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만 Tioman, Malaysia - Ma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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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만 Tioman, Malaysia - May 2016

Satprem 18 1791
티오만 섬은 말레이시아 동남쪽 해안의 도시 메르싱에서 약 50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섬이죠.
제가 방문했던 인도차이나 반도 부근의 바다 중에서는 현재 산호의 상태가 가장 우수했던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올해 5월 초순과 중순의 티오만 모습인데요.

티오만이 자리한 인도차이나 반도의 동쪽 바다는 5월이 건기로 분류되는 기간이죠.

하지만 올해 5월 초순과 중순의 티오만은 날마다 스콜이 내리더군요.

때문인지 비수기 보다는 시야가 좋았지만, 물도 아주 맑은 편은 아니라 여겨졌는데요.

오히려 올해 4월의 꼬 수린이 더욱 화창하고 물도 월등히 맑았습니다.

그래도 바다와 산호의 아름다움을 맛보기에 크게 모자람이 없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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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필리핀 2016.05.16 11:45  
오호! 1999년~2000년만 해도

티오만 산호는 그닥이었는데...

다른 데가 훼손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좋아진 모양이군요.

포옹하고 있는 도마뱀들... 귀엽네여~ ㅎ
Satprem 2016.05.16 12:13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제가 당시의 티오만을 가보지 않아서....
하지만 20세기에는 지금보다 산호가 더욱 훌륭했었다는 얘기는 제법 들었죠.
도마뱀은 서로 싸우면서 힘겨루기를 하는 듯 여겨졋는데, 포응을 하는 것 처럼 보여진 것 같네요.
Danihel 2016.05.16 14:54  
쁘레띠안 더 좋아요~~~
Satprem 2016.05.16 16:27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저에게는 티오만이 좋은 점도 있고, 쁘렌띠안이 좋은 점도 있더군요.
seastar 2016.09.21 12:11  
오랜시간 많은 섬들을 방문하신 Satprem 님이 좋다 하시니 정말 산호의 보존상태가 뛰어난가 봅니다.
사진에 물고기들, 특히 큰놈들은 많이 보이지 않는데 다른 많은곳들 처럼 이미 대부분 바베큐가 되어버려 산호만 있고 물고기는 없는 생동감을 잃은 산호초가 되어버린건지 궁금합니다.
Satprem 2016.09.21 23:40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제가 아주 많은 섬을 찾았던 것은 아닌데, 단지 제가 경험했던 인도차이나 반도 부근의 바다 중에서 우수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사진 실력이 모자라서 가오리와 상어를 제외하고는 약간 큰 물고기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그리고 산호 위주로 사진을 주로 찍었고, 거북이 등의 사진도 찍엇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서....
사진 보다는 큰 물고기가 제법 있고, 필리핀이나 베트남 등 보다 큰 물고기가 많은 편이었지만, 바다 생물의 풍성함은 꼬 수린이 더욱 우수하리라 여겨집니다.
seastar 2016.09.22 09:27  
주민들이 관광자원 유지를 위한 산호초와 어족보호를 하는가 봅니다.
길리도 불과 이년전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물고기 개체가 많이 줄었습니다.
바다를 떠나 야시장 좌판을 가득 채운 열대어들이 원망하는듯 쳐다보는거 같아
생선 바베큐를 못먹었습니다.
필리핀 아포아일랜드 처럼 관광객에게 소정의 어민 지원금을 부과하고 대신 산호초 어족을
보호하는 정책을 시행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Satprem 2016.09.22 13:21  
댓글 감사 드립니다.
티오만 역시 메르싱에서 페리 타기 전에 환경 보호세(?) 등으로 제법 많은 금액을 징수했습니다.
롬복의 길리 트리왕간 등은 약 15년 전에 다녀온 후에 다시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당시에도 큰 물고기가 엄청나게 많았던 것은 아니었다고 기억되는데, 이제 더욱 줄어들었겠군요.
관광지로서 어느 정도 알려지면, 개발의 피해는 어쩔 수 없이 따라올 수 밖에....
아포 섬 역시 거북이와 바다뱀을 제외하면, 물고기가 아주 많다고 여겨지지 않았는데요.
지원금(?)은 평생 1번만 내면 된다고, 2번째 부터는 저를 기억하고 받지 않더군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아포 섬을 찾을텐데, 저를 기억해주는 것이 신기했죠.ㅎㅎ
seastar 2016.09.22 14:15  
오늘 뜨라왕안 북쪽에 들어가보니 큰놈들은 많지않아도 고기들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탁트인 섬이라 오염이 심하지않은게 다행인거 같습니다.
아포는 수백마리 잭피쉬에 둘러싸인 다이빙이 매력이었는데요, 저녁에는 외진데서 낚시로 잡아올려 바베큐메뉴가 되기도 하더군요.
제가갔을때는 터줏대감 격인 마리오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이빙교육도 하며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Satprem 2016.09.23 00:35  
답글 감사 드립니다.
제가 다이빙을 하지 않고 스노클링만 하니까, 깊은 바다의 상태는 자세히 모르겠네요.
티오만에서 물고기 떼는 마린 파크 앞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seastar 2016.09.23 11:09  
여행하면서 느끼는 십년 이십년전 더욱 아름다웠을 바다를 보셨을테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아직 인도네시아에도 가볼데가 많지만 티오만을 리스트에 올려 놓아야겠습니다.
Satprem 2016.09.23 23:45  
답글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티오만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갓삐 2017.01.05 17:08  
씨름하는 사진 저거 뭔가요 개빵터졌네요 ㅋㅋㅋ
Satprem 2017.01.05 23:22  
댓글 감사 드립니다.
상당히 격렬한 싸움을 하는 듯 했습니다.
싱가뽕엔지 2017.06.13 16:59  
ㅋㅋㅋ티오만 정말 기대되네요..
Satprem 2017.06.14 00:17  
댓글 감사 드립니다.
기대에 뒤지지 않기를....
말레이럽 2017.06.20 22:28  
말레이시아 5번 가봤지만 대부분 쿠알라에서 시간을 보내서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ㅠ
올 추석엔 랑카위, 페낭 다녀와서 담엔 이런 곳도 가보려구요~
Satprem 2017.06.21 00:33  
댓글 감사 드립니다.
티오만은 유명한 뮤지컬 영화 '남태평양'의 촬영지로서, 1950~1960년대 부터 많이 알려졌던 관광지이죠.
따라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급 숙박 시설부터 골프장 등 관광 시설도 풍부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상당히 큰 섬으로, 배낭족을 위한 저렴한 숙박 시설이나 현지 주민들을 위한 시장 등도 발달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아주 넓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티오만이나 쁘렌띠안이 있는 말레이 반도 동해안은 11월~2월 정도의 기간이 우기로, 이 시기에는 비가 내리는 날도 많고 물도 흐린 편이니까, 참고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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