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패티크랩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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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패티크랩집 후기

DavidWright 8 4164
부킷빈탕에 묵고 있던 저희는 마지드자멕 근처로 놀러갔다가 스콜맞으며 패티크랩을 먹으러 갔습니다. 비는 엄청 맞고 힘들었죠ㅠ 그래도 호평을 받는 곳이기에 가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굳이 찾아야할 곳은 아닌것 같아요. 한국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반응이 그냥 그러시더군요. 일단 무진장 맵습니다. 입술에 닿으면 따가워요. 900그램부터 주문가능한데 900그램이 66링깃입니다. 거기에 토스트하고 볶음밥추가하고 음료수하나하면 85링깃입니다. 여행가서먹는데 돈아끼는 건 싫어하는 편인데 여긴 그정도 값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싱가폴 칠리크랩보다 싸긴한데 굳이 먼거리를 이동해서 갈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시려면 물티슈랑 비닐장갑 꼭 챙기세요
8 Comments
멋째이 2015.08.20 19:05  
원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어요 ㅋ
일단 현지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한사람이 가서 정보를 올려놓으면
그담부턴 사람들이 거기밖에 안감
DavidWright 2015.08.21 11:23  
현지 친구들도 추천해줘서 가봤는데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얼음시집 2015.08.21 12:32  
현지인 기준... KL(정확히는 Selangor)에 로컬 크랩 레스토랑 유명한 몇 곳이 있습니다.

Fatty Carb (Petaling Jaya, LRT Taman Bahagia에서 도보 10분), TAK FOK (Kepong, 전철이동불가), MEI KENG FATT (Ampang, 전철이동불가), 그리고 타이식 씨푸드인 NONG&JIMMY (Ampang, 전철이동불가) 등이 특히 추천할만 합니다.

PJ의 Fatty Carb에서는 한국 관광객분들도 뵙곤 하고요. 그 외 3곳은 교통이 불편해서인지 관광객은 없고 교민들 간혹 뵙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편입니다.
입술에 닿으면 따가울 정도의 칠리크랩은 위 레스토랑들에서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칠리크랩은 새콤달콤 그리고 살짝 매콤하지요.

다만 일전에 싱가폴 마리나베이 근처에서 말레이의 칠리크랩과는 다르게 생긴(대게와 꽃게를 섞은 모양) 칠리크랩을 먹은 적이 있는데, 맛도 별로이지만 엄청 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크랩을 드신 건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정해봅니다.

KL에 거주하는 입장에서^^ 지나가다 굳이 말씀드리는 것은...
평양냉면도 우래옥, 을밀대와 집앞 냉면집을 비교하는 건 좀 아니잖아요...와 같은 의미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크랩요리는 정말 잘하는 곳 가시면! 추천할만 합니다 ^^
보스 2015.10.04 21:40  
저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여러군데 가봤는데요.
중국계 식당들 가격이 꽤 됩니다.
가격대비 만족한 곳은 PJ의 Fatty Carb이고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던데...
제 입맛에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계산서 받고도 만족스러운 가격에 즐겁고요.
저도 싱가폴 마리나베이 잘한다는 집에서 먹었었는데 그곳보다 개인적으로는 PJ의 Fatty Carb이 가격도 좋고 맛도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쉽니다. 월요일은 가지 마세요. 생각없이 월요일에만 두번 갔다가 공치고 왔네요 ㅋㅋ
사이공찰리 2015.12.25 17:43  
호불호가 갈리는 곳인가보네요 저도 시간이 되면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soltrip 2017.01.19 06:40  
크랩에 큰기대품고있는데 부응해줄까요...?
러블리쏭 2017.08.23 11:40  
쿠알라룸푸르에선 어떤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아빙빙 2019.02.06 08:31  
저는 여기 괜찮았던것 같은데 ㅜㅜ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 찾아가기 좀 힘들었던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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