
에어 아시아를 비롯한 저가 항공사들만이 이용하는 터미널에 이러한 라운지가 있다는 사실이 아주 다행이죠.
호화롭지 않아도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뜨거운 음식 몇종류와 샐러드 등이 마련되어 있고요.
커피와 주스, 탄산음료 등의 마실 것도 준비되어 있네요.
의자는 아주 푹신하지 않으나 실용적인 것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제법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영국식(?) 플러그를 끼울 수 있는 콘센트도 곳곳에 마련되어 여러 자리에서 쉽게 전기를 이용할 수 있네요.
그리고 출국심사 전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출국심사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큰 창문이 있는 벽을 사이에 두고 자리하는데요.
출국심사 전에 라운지에 머물다가 출국심사 후에도 다른편의 라운지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는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한편, Lcct를 KLIA와 다른 공항으로 여기는 분들도 있던데요.
Lcct의 공식 명칭이 KLIA-Lcct로, KLIA는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의 약자이며, Lcct는 Low Cost Carrier Terminal의 약자입니다.
따라서 Lcct는 KLIA의 터미널 중 하나일 뿐인 것이죠.
하지만 메인 터미널과 떨어진 곳에 Lcct가 위치하며 입구가 서로 먼거리에 자리합니다.
따라서 접근 하는 도로 역시 멀리서 부터 나뉘어지는데요.
서로 왕래를 하려면, 공항 내부에서 연결이 되지 않기에 상당히 먼거리를 둘러서 다녀야하죠.
그래도 하나의 공항에서 같은 활주로를 사용하며 터미널이 따로 떨어져 있을 뿐인 것입니다.
사진은 며칠전 KLIA Lcct 의 Plaza Premium Lounge의 모습인데요
24시간 동안 계속 운영하지만요.
당시는 운항편이 많지 않은 시간인 때문인지 비교적 한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