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드론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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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드론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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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관련해서 드론 정보를 찾다보니 말레이시아도 궁금해져서 알아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말레이시아에서 날리실 거라면 다시 한번 알아 보시고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말레이시아는 상대적으로 드론에 대해 우호적이다. 

 

2016년 개정된 드론 법규에 따르면 20Kg미만은허가 없이 날릴 수 있다. 이로써 왠만한 대형 드론도 허가 없이 날릴 수 있다. 단 20킬로 이상이거나 연료를 사용하는 무인 비행체는 말레이시아 항공국(DCA)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 아울러 민간항공국의 면허가 필요하기도 하다. 상업적 목적의 드론 비행은 당연히 허가를 받아야 된다.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20킬로 이하의 (안전하게 비행하게 만들어진) 드론의 경우도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FPV(First Person View)고글은 허용되지 않는다. 

 

고도 제한은 400피트(약 120미터)로 한국의 150미터에 비하면 약간 낮지만 태국의 90미터에 비하면 높다. 

 

드론에 소포나 문서를 옮길 수 있는 부가적인 장치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공항과 같은 항공기 이착륙 지역, 관제지역, 터미널 지역은 군용이든 민간이든 근처에서 비행해서는 안 된다. 공항의 경우 9Km.

 

이착륙시는 30미터 반경에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고, 조정시 50미터 반경에 사람, 건물, 차량, 선박 등이 없어야 한다. 1,000명 이상 모인 군중 위로 비행할 수 없다. 150미터 이내에 거주지, 산업시설, 놀이시설에서 비행 해서는 안 된다. 사유지에서는 소유자의 허락이 있어야 된다. 

 

야간 비행이나 악천후 날씨에 비행 해서도 안된다.

 

말레이시아도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민감한 지역은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에서 그나마 잘 사는 이유는 자본시장이 상당히 개방되어 있고 이런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링깃이 죽을 쓰고 있지만 이건 말레이만의 문제가 아닌 이머징 시장 전반의 추세긴 합니다. 이래저래 서민들은 힘듭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샛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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