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KL에서 승용차를 렌트하여 말라카를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아내랑 함께 즐거운 여행중 한 장소에 잠깐 주차후 일을 보고

다시 출발하면서 안전벨트를 잠깐 잊어버리고 출발을 하였는데

아 글쎄 그 짧은 순간에 경찰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 가다가 본겁니다

순간적으로 안전벨트가 생각나서 잽싸게 벨트를 매고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렸지요

잠시후 경찰이 와서 안전벨트 안맸으니 면허증 달라고 하더라구요  

얼굴 싹 바꾸고 무슨소리냐? 이렇게 매고 있는데

경찰이 자기가 똑바로 봤으니 면허증 내던지 벌금을 70링깃 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20링깃 정도면 돈주고 끝내려고 했는데 

터무니 없이 많이 요구하길래 끝까지 우겼지요

짧은 영어로 무려 한시간 조금 못되게 신경전 .... ㅋㅋㅋ

증거를 대라  나는 확실이 매고 있었다 ㅋㅋㅋ

결국은 내가 이겼지요 ㅎㅎㅎ

그 경찰 궁시렁대면서 ... 침을 뱉으면서 그냥 가는모습 ....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아뭏튼 발레이지아 안전벨트에 엄격합니다

꼭 매세요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