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렌띠안 Perhentian, Malaysia - May.2017
말레이시아 북동부의 쁘렌띠안은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섬이죠.
올해 5월 하순 역시 여전한 모습이었는데요.
라마단이 시작되며 말레이시아 여행자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중국어를 사용하는 여행자들이 몇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났더군요.
그리고 제가 머물렀던 1주일 이상의 기간 동안 건기로 분류되는 5월 하순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화창했던 날은 2~3일에 불과 했습니다.
한동안 엄청난 스콜이 쏟아지거나, 한나절 이상 흐렸던 날이 더욱 많았던 것이죠.
제가 마지막으로 쁘렌띠안을 찾았던 3년 전과 비교해서 의외로 바뀐 점이 많지 않았는데요.
예전에 마린 파크 입장료(?)를 보트 요금과 함께 지불했지만, 이제 창구를 만들어두고 따로 징수하더군요.
70링깃으로 인쇄된 스피드 보트 요금에 추가 금액이 생긴 것이죠.
하지만 예전에 전체 60링깃 정도로 쉽게 할인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스피드 보트 요금은 이제 그 이상의 할인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코럴 베이의 경우에 식사비와 생필품 등은 약간 가격인상이 되었지만, 숙소비와 스노클링 투어 비용 등은 3년 전과 가격이 비슷한 듯 여겨지네요.
그럼, 아래 사진으로 쁘렌띠안의 아름다움을 확인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