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항공 센트럴 얼리체크인 황당사건
여행을 다녀온지는 금년 구정 1월 27일-29일이지만 태사랑에 가입한지가 얼마 안되서 이제서야 글을 올려봅니다.
출국일당일 현지 투어업체를 통해서 출국일 샌딩투어를 신청을 1주일전 한국에서 하고 출발을 했지만 쿠알라룸푸공항에 도착하니 모객이 안되서 투어를 취소한다는 황당한 문자를 받고 참 뭐~한 기분으로 나혼자 여행을 시작을하게 되었습니다.
출국당일 23시 10분 출발하는 말레이항공이라서 호텔체크아웃후 홍콩에서와 마찬가지로 말레이 센트럴역에서 얼리체크인을 하고 수하물을 미리 부쳐놓고 홀가분한 몸으로 KI타워를 비롯 센트럴마켓, 차이나타운을 방문하고 푸트라자야로 이동하여 2시간에 걸친 택시 투어를 하고 기분 좋게 쿠알라룸푸공항에서 출국하여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는 말레이항공이 좌석의 앞뒤간격도 괜찮고, 승무원들고 친절했습니다.
문제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제 짐 정확히 배낭을 찾았는데 약간느낌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얼른 집으로 돌아와서 집사람과 딸아이 주려고 사준 선물을 주려고 배낭을 연순간...
누군가에 의해서 이미 정밀수색을 당해서 그안에 있던 "시계"+"목걸이"+"면세담배"+"최고급쎌카봉"
그리고 말하기 뭐하지만, 샤워타올까지 전부 사라져 버렸네요..."돼지코"는 필요가 없었는지 그대로 놔두고요...
말레이항공측에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고 직원들과 수차례 통화를 해봤지만, 직원들 왈" 본사에 리포트를 제출해서 문의를 해봐도" 본사측에서는 국제 항공 수화물관련 규정만 들어서 1KG당 얼마, 이런식으로만 보상을 해주겠다는 답변만하더라고요..
항공사 직원들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고요..
제가 불쾌했던건 항공사를 믿고 얼리체크인을 했건만 공항내에서 누군가가 수화물에 손을 대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데..그럼 차라리 항공수화물을 들고 타라고 하지 책임지지도 못할 수화물은 왜 받는지 이해를 못하겠고, 아직도 기분이 언쨘네요.
제가 운이 없었던거로 치부하기에는 좀 뭐하니까 말레이여행시 중요 귀중품은 몸에 지니고 타시고, 즐거운 여행들 하세요..
말레이 분들이 다정하고 상냥하지는 않지만 , 나름대로 괜찮고 외국인들에게 관대하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았던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