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렌띠안 Perhentian, Malaysia - Jun.2018
지난해에 이어 약 1년만에 쁘렌띠안에 다시 들렸습니다.
일부러 라마단 기간에 맞추었지만,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도 중국 관광객들에 의해 한적하지는 않더군요.
바다 속은 많은 관광객들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건기로 분류되는 6월인데도 스콜이 내리는 날이 제법 많았으며, 날씨에 따라 물 속 시야의 차이가 적지 않았죠.
라와 섬 주위의 여러 포인트도 스노클링 환경이 우수한 편이었지만,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았고요.
지난해에 몇마리의 험프헤드 패롯피시 무리와 마주쳤던 한 곳의 포인트에서는 이제 험프헤드 패롯피시가 모두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라와 섬 앞에서 험프헤드 패롯피시를 볼 수 있었고, 사진으로도 담을 수 있었죠.
그리고 거북이 포인트와 상어 포인트, 코럴 가든 등도 여전하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것 같아 저는 찾지 않았네요.
아래 사진은 코럴 베이를 비롯한 쁘렌띠안 여러 곳의 풍경을 비롯해 라와섬 앞바다의 험프헤드 패롯피시와 쁘렌띠안 여러 곳의 바다속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