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맞는 것 같군요. 작년 10월 중순에 팍세루트 돌다가 팔뚝 쓸려서 저녁에 병원 보내주신 청년을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그때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고 고마웠는데.. 사실 그때 제가 동남아 여행루트에 라오스남부를 넣은건 역류님의 글때문이었는데 ㅎㅎ 그때 동일인임을 알았다면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반년이 넘게 지난 지금 사이트 눈팅하다 알게되어버렸네요. 반가워서 댓글 달았어요 ㅋㅋㅋ 물론 기억 못하시겠지만 ...ㅋㅋ 아직도 팍세에 계신듯한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 기억납니다. 그때 저희 직원과 함께 병원에 갔었던 그 청년!
상처는 잘 아물었는지요?
예, 아직은 여기에서 그때처럼 그러고 있습니다.^^
오래전 일인데도 기억하다 보니 엊그제 일 같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볼라벤의 맛난 공기가 그리우면 언제든지 오세요, 라오스는 언제라도 반겨드릴겁니다.
흠.. 팍송이란 별로 알려 지지 않은 곳에서 가게 여신 한국 분들 보니 여러 생각이 스치는군요.^^
몇 년전 첨으로 라오스 방문했을때도 미샤였는지, 네이처 리퍼블릭 이었는지. 암튼 저가 화장품이 들어와 있는거 보고 놀랐던 생각이 나네요. 전 세계 다니면 진짜 구석 구석 안 들어온데가 없어요.
놀라운 생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