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이용하실만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싱가포르에서 KL까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와 비슷하구요.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셔도 돼지만 저희는 BEACH RD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보통 막차가 10시나 10시반이구요.
싱가포르에서 택시를 타시고 비치로드에 있는 여행사 많은 큰 건물 가자고하면
골든 어쩌구 하는건물에 내려줍니다.
그 건물에 여행사 몇개 있는데요 그중 아무곳이나 가셔서 예약하시면 돼요.
가격은 대략 한화15000원정도입니다.(저희는 五星여행사에서 했습니다.)
버스는 999랑 비슷한 수준인데 화장실이 없구요.타면 생수한통이랑 이불
주더군요..^^;
잘뚫린 고속도로를 조금 달리다가 조호바루에서 출입국 심사하구요
고속도로의 나라 말레이시아를 쭈욱 달립니다.
저희는 새벽3시반정도에 도착했습니다.(10시출발)
내려보니깐 매연이 자욱하고 미국의 할렘가 같은 곳...
쫄지마세요. 내려주는곳은 푸드라야터미널이라는 곳입니다.
내리면 수많은 인파들의 환영을 받죠..^^
"택시!" "노 택시?"라고 물어보는 용감한 기사아저씨들..^^
좀 주위를 돌아다녔었는데요
전 첨엔 거기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정이 뚝 떨어졌었습니다..^^;
뭔 사람들이 "나 방금 교도소에서 나왔수!" 라고 얼굴에 써붙이고 다니는지..
저희는 에라 모르겠다하고 푸드라야터미널에 있는 푸드라야 호텔에 갔습니다.
3명인데 몰래 한명 들어가서 잤구요. 생각외로 시설은 괜찮은 편입니다.
가격도 안비싸구요.아침해가 밝고 방위치가 좋다면 정면에
페트로나스 타워가 보입니다.(우리나라 일본합작 쌍둥이 빌딩)
경치가 좋아요.
뭐..별 정보는 없지만 참고하세요..^^
여행 잼나게 하시구요.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