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대중교통 시리즈(3탄 : MRT)
싱가포르는 버스 못지 않게, 전철또한 잘 발달되어 있는 도시국가 입니다.3개의 노선이 시내 주요지점을 운행하여, 이나 국민들의 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나라 전철은 MRT(Metro Railway Transportation) 라고 부릅니다.
노선은 빨간색 : North - South 라인, 초록색 : East - West 라인, 보라색 : North - East 라인. 이렇게 3개 노선의 MRT가 중요한 곳을 갑니다.버스와 전철이 거미줄처럼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이 나라 국민들은 자기 차가 없이도 전혀 불편함 없이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자가용 소유를 억제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만큼 대중교통을 최대한 활성화 시켜야 국민들이 욕을 안하겠죠. 또한 차량증가로인한 서울과 방콕과 같은 교통체증또한 억제할 수 있겠구요.
쿠알라룸프르에서 탔던 LRT 처럼 많은 역들이 차단문으로 이렇게 막혀져 있어여.(제가 주로 관광지로 이동할때 출발했던 얼쥬인드 역처럼 개방된 구간도 많지만여..)
이렇게 열차가 오면 문이 열리구요. 열차가 출발하면 문이 닫히지여.
절대 선로에 취객이 추락해서 사망하는 사고는 일어날 수가 없는 시스템이지요. 약 5년 6개월전 처음으로 싱가폴에 놀러왔을때 이런 시스템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수도권 지하철도 많은 구간이 이런식으로 바뀌는 추세죠.. 한 5년 10년만 지나면 대부분의 구간들이 이렇게 바뀌어서 선로로 취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거의 안일어날듯...
전철 내부의 모습입니다. 수도권 지하철보다도 훨씬 깔끔하고, 쿠알라룸푸르의 LRT 보다도 객차량이 많고, 또 내부가 넓습니다. 좌석이나 구조도 더 깔끔하게 되어 있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전철처럼 짐이나 가방등을 머리 위로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이 없는 점이 아쉬움. ㅠㅠ
KL의 LRT 보다 훨씬 넓고 깔끔한 좌석..
제가 센토사섬 갈때 탔었던 보라색 North-East 라인의 노선도가 출입문 윗부분에 있습니다.
제가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 처음으로 MRT를 탔던 오차드로드 역입니다.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싱가폴은 모든 전철역에 다 이렇게 에스컬레이터 타고 오르내리기 때문에 정말 편리해여..
역구내의 모습들 입니다.
자동 티켓 발매기...
교통카드 잔액 조회기...
티켓 카운터. 여기서 기냥 전철만 타는 단일 티켓도 팔고, 여행자용 패스, 교통카드 구매와 충전등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Passenger Sevice
승강장 플랫폼의 모습들...
이상 싱가포르 국민의 발 역할을 해주는 전철 MRT의 이모저모를 보셧습니다.싱가폴에서는 버스하고 전철만 타면 어디든 불편없이 여행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싱가폴 전철 노선도는 싱가폴 관광청 서울 사무소에 가셔도 얻을 수 있고, 여기 와서 공항이나 시내 어느 곳에서도 공짜로 다 얻으실 수 있습니다.